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됐다가 극적으로 구출된 삼호주얼리호의 1등 기관사 손재호(53) 씨가 목숨을 걸고 엔진을 끈 기지를 발휘해 청해부대 작전 성공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한 소식통은 24일 “손재호 기관사가 청해부대 특수전요원(UDT)들이 삼호주얼리호에 처음 진입하자 위험을 무릅쓰고 기관실로 달려가 엔진을 정지시켰다”며 “납치된 선박이...
한편 우리 청해부대 '아덴만 여명 작전'으로 구출된 삼호주얼리호는 오는 27일 오만 무스카트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종명 합동참모본부 민군심리전부장(육군 소장)은 23일 언론브리핑에서 "삼호주얼리호는 현재 최영함의 호위 아래 오만 무스카트항으로 이동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부장은 "삼호주얼리호가 27일 무스카트항에 도착하면...
청해부대는 삼호주얼리호에 진입하기 전 해적들이 지원요청을 하지 못하도록 모든 통신수단을 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군 특수전요원(UDT/SEAL)의 진입 전에 링스헬기가 출동해 삼호주얼리호의 통신수단을 파괴했고 해적들이 사용하는 위성전화도 차단했다.
24일 해군에 따르면 '아덴만 여명 작전'은 지난 21일 오전 4시58분(현지시간) 청해부대에 탑재된...
삼호주얼리호 선원 21명을 성공적으로 구출한 '아덴만 여명 작전'은 치밀한 준비와 기만작전의 승리였다.
고속단정(RIB)을 이용한 진압작전에 앞서 최영함(4천500t급 구축함)이 삼호주얼리호로 근접 기동을 하면서 위협사격을 하고 링스헬기가 출동해 조준, 위협사격을 가해 해적들에게 혼란을 준 것도 작전 성공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해적의 눈을 피해...
아울러 현재 전세계 12개국에 해적 행위와 관련해 구금돼 있는 사람은 700여명에 달하며, 이 중 절반 이상은 소말리아에 잡혀 있다고 유리 페도토프 유엔 마약.범죄 사무국(UNODOC) 사무총장이 밝혔다.
한국 정부는 지난 21일 삼호 주얼리호 선원 구출 과정에서 체포한 해적 5명의 처리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
해적에게 납치됐다가 구조된 삼호주얼리호가 27일경 도착할 예정이다.
삼호해운은 23일 "삼호주얼리호는 오만 살랄라항이 아닌 무스카트항으로 향하고 있으며 27일경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재 삼호주얼리호는 청해부대 최영함의 호송을 받으며 시속 12㎞ 정도의 속도로 오만 무스카트항으로 항해 중으로 선사 측은 삼호주얼리호가 27일...
삼호주얼리호에서 생포한 소말리아 해적 5명에 대해 국내로 이송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국내로 이송하게 되면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고 가족통보 등 관련 사법 행정절차가 복잡한데다 추후 '관리비용'이 상당히 클 수 있다는 점이 문제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정부의 핵심 소식통은 23일 "사안의 엄중성을 고려해 어떤...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됐다가 구조된 삼호주얼리호의 구출작전에서 생포된 해적 5명이 최영함(4500t급)의 격실에 격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 소식통은 22일 "청해부대는 생포된 해적 5명을 최영함의 격실에 격리시키고 감시를 하고 있다"며 "해적 8명의 시신은 냉동고에 보관돼 오만의 살랄라 항구까지 이송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군의 구출작전으로 소말리아 해적에서 풀려난 화학물질 운반선 삼호주얼리호의 선원들이 오는 29일께 귀국할 예정이다.
22일 삼호해운 측은 "삼호주얼리호가 청해부대 최영함의 호송을 받으며 오만으로 항해 중"이라며 "한국인 선원들은 항공편으로 29일께 귀국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선박에 있는 통신장비가 손상돼...
합동참모본부는 21일 구출작전 개시 3시간 만에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됐던 삼호주얼리호 선원 21명의 안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성호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육군 중장)은 이날 오후 국방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적의 주력을 경비하거나 선원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은 (작전 개시후) 대략 3시간 만에 다 종료됐다"고 말했다.
그는 구출작전이 5시간 가까이...
지난 15일 12시40분(이하 한국시간)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삼호주얼리호 선원들은 21일 청해부대의 구출 작전이 성공하면서 엿새 만에 자유의 몸이 됐다.
청해부대는 18일 삼호주얼리호를 피랍한 해적들이 몽골 상선을 추가 납치하려는 순간 1차 구출 작전을 시도했지만 해적들의 강한 저항으로 진입에 실패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다시 구출...
포항시 북구 손씨의 집에서는 가족들이 피랍 이후 가장의 무사귀환을 바라며 불면의 나날을 보내다 21일 삼호주얼리호가 무사히 구출되고 선원들도 모두 무사하다는 소식에 안도했다.
손씨의 부인(51)은 “가족들이 밥도 제대로 못먹고 잠도 못 자면서 매일 무사히 돌아오기만을 기도했는데 처음에 구출작전에 실패했다는 소식에 원망도 많이 했다”며 “이번에...
삼호해운 소속 화학물질 운반선인 ‘삼호주얼리호’ 선원 21명이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지 6일 만인 21일 군의 작전으로 구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삼호해운 측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안심했다.
21일 오후 3시25분께 ‘우리 군의 작전으로 삼호주얼리호 선원 21명 전원이 구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삼호해운 측은 공식 브리핑에 앞서 말을 아꼈다....
삼호해운 소속 화학물질 운반선인 '삼호주얼리호'가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지 6일 만인 21일 구출됐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삼호주얼리호에 대한 구출작전(작전명 '아덴만 여명작전')을 감행해 해적을 소탕하고 선박을 구출했다"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청해부대 구축함인 최영함(4천500t급)은 이날 오전 작전에...
삼호해운 소속 화학물질 운반선인 '삼호주얼리호'가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된지 6일 만인 21일 구출됐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삼호주얼리호에 대한 구출작전(작전명 '아덴만 여명작전')을 감행해 해적을 소탕하고 선박을 구출했다"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청해부대 구축함인 최영함(4천500t급)은 이날 오전 작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