낟알 형성기의 폭염과 잦은 비, 등숙기(곡식이 여무는 기간) 일조시간 감소 등으로 생산성이 떨어졌다는 게 통계청의 설명이다.
쌀 생산량이 줄면서 쌀값은 오르고 있다. 통계청 산지 쌀값 조사에 따르면 이달 5일 기준 쌀 한 가마니(80㎏) 가격은 19만3696원으로 지난해보다(15만2224원) 27.2% 상승했다. 평년 햅쌀 가격(15만9760원)보다는 21.2% 높은 수준이다.
5일 기준 산지 쌀값은 20㎏에 4만8693원(80㎏ 한 가마니 19만4722원)으로 지난해 수확기 가격(3만8303원)보다 27.1% 더 비싸다. 평년 햅쌀 가격(3만9940원)보다는 21.9% 높다.
농식품부는 쌀 생산량이 줄어든 데다 막 출하가 시작된 햅쌀 수요가 늘면서 쌀값이 높게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달 중순 생산량의 90%를 차지하는 중만생종이 시장에 나오면...
7월 말 쌀값은 20㎏ 기준 4만8585원으로 연초(43022원)보다 12% 올랐다. 미곡종합처리장(RPC) 등 산지유통업체의 원료곡 부족으로 공급난이 빚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폭염으로 인한 배추, 무 등 밥상 물가 상승도 정부가 공매를 결정한 요인이다.
농식품부는 공매 물량이 실수요업체에 배정될 수 있도록 공매 참여 요건을 연 매출 20억 원 이상으로 제한했다....
쌀값은 평년보다 12% 높아졌다. 재배면적이 줄고 산지 가공업체의 보유량도 지난해보다 적어졌기 때문이다. 지난달 쌀값 상승세를 조절하기 위해 정부 양곡 10만 톤을 시장에 풀기로 한 농식품부는 가격과 재고 추이 등을 고려해 추가 공매를 검토할 계획이다.
소고기 가격은 도축량이 줄면서 평년보다 8.0% 높아졌다. 돼지고기 가격도 평년 대비 6.2% 높은 수준이다....
무엇보다 산지 쌀값이 80㎏ 기준으로 지난해 7월 12만7600원에서 올해 3월 16만9264원으로 32.7% 급등했기 때문이다. 쌀 목표가격도 현재 18만8000원에서 19만2700~21만4400원까지 인상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쌀의 기계화율은 97.8%에 달하는 반면 밭농사는 56.3%에 그쳐 연간 노동시간이 2배 가까이 차이난다. 여기에 농기계 추가 구입 등 재배작물 전환에 따른 기회비용...
간담회에서 농협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논 타작물 재배 5만 헥타르(ha) 달성을 위해 범 농협 차원으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산지 농협과 농업인의 참여 확대를 위한 무이자 자금지원은 물론 타작물 농작업 편의 제공을 위한 농기계를 보급하는 등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 정부의 추진 목표인 5만ha를 기준으로 전국의 시ㆍ도...
우선 쌀값 안정을 농정 신뢰 회복의 첫걸음으로 여기고 농업인단체, 관계부처와 긴밀한 소통을 거쳐, 사상 최대 물량인 72만 톤을 시장에서 격리하는 수확기 대책을 조기에 확정하였습니다.
덕분에 20년 전 수준에 머물던 쌀값은 대책 발표 직후 15만원을 넘어섰고, 지금까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17년산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곡 매입가격도 전년 대비...
최근 쌀값 회복으로 변동직불금을 감액하고, 전액을 농업분야에 재투자했다는 설명이다.
농식품부는 선제적 수확기 대책 등으로 최근 쌀값이 회복됨에 따라, 불용이 예상되는 쌀 변동직불금 4100억 원을 감액했다. 또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 17억 원, 공무원 충원인력 감축에 따른 농림축산검역본부 인건비 5억 원 등을 더해 총 4122억 원을 줄였다.
대신 감액...
공공비축미 매입 가격은 수확기(10~12월) 산지쌀값을 반영해 내년 1월 중 확정된다. 우선지급금이 수확기 쌀값에 영향을 준다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올해는 예년과 달리 우선지급금을 지급하지 않을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수확기 농업인 자금 수요 및 쌀값동향 등을 감안해 11월 중 농업인단체 등과 매입대금의 일부를 중간정산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김영록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쌀값 회복 대책 등 자신이 추진할 농정 청사진을 밝혔다.
김 장관은 4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우리 농업과 농촌은 시장 개방 확대와 인구 감소 등으로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다” 며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관세가 2026년에 철폐되는 등 본격적인 시장 개방에 직면해 있고, 40세 미만 농업경영주가 1.1%에...
농식품부는 5일 국회 새해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산지유통종합자금 등 36개 사업 5141억 원이 감액되는 대신 쌀소득보전 변동직불금 25개 사업 5807억 원이 증액돼 정부가 제출한 14조4220억 원 보다 667억 원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보면 쌀값 하락시 농가소득 보전을 위한 변동직불금이 당초 정부안은 9777억 원 이었으나 5123억 원이 늘어난...
우선지급금(벼 40kg당 4만5000원)을 매입시점에 지급하고, 수확기(10~12월) 산지쌀값 조사결과에 따라 내년 1월 차액을 정산할 예정이다. 우선지급금은 향후 산지쌀값 추이를 보고 10월 중 재산정할 계획이다.
농림부는 시장격리곡 등 정부양곡은 쌀 수급불안 및 가격급등이 발생하지 않는 한 시장에 방출하는 것을 최대한 자제할 방침이다.
산지 쌀값은 9월 15일 기준 13만5544원/80kg으로 전년 동기(15만9648원) 대비 15.1% 낮은 수준이다. 벼(조곡) 환산가격은 4만6211원/40kg으로 지난해 공공비축 매입가격(5만2270원) 대비 88.4% 수준에 그쳤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이 지난 30년간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9월과 10월 산지 쌀값 간의 상관관계가 높아(상관계수 0.99), 9월 가격이 10월 이후 수확기...
아울러 정부는 통계청의 올해 쌀 생산량이 발표되는 내달 중순 시장격리대책을 확정하기로 했다. 산지 쌀값이 현재 80kg 1가마니당 13만8000원 수준으로 떨어지고 있는 만큼, 목표 가액을 18만8000원으로 정해 값을 유지할 수 있도록 대책을 세운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정부는 초과물량 36만 톤을 시장에서 격리한 바 있다.
풍년이 계속되면서 재고가 급증하자 수확기를 앞둔 지난 5일 20㎏ 정곡 기준 산지 쌀값은 3만4288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4.3% 떨어졌다.
올해 벼 재배면적은 77만8734㏊로 전년보다 2.6% 감소했다. 하지만 생산량은 전년 수준(432만7000톤)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1인 가구가 늘면서 소비량은 줄다 보니 쌀 재고는 역대 최고치다. 지난 6월 말 기준 정부의 쌀...
쌀 소비가 줄어든 탓에 자판기 커피 한 잔 가격보다 밥 한 공기에 들어가는 쌀값이 더 싼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수확기 산지 쌀 20㎏ 가격은 전년보다 9.1% 떨어진 3만8040원이다. 쌀 20㎏을 4만 원이 채 되지 않는 가격에 살 수 있으니 밥 한 공기(100g)를 짓는 데는 200원이면 충분하다. 자판기 커피값이 400원인 점을 고려하면...
특히 입찰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의 보유물량을 우선 배정한 결과 농가가 보유한 물량은 1만4000톤(낙찰물량의 약 10%)이 매입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매입으로 인해 지난해 쌀 생산량 432만7000톤 중 신곡 수요량 397만톤을 초과하는 34만3000톤을 시장에서 격리시킴에 따라 향후 산지 쌀값이 안정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쌀 생산비는 2011년 이후 산지 쌀값 상승으로 토지용역비가 증가하면서 증가 추세를 지속했으나, 2014년 이후 토지용역비 감소, 이자율 하락에 따른 자본용역비 감소 등에 따른 것이라고 통계청은 분석했다.
세부적으로 비료비(9.1%)와 농약비(3.6%)가 증가했지만, 농구비(-14.9%)와 기타재료비(-13.5%)가 줄었다. 간접생산비는 적용 이자율에 따른 자본용역비...
지난해 쌀 생산량 증가와 소비량 감소 등으로 쌀값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데 따른 쌀값 안정화 조치다.
정부는 8일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서울청사와 세종청사를 연결하는 영상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2015년산 쌀 수급안정방안’을 심의ㆍ의결했다. 이 방안은 지난달 24일 당정 협의회에서 확정된 내용이다.
수급안정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