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쌀 15만7000톤 추가 매입…“쌀값 하락 막는다”

입력 2016-03-08 08: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무회의서 ‘2015년 산 쌀 수급안정방안’ 심의ㆍ의결

정부가 쌀 15만7000톤을 추가로 매입하기로 했다. 지난해 쌀 생산량 증가와 소비량 감소 등으로 쌀값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데 따른 쌀값 안정화 조치다.

정부는 8일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서울청사와 세종청사를 연결하는 영상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2015년산 쌀 수급안정방안’을 심의ㆍ의결했다. 이 방안은 지난달 24일 당정 협의회에서 확정된 내용이다.

수급안정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공급과잉 물량인 35만7000톤 중 이미 격리한 20만톤을 제외한 15만7000톤을 추가로 사들여 시장에서 격리한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0월 말 ‘쌀 수급안정대책’을 내놓으며 20만톤의 쌀을 수매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매입은 농가, 농협, 민간 RPC(미곡종합처리장)가 보유한 2015년산 벼를 광역자치단체별로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추진되며 예정가격 이하 응찰자 중 가격이 낮은 순으로 결정된다.

입찰 예정가격은 입찰 시기의 산지 가격을 감안해 결정하되 전국에서 동일한 가격을 적용할 방침이다. 시장격리한 쌀은 수급과 가격 동향을 감안해 시장에 판매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451,000
    • +0.09%
    • 이더리움
    • 4,540,000
    • +0.71%
    • 비트코인 캐시
    • 877,500
    • +4.46%
    • 리플
    • 3,034
    • -0.1%
    • 솔라나
    • 197,200
    • -0.55%
    • 에이다
    • 617
    • -0.8%
    • 트론
    • 431
    • +0.94%
    • 스텔라루멘
    • 35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20
    • +0.07%
    • 체인링크
    • 20,810
    • +2.66%
    • 샌드박스
    • 215
    • +2.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