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산은은 지난달 학계 전문가 4명 등이 참여하는 KDB혁신위원회를 구성해 조직 운영 관련 혁신 방안을 마련 중이다. 수은은 외국계 컨설팅사인 베인앤컴퍼니를 통해 정밀 경영진단을 실시했으며, 조직 및 본부 개편 방안 등의 내용이 쇄신안에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하반기 예정된 정기 인사를 통해 본부 축소와 관련한 부행장 인사가 불가피할...
금융위는 산은ㆍ수은이 조직과 인력 개편등 자구노력과 쇄신안을 마련해 이행하고 있는 만큼 2016년도 경영실적 평가 시 쇄신안의 적절성과 이행여부를 함께 평가할 예정이다.
한편, 금융공공기관 평가는 민간 위원들로 구성된 경영예산심의회(산은, 기은, 수은)와 경영평가위원회(예탁원, 거래소)가 각각 실적보고, 실사, 서면질의 등을 통해 경영실적을 평가한다.
산은 관계자는 “정상화방안 확정 이후에는 경쟁력 있는 글로벌 선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경영진 교체 및 조직 체제 개편을 추진할 것”이라면서 “외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초대형·고효율 선박 신조 등 선대 개편을 포함하는 중장기 경쟁력 제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2000년대 중반 특수관리부가 기업구조조정부로 개편됐다. 산은이 구조조정 업무를 체계화하면서 부서를 확대한 것이다. 유 실장은 이 부서에서 최익종 산은 출자회사관리위원장과 함께 현대상선 구조조정 실무를 담당했다. 2008년 구조조정부가 본부로 확대된 뒤에는 안양수 실장과 함께 일하며 구조조정 핵심 인력으로 자리 매김한다.
이종철 실장 역시 굵직한...
다음 정부 조직개편 때나 가능하리라 본다. MB정부 때 제일 실패한 것 중 하나가 금융감독체계 개편이다. 국제금융(기재위), 국내금융(금융위) 분리돼 있는 것도 우리나라에서 완전히 개방된 사회에선 의미가 없다.”
△ 대우조선해양이 한 지역(거제) GDP의 10%를 차지하기 때문에 IMF때처럼 선제적이고 확실한 구조조정 하기 힘들다고 말하는 경우도 있다.
“정치논리일...
한편 산은은 이와 함께 조직의 내부 개혁을 위해 'KDB 혁신 캠페인'을 추진하기로 했다. 캠페인은 업무 효율성 제고, 성과중심 문화 정착, 윤리의식 강화 등을 주요 목표로 한다.
산은 관계자는 “변화의 일상화, 소통·협력·시너지, 사회공헌활동을 중점과제로 올해 KDB 혁신 캠페인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산은이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11개 부문을 10개 부문으로 축소하면서 부행장 자리도 1석 줄었다.
앞서 산은은 지난해 말 정책금융 역할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11부문 7본부 55부(실) 82개 지점을 10부문 6본부 54부(실) 81개 지점으로 축소했다. 성장금융1 부문, 성장금융2 부문을 ‘미래성장금융부문’으로 통합해 한 명의 부행장이 이끌도록 했다....
산은이 조직개편에서 기업 구조조정에 방점을 찍은 것은 사실 예정된 수순이었다. 저금리 기조 속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시중은행은 수익 강화와 리스크 관리를 이유로 구조조정 기업 대출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SPP조선과 성동조선해양, STX조선해양 등의 사례가 단적이다. 시중은행들은 반대매수청구권을 행사하며 채권단에서 대거 이탈하는...
이를 위해 정책금융지원센터를 확대 ·개편해 정책자금 지원을 위한 수익성 평가를 전담시킬 방침이다. 또 수은, 산은, 무보의 선박금융조직을 기반으로 설립된 해양금융종합센터 내 조선해양사업 정보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정책금융지원센터는 정부의 ‘해외건설ㆍ플랜트 수주 선진화 방안’에 따라 지난해 1월 수출입은행 본점에 설치돼 중소건설사들의 해외진출...
확대·개편한다고 10일 밝혔다.
정부의 ‘해외건설·플랜트 수주 선진화 방안’의 일환으로 지난해 1월 수은 본점에 설치된 정책금융지원센터는 중소건설사들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해양금융종합센터는 조선․해양금융 지원 강화를 위해 수은, 산은, 무보의 선박금융 조직․인력을 부산으로 동반 이전해 설립한 금융협력체다.
이...
KDB산업은행도 지난해 조직개편을 통해 조사부 아래 팀 개념으로 한정된 북한경제팀을 미래통일사업본부의 통일사업부로 승격, 인력을 충원하며 힘을 실어주고 있다. 지난해 북한개발연구센터를 개소한 수출입은행은 남북한 경제통합을 연구, 계간마다 ‘수은북한경제’와 통일 연구 자료를 펴내는 등 북한 개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은...
5일 산은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내년 1월에 출범하는 통합 산은의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 현재 산은지주, 산은, 정책금융공사 등 3개 기관의 조직 총수 대비 4개 부문, 2개 지역본부, 18부·실 등이 축소된 규모다.
우선 정책금융을 총괄하는 상임이사직을 신설했다. 정책금융 상임이사는 정책기획부문, 창조기술금융부문, 간접금융부문, 미래통일사업본부를 총괄하게...
4일 금융당국과 산업은행에 따르면 통합 산은 출범 업무를 주관하는 합병위원회는 이날 오전 금융위원회에서 제6차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포함한 통합 산은의 조직·인사 개편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산은 관계자는 “산은의 정금공 흡수합병에 따른 조직개편 문제와 두 기관 직원 간 직급 불균형 문제가 논의될 예정”이라며 “조직개편안이 확정돼야 지체됐던...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최근 워크아웃 기업을 담당하는 기업구조조정부를 기업금융부문으로 흡수하고 글로벌 전략을 컨트롤타워 격인 국제금융부문 기능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조직 개편 방안을 마련했다. 이 방안은 금융위원회 최종 승인을 거쳐 내년 1월 1일 통합 산은 출범에 맞춰 조직도에 반영된다.
기업구조조정부를 흡수하는 기업금융부문은...
지원해야하는 정책기관들이 결과적으로 대기업의 유동성 공급에 치중되었다는 평을 면하기 어렵게 되었다.
한명숙 의원은 "한국산업은행과 정책금융공사가 유행을 쫓듯 녹색금융이다, 창조금융이다, 통일금융이다 정권의 코드 맞추기에만 급급하다 보니 중복지원과 코드맞추기에 따른 빈번한 조직개편 등 정책금융에 비효율성이 나타나고 있다"고 우려했다.
초기에는 3본부 5부 조직 77여명의 인력으로 업무를 시작한 뒤 내년 초까지 인력을 100명으로 확대 개편할 계획이다.
센터 운영은 독립성과 자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관별 본부장을 두고 책임 운영을 하도록 하기로 했다. 초대 센터장은 수출입은행 최성영 부행장이 맡았다.
센터는 3개 기관 협의기구인 해양금융협의회를 설치해 공동금융지원 등 실효성 있는 협력...
산은과 정금공은 1차 실사후 내달 부터 정관 개정과 통합재무제표 작성, 조직개편 및 인사에 대한 조율을 본격화 한다는 방침이다.
가장 관심이 쏠리는 것은 통합산은 내부에 정책금융 기능을 전담하는 조직인‘정책금융본부’(가칭)신설 여부다.
앞서 지난 5월 통합산은법을 본회의에 상정한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소위는 △중소ㆍ중견기업에 대한 정책금융 지원...
이 팀은 기술평가 전담조직으로 기존 여신기획부 산업정보팀을 확대한 것이다. 이공계 전공 내부직원과 외부전문가 등 총 1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외부전문가를 팀장급으로 채용해 기술평가에 대한 전문성을 보강했다. 또 기업여신심사부 팀별로 1명씩 기술전담심사역이 선정돼 기술가치평가 실무교육도 이뤄졌다.
신한은행은 최근 기술력 평가 신청...
한편 수출입은행은 최근 단행된 조직개편에서 부산 해양금융종합센터 이전을 대비해 해양금융 지원 조직을 해양프로젝트금융부, 해양기업금융실, 해양기업개선실로 개편하는 등 일치감치 조직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이밖에 무역보험공사도 이와 관련해 인원 파견과 조직 정비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 위원장은 “수은·무보·산은 등의 선박금융 관련 조직과 인력 약 100명을 부산으로 이전, ‘해양금융 종합센터’를 설립해 선박·해양플랜트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조선 클러스트(부산, 울산, 거제) 지역 내 발주자(선주)·제작자(조선소)·금융제공자(센터)간 긴밀한 업무협조를 통해 산업-금융간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외 정책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