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ㆍ수은, 경영평가 C등급 추락…기은 A등급 유일

입력 2016-06-30 09: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경영실적 평가에서 C등급으로 추락했다. 지난 2014년 산은은 같은 평가에서 A등급을, 수은은 B등급을 받은 바 있다. 금융공공기관 중 등급이 하락한 곳은 이들 두 곳 뿐이다. 이에 따라 이들 기관의 기관장 및 임직원들의 성과급도 줄어들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이같은 내용의 ‘2015년 금융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 대상은 산은, 기업은행, 수은,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5곳이다. 이 가운데 A등급을 받은 곳은 기은 한 곳에 불과하다. 거래소와 예탁원은 2014년에 이어 B등급을 받았다.

최근 구조조정과 관련 자본확충을 받게되는 산은과 수은은 C등급을 받았다. 이에 따라 산은과 수은의 직원은 월통상임금 기준 110%의 등기임원은 기본연봉 기준 55%, 기관장은 기본연봉 기준 30%의 성과급을 받게 된다.

금융위는 “산은과 수은은 일자리 창출기업 지원등 계량지표의 정책금융실적은 양호하지만 기업구조조정 등 경영정상화 지원, 조선ㆍ해운 등 대외위기 취약산업지원노력 등 주요 정책실적에서 부진한 평가를 받아 등급이 낮아졌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산은ㆍ수은이 조직과 인력 개편등 자구노력과 쇄신안을 마련해 이행하고 있는 만큼 2016년도 경영실적 평가 시 쇄신안의 적절성과 이행여부를 함께 평가할 예정이다.

한편, 금융공공기관 평가는 민간 위원들로 구성된 경영예산심의회(산은, 기은, 수은)와 경영평가위원회(예탁원, 거래소)가 각각 실적보고, 실사, 서면질의 등을 통해 경영실적을 평가한다.


대표이사
김성태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06.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등관련사항(자율공시)
[2025.06.26] 주요사항보고서(상각형조건부자본증권발행결정)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툭하면 하지 말라”…꽁꽁 묶인 플랫폼 산업 [역주행 코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42,000
    • -1.67%
    • 이더리움
    • 4,615,000
    • -0.84%
    • 비트코인 캐시
    • 852,000
    • -5.02%
    • 리플
    • 3,046
    • -1.52%
    • 솔라나
    • 196,800
    • -2.14%
    • 에이다
    • 634
    • -0.47%
    • 트론
    • 418
    • -1.88%
    • 스텔라루멘
    • 354
    • -1.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50
    • -1.45%
    • 체인링크
    • 20,290
    • -2.87%
    • 샌드박스
    • 208
    • -1.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