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지난해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마취 중인 환자에게 변태 행위를 한 대형병원 산부인과 인턴, 국민의 안전을 위해 병원 공개 및 의사 면허 취소를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오며 8만 명이 넘는 동의를 받았다.
A 씨 사건은 ‘수술실 CCTV 의무화’ 논쟁에 또 다시 불을 지필 전망이다.
수술실 CCTV 설치법은 2015년 첫 발의 이후...
17일 의료정의실천연합은 서울 송파경찰서를 통해 전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인턴 A씨를 상대로 고발장을 제출하며 “단호하게 처벌해달라”라고 당부했다.
A씨는 2019년 4월 서울아산병원의 산부인과 인턴으로 일하며 마취 상대로 수술 대기 중인 여성 환자의 외음부 등 신체 부위를 지속적으로 만진 의혹을 받는다.
또한 A씨는 “(여성의 신체를) 좀 더 만지고 싶으니...
정경호도 흉부외과 의사 김준완으로, 김대명도 산부인과 의사 양석형을, 전미도 역시 신경외과 의사 채송화를 다시 연기한다.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의 현실 절친 케미스트리는 시즌2를 더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특히 이들은 1년간 시즌2를 준비하면서 실제로 한층 더 끈끈해졌다고 했다.
조정석은 “계속 함께하는 느낌이었다. 보고 싶지...
중요한 것이 있다는 것, 환자를 만나기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 이 기본적인 관계의 기술을 나는 전문의가 되고서 이제야 깨닫았다. 아니다, 이제라도 깨달아서 다행이다. 오늘 아침 나는 오전 진료를 위해, 가장 깨끗하고 단정한 옷을 입고 머리칼을 차분하게 정리한 뒤 은은한 향수 한 방울을 더해 당신을 만나기 위한 준비를 한다.홍유미 전북대병원 산부인과 의사
우려와 달리 그녀는 그렇게 누구보다 씩씩하게 분만을 끝냈고, 그 과정을 함께한 내게 “땡큐 닥터”라는 짧은 인사를 남기고 분만실을 떠났다. ‘과연 응우옌티미피엔이 아기를 잘 키울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다시 한번 들었지만, 엊그제 분만 때처럼 어떤 엄마보다 멋지게 해내 걱정이 또 한번 기우(杞憂)이기를 바란다.
홍유미 전북대병원 산부인과 의사
싱가포르 톰슨 여성병원(Thomson Women’s Clinic) 산부인과 의사 탄 카이릿은 “싱가포르 현지에서는 양막안으로 주사바늘을 찔러 넣어 양수를 빼는 기존 검사는 태아의 유산을 일으킬 수 있어 부모들이 좋아하지 않는다”면서 “EDGC의 특허기술이 적용된 비침습 산전검사는 산모와 태아 모두 안전하고 정확도 역시 99%로 매우 높아 태아 검진 분야의 변화를...
일해 스스로 폐를 성숙시키다니, 뱃속의 아가가 기특하면서도 내가 해야 할 일을 대신하고 있는 것 같아 미안할 따름이다. 오늘 태어난 아가도 대기시켜 놓았던 심폐소생술을 위한 장비들을 쓸모 없게 할 만큼 청명한 울음소리로 산모와 나의 걱정을 한순간에 녹여 주었다. 이 소리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듣기 좋은 울음소리가 아닐까.
홍유미 전북대병원 산부인과 의사
"술 취한 의사가 제왕절개…아기 죽었다" 경찰 수사 나서
충북 청주의 한 산부인과에서 술 취한 의사가 제왕절개 수술을 집도해 아기가 숨졌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2일 청주 흥덕경찰서는 수술을 집도한 의사 A 씨의 음주 사실을 확인했으며, 의료법 위반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사실은 전날 청와대...
청원인은 이날 네이트판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살인자 의사들과 산부인과 병원을 고발합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해당 병원과 의사를 처벌해 달라 주장했다.
자신을 5개월 된 딸의 엄마라고 밝힌 청원인은 만취 상태로 수술한 의사 때문에 임신 중 쌍둥이 아들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글에 따르면, 청원인의 분만 예정일은 지난해 10월...
대법원 1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의료법 위반, 업무상승낙낙태 등 혐의로 기소된 산부인과 의사 A 씨의 상고심에서 벌금 10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A 씨는 57명을 상대로 낙태 수술을 하고 ‘상세 불명의 무월경’, ‘자궁의 급성염증성 질환’ 등으로 진료기록부를 거짓으로 작성한 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요양급여를 청구해 받은 혐의로...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살인, 업무상촉탁낙태 등 혐의로 기소된 산부인과 의사 A 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3년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업무상촉탁낙태를 무죄로 본 원심 판결도 유지됐다.
A 씨는 인터넷 광고를 보고 찾아온 산모 B 씨로부터 낙태 시술을 촉탁받아 태아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태아는 34주가량 성장해...
우리 삶에 짙게 밴 유교적 사고나 풍습 때문인지, 아니면 시골에는 산부인과 의사가 턱없이 부족해서인지, 아직도 우리 병원에 오는 상당수 노년의 환자들은 초음파 등 산부인과 정밀진료는 고사하고 무료 암검진인 자궁경부암 검진조차 수년간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 산부인과 진료를 받는 것 자체를 자신의 치부를 드러내는 것 같이 여기며 피하거나, 마치 와서는 안...
대법원이 산모의 요청으로 인공임신중절(낙태) 시술을 한 산부인과 의사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헌법재판소가 해당 의사에게 적용된 일부 낙태죄 조항에 대해 사실상 위헌 결정을 내린 점을 고려한 판결이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노정희 대법관)은 낙태 시술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산부인과 의사 A 씨에게 "원심판결과 1심 판결을 모두...
우리 아기의 하루는 어땠을까. 가져다 준 모유는 잘 먹었을까. 춥지는 않을까. 오늘 막 퇴원하는 산모가 굳게 닫힌 신생아실 앞을 차마 떠나지 못하며 서성이고 있었다. 그녀의 뒷모습을 보면서 주치의인 나는 어떤 위로도, 치료도 해줄 수 없었다. “하루만 더 입원하게 해주세요.” 그녀의 부탁을 한 번만 더 들어줄 것을 그랬다.홍유미 전북대병원 산부인과 의사
권오상 교수는 “이번 연구는 원형탈모가 단순히 피부의 문제뿐 아니라 임신 결과와 연관이 있음을 밝혔다는 데 의의가 있다”라며 “향후 여성 원형탈모 환자는 임신 시 주의사항을 더욱 준수하고, 산부인과 의사와 지속적인 진료와 상담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피부과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피부연구학회지’ 최신호 온라인판에...
이 보도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거주하는 산부인과 의사 그레고리 마이클(56)이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지 16일 만인 지난 3일 뇌출혈로 사망했다.
마이클의 아내 하이디 네클만은 지난 5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남편이 지난달 18일 백신을 맞았으며, 3일 뒤 손과 발에서 점상출혈이 발생해 응급실을 찾았다고 전했다.
이후...
산부인과 의사 행세하며 미성년 간음 30대에 징역 23년 선고
대구지법 형사12부(이진관 부장판사)는 산부인과 의사 행세를 하며 미성년자를 꾀어 성관계하면서 그 장면을 촬영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기소된 A(34) 씨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또 A 씨 휴대전화 등을 몰수하고 20년 동안 위치추적 전자장치...
3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자궁내막종 진단을 위해 산부인과를 찾은 전진-류이서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류이서는 “6개월 전에 자궁내막종 3cm를 진단받았다. 근래 생리통도 심해지고 걱정된다”라고 전했다.
자궁내막종이란 월경 시 내막 조직이 떨어져 나오는 과정에서 내막이 역류해 난소로 들어가는 것을 말한다. 난소 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