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4일 열린 남북산림협력 분과회담에서도 북측과 접경 지역 산림 보전을 의제로 논의했다. 이날 회담에서 남북 산림 당국은 접경지역 방제 작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류광수 산림청 차장은 “민북 지역은 멸종 위기 식물 등 다양한 자생식물이 서식하는 식물자원의 보고로서 산림 생태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니는 곳”이라며 "민북 지역이 한반도...
“남북 정상회담에 따른 첫 남북 교류 사업으로 산림 분야 협력이 추진되고 있지만 농업이 더 중요하다. 북한은 농경지 양분이 취약하지만, 남한은 남기 때문에 서로 윈윈할 수 있다.” 김창길(57)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은 나주 농촌경제연구원 원장실에서 이투데이와 인터뷰를 하고 “올해 4월 남북 정상회담 직후 ‘신한반도 농업협력 연구단’을 새로 설치하고...
남북간 철도ㆍ도로 분야 분과회의가 열린 것은 2008년 이후 10년 만이다. 2010년 천안함 사건에 따른 '5.24 조치'로 남북 경협이 완전히 차단된 후 남북이 개성공단 이외의 경협 사안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남북은 '4.27 판문점 선언' 후속 논의 차원에서 오는 28일 도로 협력 분과회의를 열고, 다음달 4일 산림협력 분과회의를 잇따라 열 계획이다.
참고해 산림, 철도복원 등 판문점 선언에 포함된 정부 주도의 인프라 프로젝트 위주로 준비하고 향후에는 대북제재 완화가 진행되는 과정을 면밀히 관찰하면서 남북간 협의 하에 협력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양 교수는 이어 “북한의 개방이 시작되면 중국, 일본, 미국 등 국제사회의 대북진출 러시가 나타날 것”이라며 “향후 우리가 경협의 파트너로서...
남북이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7월4일까지 철도·도로·산림협력 분과회의(회담)를 잇달아 열기로 하면서 향후 남북 간 협력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이에 주식시장에서는 남광토건, 남화토건, 우원개발 등 철도, 도로 토목공사 관련주들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기존 규사 사업과 맞물려 남북경제협력 국면에서 공급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21일 미래SCI에 따르면 이 회사는 철도 노반 위에 놓이는 쇄석, 자갈 등을 세척해 판매하고 있다.
미래SCI의 건재사업부는 울산과 포항, 거제에 사업장을 가지고 있다. 이 중 거제 사업장에서 석재를 세척해 납품하는 구조이다.
납품처는 예전 최대주주였던 대원그룹...
남북 관계 개선에 따라 가장 빠르게 사업이 진행될 가능성이 큰 산림·비료 관련 업체들은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지난주 전반적으로 하락한 남북경협주 대부분은 이벤트 종료로 기대감이 꺾이며 하락세를 보였다.
◇경협 전 인도적 지원 선행되나…조비 73.2%↑ = 지난주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상승폭이 컸던 종목은 비료 제조·판매 회사인 조비다. 8일...
이달 중 남북이 차례로 개최할 예정인 장성급 군사회담, 체육회담, 적십자회담 등을 통해 조율되고 산림 협력이나 철도, 도로 등 인프라 협력은 남북 간의 논의가 빨리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 신(新)경제구상을 통해 ‘신경제벨트’ 구축 비전을 대선 공약으로 발표했다. 환동해권은 에너지·자원 벨트다. 부산·남·북 동해안·중국·러시아를 잇는...
롯데는 ‘북방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북한을 비롯해 러시아 연해주, 중국 동북 3성까지 아우르는 북방 지역 연구와 협력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대북 사업을 본격화할 경우 제과와 음료 분야 진출이 우선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식품 기업의 경우 창업주가 북한 출신이거나 북한과 인연이 있는 경우가 많아 대북 사업에 적극적이다. 박진선 샘표 대표는...
개성공단 입주부터 시작한 북한 테마주는 토목·건설, 가스관, 철도 회사를 거쳐 산림, 비료 관련 업체까지 뻗어 나갔다. 증시는 그야말로 숨겨진 대북주 찾기 놀음에 빠졌다.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이때 시장에는 남북경협주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 4ㆍ27 남북정상회담 이후 경제협력 사업에 훈풍이 불자 경제협력 관련주들은 연이어 신고가를 갈아치우고...
북한이 산림이 훼손돼 민둥산이 많은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산림청에 따르면 북한의 삼림 899만㏊ 중 32%인 284만㏊가 황폐화되어 있어 남북 경제협력이 성사되면 우선 사업으로 선정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성창기업기주의 조림사업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남북 산림협력 테마주인 퍼스텍(29.13%)이 대표적이다. 퍼스텍의 자회사 유콘시스템은 산불 감시와 재난 모니터링이 가능한 리모콥터, 무인헬기 등을 생산하고 있다. 최대 수혜가 예상되는 현대그룹의 계열사 중 한 곳인 현대상사(17.17%)도 상승했다.
2분기 어닝시즌 기대감도 높아진 한 주였다. 더존비즈온(24.32%)은 빅데이터와 전사지원관리 사업 중심의 실적...
남북은 14일 남북 군사회담, 18일 체육회담, 22일 이산가족 상봉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적십자회담을 약속한 바 있어 이번 북미 회담이 성공적인 합의를 이룰 가능성이 크다. 특히 남북은 북미 회담 성공을 전제로 해 지난번 판문점 선언에서 약속했던 동해선과 경의선 철도와 도로 연결문제와 산림 협력을 위한 실무자 회의 등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1일 남북 고위급 회담에서 철도·도로 연결 및 산림 분야 협력 추진을 위한 분과회의를 조만간 개최하기로 합의하면서 관련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철도 분야에서 철도차량 차륜 가공기계와 철도차량 계측 및 검수장비 등을 공급하는 에코마이스터가 전주 대비 55.02% 상승했다. 도로 분야에서 아스콘 및 레미콘 제조·판매업체 SG가 전주 대비 59.90% 올랐고...
1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 고위급 회담에서 철도·도로 연결 및 산림 분야 협력을 위한 분과회의를 이른 시일 내에 개최하기로 결정한 영향으로 현대로템이 전주보다 43.75% 올랐다. 아스팔트 및 석유류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한국석유가 전주 대비 55.40% 올랐고, 조림 관련주인 이건산업이 같은 기간 39.72% 상승했다.
금강산 관광 관련...
동해선과 경의선 철도 및 도로 연결 문제 논의를 위한 분과회의와 산림협력 분과회의, 가을로 예정된 북측 예술단의 한국 공연을 위한 실무회담 시기 역시 차후 문서교환을 통해 확정하기로 했다.
이날 회담에는 우리 측에서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비롯해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김남중 통일부 통일정책실장, 안문현...
남북 고위급회담은 6월 1일 개최되며 이를 통해 철도 연결과 산림 복구 협력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디티앤씨에 따르면 이 회사는 철도분야 기술 개발 지원 및 수출 촉진을 위한 전 세계 규격 및 요구사항에 대한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국제 공인 시험기관으로 등록된 KOLAS 인정기관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를 위해 베트남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관련 기관 및 유엔환경계획(UNEP) 등과 협력하여 맹그로브 숲 복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실제로 맹그로브 묘목을 심는 자원봉사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협약식에는 짜빈성 인민위원회 응위엔 반 다이 위원장, 짜빈성 산림보호국 뿌옹 국장이 베트남을 대표해서 참석했고...
이번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남북은 이산가족상봉, 남북 철도 연결, 남북 산림 협력 등 경제협력 관련 의제를 다룰 예정이었다.
이에 대해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새벽에 상황이 발생해 청와대 안보실 관계자들이 통일부·외교부·국방부 등 관련 부처와 전화통화를 하는 등 긴밀히 논의했다”며 “북한이 보내온 전통문의 정확한 뜻이 무엇인지...
그러면서 박 수석대변인은 “남북정상회담 후속 조치 가운데 이행이 시급한 사안으로 산림협력과 6‧15남북공동행사를 꼽았고, 각각의 태스크포스(TF)에서 논의가 진행되고 있음을 공유했다”며 “이번 판문점 선언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국회의 비준동의 절차의 필요성을 함께 인식했고 제도화 방안에 대해 야당과 집중적으로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