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영덕에서는 담뱃불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해 2㏊의 임야가 불탔으며, 성주군에서는 사드가 배치된 성주골프장 인근 0.03㏊의 임야가 불타는 화재가 발생했다. 영덕과 성주군 두 곳 모두 인명피해는 없었다.
산림청은 지난 6일부터 발생한 20여건의 크고작은 산불로 축구장 230여배의 면적에 달하는170㏊의 산림이 불탄 것으로 집계했다. 국민안전처는 7일...
사드(THAADㆍ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지역인 성주골프장 옆 달마산에서 화재가 일어났다.
7일 오후 7시30분께 경북 성주군 초전면에 위치한 해발 680m 달마산 정상 부근에서 불이 났다. 달마산 정상 부근의 바람은 성주골프장 반대쪽으로 불어 성주골프장에는 피해가 전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공무원과 50사단 장병 등 100여명이 소화에 나섰으나, 날이...
주한미군은 한국시간으로 지난 26일 새벽 성주골프장에 차량형 이동식 발사대와 사격통제 레이더, 교전통제소 등 사드 장비를 배치했다. 해리스 사령관은 같은날 미 하원 군사위 청문회에서 한반도에 배치된 사드가 곧 가동에 들어간다며 북한의 점증하는 위협에 대해 한국을 더 잘 방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밖에 K브랜드의 화장품, H제과의 과자, S식품의 김과 어묵, 아이스크림, 고추장, 음료수, 립글로스, 에센스 등도 수입 불허 대상에 포함됐다.
한편 전일 주한미군이 전격적으로 사드 장비를 성주골프장에 반입한데다 조만간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입장을 밝히면서 중국의 추가 보복에 대한 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6일 새벽 국방부가 성주골프장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배치를 강행한 데 대해 “곧 대선인데 대선을 앞두고 지금 정부에서 무리하게 강행할 일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 포천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이뤄진 통합화력격멸 훈련 참관 직후 기자들과 만나 “사드배치 문제에 대한 입장은 변함이...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는 26일 경북 성주골프장에 기습 배치한 사드에 대해 강력 규탄하며 철회를 요구했다.
심 후보 측 선대위의 추혜선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갖고 “사드 장비를 밀수한 것도 모자라 안방에 도둑 숨어들 듯이 배치했다”며 강력 비판했다.
이어 추 대변인은 “대선으로 국민들의 시선이 한쪽으로 쏠려있는 가운데...
국민의당은 26일 주한미군이 성주골프장에 사드(THAADㆍ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장비를 배치한 데 대해 유감을 표했다.
손금주 국민의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사드배치는 한미 정부 간 합의에 따라 국내법 절차를 준수하고 일정대로 진행돼야 한다. 환경영향평가 실시도 하기 전에 한밤중 기습배치라니 유감”이라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측은 26일 경북 성주골프장에 전격 배치된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에 대해 강한 유감을 드러냈다.
문 후보 선대위의 박광온 공보단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국민의 의사와 절차를 무시한 사드 반입에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박 단장은 “차기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운동이 한창 진행...
국방부와 주한미군에 따르면 이날 새벽 경북 성주골프장에 사드 체계 핵심 장비인 발사대와 레이더 등이 배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는 "한미 양국은 고도화되고 있는 북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사드 체계의 조속한 작전운용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조치는 가용한 사드 체계의 일부 전력을 공여부지에 배치해 우선적으로...
주한미군이 26일 경북 성주골프장에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장비를 배치했다.
미군은 이날 오전 4시쯤 사드 발사대 6기, 사격통레이더, 요격미사일 등 핵심 장비들을 성주골프장에 반입했다.
국방부는 입장 자료를 내고 “한미 양국은 고도화되고 있는 북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사드 체계의 조속한 작전운용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성주군 초전면 마을회관에서는 사드배치를 반대하는 주민과 이들을 저지하는 경찰의 충돌로 주민 일부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주한미군은 이날 0시부터 4시간여 만에 사드 발사대 6기, 사격통제레이더, 요격 미사일, 발전기, 냉각기 등 장비 대부분을 성주 골프장에 반입했다. 사격통제레이더는 해체하지 않고 완성품으로 들여왔다.
미군은 발사대와 사드...
주한 미군이 26일 새벽 경북 성주 골프장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포대를 배치했습니다. 이날 오전 4시40분께 사드 발사대 6기와 레이더, 요격 미사일, 발전기, 냉각기 등을 실은 사드 장비 차량 8대가 성주 골프장으로 들어갔습니다. 8000여 명의 경찰은 성주 골프장으로 통하는 지방도 905호를 모두 통제하고 성주골프장 입구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
신 회장은 4일 CNN머니와의 인터뷰에서 “롯데의 성주골프장 사드 부지 제공은 정부의 요청이어서 거절할 수 없었다”며 “우리(롯데)는 미사일(사드) 배치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 회장은 지난 3월 24일 미국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도 했다. 신 회장은 “사드와 관련한 오해를 해소하기위해 직접 중국 정부와 대화하려고 했으나...
한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의 경영권 분쟁을 거쳐 2015년 7월 롯데홀딩스 대표이사에 취임한 신동빈 회장은 롯데 성주 골프장을 사드배치 부지로 제공하기로 결정한 이후 중국 내 불매운동 등 노골적인 보복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설상가상 국내에서는 아르바이트 노동조합이 근무환경 실태를 비판하고 나섰고, 신동주 전 부회장은 다시 경영권 싸움에...
홍커연맹은 최근 남중국해 영유권 분댕을 벌이는 필리핀 정부를 상대로 홈페이지를 해킹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달 말 롯데그룹은 중국 해커로 추정되는 집단의 공격으로 인터넷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곤혹을 치렀다. 롯데가 경북 성주골프장을 사드 부지로 한국 정부에 내줬다는 이유에서다.
우선 지난달 27일 롯데그룹이 경북 성주 골프장을 사드배치 부지로 제공하기로 하면서 중국 내 롯데마트 점포 99개의 절반이 넘는 55곳이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들 매장에 대한 영업정지가 한 달간 계속된다면 매출 손실 규모는 5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문제는 중국 정부의 조치가 직접적인 부지 제공자인 롯데를 넘어서 다른 한국 기업과 소상공인으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와 관련해서는 “사드배치는 다음 정부로 넘겨야 한다고 여러 번 말했다. 성주에 부지를 제공하는 것은 반드시 국회비준이 필요한 사안”이라며 “새로운 미군기지를 제공하는 것이고, 1000억 원에 달하는 재정이 소요되는 일이다. 의회가 통제해야 한다.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려는 민주당의 입장을 지지한다”고 전했다.
이어...
A증권사 애널리스트는 “기각의 경우 정국 혼란 극대화 가능성과 국정운영 리더십 약화 등으로 당분간 증시가 약세를 보일 수 있다”며 “성주 포대 내 사드배치 이슈와 중국의 통상 보복조치 등도 관련주에 더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탄핵안 인용시에는 안도심리가 시장에 반영되겠지만 이 역시 시장 ‘서프라이즈’ 효과를 주지는 않을...
지난해 7월 국방부가 경북 성주를 사드배치 후보지로 발표한 뒤, 같은해 8월(올해 1월 제외)부터 순매도세가 지속되고 있다.
대부분 증권가 애널리스트들은 사드 관련 피해 업종을 제시하고 선별적인 투자를 권하고 있다. 전상용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사드 관련 보복 영향을 받을 섹터로 △화장품 △엔터·미디어 △IT·자동차 △면세점·항공 부문을 꼽았다.
전...
경북 성주 골프장을 사드배치 장소로 제공하기로 한 롯데는 중국 내에서 폭넓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과자 음료 외에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을 운영하고 있다. 석유화학 및 부동산 개발, 금융 등의 사업도 전개해왔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롯데는 1994년 중국 진출 이후 600억 위안을 투자했다. 대형마트인 롯데마트 수는 150개에 이르며, 매출은 3조 원이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