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측, 사드 기습 반입 규탄… “‘날치기 반입 용납 못해”

입력 2017-04-2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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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는 26일 경북 성주골프장에 기습 배치한 사드에 대해 강력 규탄하며 철회를 요구했다.

심 후보 측 선대위의 추혜선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갖고 “사드 장비를 밀수한 것도 모자라 안방에 도둑 숨어들 듯이 배치했다”며 강력 비판했다.

이어 추 대변인은 “대선으로 국민들의 시선이 한쪽으로 쏠려있는 가운데 ‘날치기’로 사드 장비를 성주에 들여온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대선 국면에서 갈등을 일으켜 수구보수 세력을 결집시키려는 꼼수”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사드 배치는 국회의 동의를 거치지 않은 채로 강행됐다”며 “지역 주민도 사드 배치를 반대하고 있고, 국내에서 아무런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고 주변 국가들에도 긴장상태만 고조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드 장비를 들여오는 과정에서 지역주민들이 다치는 일까지 발생하고 있다”며 “자국민에게 피해를 입히면서까지 미국의 의중을 받드는 정부의 속셈은 이해와 납득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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