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사드 배치 결정 이후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며 점유율도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 2분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 점유율은 3%대에 그쳤다. 지난해 같은 기간(7.0%) 대비 절반도 넘게 떨어졌다. 특히 애플 아이폰이 전년 동기(8.5%)와 비슷한 점유율을 보인 데...
이어 “베이징기차의 경우 정부와 통하는 정경유착의 대표 기업”이라면서 “결국 사드 배치로 인한 보복의 수위가 더욱 높아졌다고 보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드 보복의 직격탄을 맞은 유통업계의 시름은 더 깊다. 이마트는 중국 진출 20년 만에 철수를 결정했다. 중국 상하이 등에 위치한 매장 5곳을 태국 최대 재벌인 CP그룹에 매각하기로 한 것이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가 추가되는 등 중국과의 갈등 국면이 장기화하면서 중국에 진출한 유통업계의 시름은 깊어져만 가고 있다. ‘차이나 드림’에 부풀게 했던 중국 시장은 이제 국내 유통 기업들의 ‘무덤’이 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상하이 등에 남아있는 중국 매장 6개 가운데 5곳을 태국 최대 재벌인 CP그룹에 매각하기로 했다....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임시 배치가 완료되면서 화장품과 면세점 관련주 등이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9시1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전날보다 2.32% 하락한 27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모레G도 2.37% 내리고 있다. LG생활건강은 0.97% 하락 중이다.
면세점주도 동반 약세다. 호텔신라(-1.56%), 롯데쇼핑(-1.07...
특히 전날 사드배치 완료에 맞춰 정부와 여당을 압박하면서 당론으로 추진 중인 전술핵 재배치 주장에 열을 올렸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이날 CBS라디오에서 정부의 ‘한반도 운전자론’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운전석에 앉았다는 건데 저희들이 보기에는 조수석은커녕 뒷좌석에도 못 앉았다”며 “운전석에는 김정은이 앉아 있는 것 같다. 그래서 현실을 직시를...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부겸 행안부 장관과 김은경 환경부 장관과 합동브리핑을 열고 “사드배치를 둘러싼 그동안의 우려와 갈등이 하루빨리 해소되고 지역안정을 회복해 새롭게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장관은 “앞으로 정부는 성주, 김천, 지역주민들과 진정성 있게 소통하면서 사드 배치로 인한...
자유한국당은 7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잔여 발사대 4기 추가 반입 완료와 관련해 “만시지탄이지만 한국당의 안보정책 제1호였던 사드배치가 이제라도 완료된 것은 다행”이라고 밝혔다.
정용기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정부는 안보 현안인 사드마저 정략적으로 이용하며 지연배치한 것에 대해 국민께 석고대죄해야...
이낙연 국무총리는 7일 오전 경북 성주군에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ㆍ사드) 발사대 4기가 추가 배치된 것과 관련해 “사드 배치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의 고도화와 잇따른 도발에 대응해 국가의 안보를 수호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해야 하는 정부로서 어렵지만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 총리는 그동안 내각을 실무적으로 총괄하는 ‘국정 조정자’로서 사드 배치와 관련해 국무조정실장을 팀장으로 하는 범정부합동TF(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 건설 일시중단이 결정된 신고리 5·6호기 문제 역시 공론화 작업을 총괄하며 정책 이슈를 주도해왔다. 이 총리는 이러한 현안 해결을 위해 매주 국정현안점검회의를 열어 관계부처 장관들과 머리를 맞대고...
그는 최근 북핵 위기와 관련해 “핵 폭탄의 ICBM 탑재는 북한 핵 개발에 대한 레드라인이 아니라 북한 핵 개발의 종착역”이라며 “사정이 이러함에도 문재인 정부와 여당은 전 정부가 결단한 사드 조기 배치조차 이리저리 연기하면서 대화만을 외쳤다”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이제 대한민국은 오늘의 처참한 안보 대실패를 그대로...
평화를 원하기 때문에 사드 배치를 끝까지 반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성주 소성리 주민들과 시민단체 회원들은 6일 낮부터 소성리 마을회관 앞 도로에서 연좌시위를 벌이며 사드 잔여 발사대 4기의 진입을 저지했지만 쉽지 않았다.
7일 0시 32분께 검은색 가림막으로 둘러쳐진 미군 차량 10여대가 오산기지 후문을 빠져나갔고, 대형 특수 차량...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는 새벽부터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주민 400여 명이 몰려와 농성을 벌였습니다. 소성리에 배치된 8000여 명의 경찰은 오전 1시부터 본격적인 해산에 나섰고 시위가 시작된 지 5시간여 만에 400여 명을 강제해산 시켰습니다. 이 과정에서 주민과 경찰 등 20여 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기도 했습니다. 일부 주민들은 이날 오전 5시 30분께...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소성리 종합상황실은 6일 “내일 새벽 사드 발사대 4기가 추가 배치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종합상황실은 내일 새벽 발사대를 추가 배치하는 것에 대해 여러 경로로 확인했다고 하면서 "오늘 저녁 사드 발사대를 배치한다는 통보가 주민에게 올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경기경찰이 이날 오후 2시 출발해 곧...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6일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윤준호입니다’에 출연해 “지금 국회 상황은 야당을 들러리 세우는 것에 불과하다”며 “공영방송 장악 시도를 하지 않겠다는 합리적인 조치와 약속 선행, 인사 난맥상에 대한 분명한 사과, 사드 배치 완수 및 한미동맹 강화 등 북핵에 대응한 실효적 조치 발표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바른정당 역시...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TASS)과 일간지 ‘로시스카야 가제타(Rossiskaya Gazeta)’와 공동 서면 인터뷰에서 사드 배치와 관련해 이같이 말하며 “북한의 증대되는 핵·미사일 위협을 머리에 이고 사는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국가의 안위를 지키는 것은 국가의 기본 책무이며, 러시아 정부 또한 그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터뷰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5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반대하는 일부 단체를 향해 “의도가 정말 의심스럽고 개탄스럽다”고 비난했다.
황 전 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도대체 누구를 위한 사드 반대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은 3일 6차 핵실험을 감행했다. 역대 최대 규모로 파악되고 있다”며 “참으로 급박한...
고고도미사일(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 보복이 지속되면서 입국자수는 급감한 반면, 방학과 휴가시즌을 맞아 출국자수는 되레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경상수지 흑자폭은 양호한 수출입이 이어지면서 5개월만에 최대치를 경신했다. 아울러 65개월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국내외 주가가 상승한데다 보험사 등 국내 기관투자가들의 해외...
또 문 대통령은 북한의 거듭하는 핵·미사일 도발에 대응하려는 조치의 하나로 주한미군의 사드(THAAD) 임시 배치를 한국의 국내 절차에 따라 최대한 신속하게 완료하기로 했다.
이날 통화에서 양 정상은 북한의 핵실험은 한국과 미국 양국은 물론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하였을 뿐 아니라, 한반도와 동북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
이에 따라 사드 잔여 발사대 4기도 곧 임시배치를 위해 기지로 반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환경부 대구지방환경청은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사드 기지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해 협의를 완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안병옥 환경부 차관은 "대구환경청은 오늘 오후 2시 30분께 국방부에 사드 기지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한 협의...
그는 "중국은 한국의 이전 정부(박근혜 정부)가 사드 배치를 안 한다고 했다가 10일 만에 배치한 것에 대해 아시아적인 도덕관, 인간관계 차원에서 '신의'에 어긋나는 것으로 보고 많은 서운함이 쌓여있다"며 "비록 이전 정부의 일이지만 우리에게도 뼈아픈 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총리는 "우리는 신의, 성실로 대화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