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최병승씨가 제기한 이후 11년 만에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현대차 비정규직 문제 해결이 표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부결은 지난해 9월 현대차, 사내협력업체, 정규직 노조, 비정규직 노조, 금속노조가 도출한 잠정합의안이 부결된 이후 두 번째다. 비정규직 노조 집행부는 이미 총 사퇴를 예고해 앞으로 특별협의 재개 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채용, 인사, 해고 등과 관련된 사내규칙인 ‘취업규칙’의 경우 행 근로기준법은 임금피크제처럼 근로자에게 불이익을 주는 취업규칙 변경은 노조나 근로자 과반수 대표의 동의를 받도록 법으로 규정돼 있다.
하지만 취업규칙 지침에서는 합리적인 임금피크제 도입에 대해 노조가 협의를 거부하고 동의하지 않는 예외적인 경우 ‘사회통념상 합리성’에 따라 취업규칙...
윤 대표는 “그간 금융 외적인 사업까지 확장하면서 점차 회사의 잠재력이 떨어졌고, 지난해 때마침 핀테크 분야가 떠오르면서 사업 재편을 구상하게 됐다”며 “공공 시스템통합(SI)사업을 분리시켰고, 핀테크가 아닌 영역들은 사내벤처 형태로 분사했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무엇보다 사업을 추진할 때에는 대표이사나 경영자들의 고민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앞서 삼성SDI 경영진은 전날 기흥 본사에서 편광필름사업팀 직원들로 구성된 사내 직원협의회에 사실 관계를 직접 설명했다.
경영진은 "편광필름은 전자재료부문의 주요 사업으로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에서의 사업 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올해 하반기 중국 우시 공장 준공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
취임 이후 고객 보호란 명목 아래 매도 리포트 확대, 과당매매 금지, 사내 편집국 설치 등 여러 혁신 제도를 도입한 주 대표는 ‘서비스 선택제’ 시행을 두고 임직원과 극한 갈등을 빚었다.
리테일본부 사업부장과 지점장들은 소액 투자자의 수수료 부담이 가중될 수 있어 고객 이탈과 영업기반 훼손이 우려된다며 제도 시행 유보를 요청하는 집단 항명을 냈다. 그러나...
현재 임기가 1년 남았으나 교체설이 돌던 김창근 수펙스협의회 의장은 남은 임기를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 부재 중 협의회를 중심으로 최 회장의 공백을 메운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실시되는 SK그룹 사장단 임원 인사는 전체적으로는 소폭 인사로 점쳐지는 가운데 3~4명의 CEO 교체가 예상되고 있다. 재계에서는 장동현 SK텔레콤...
이 회장의 CJ대한통운, CJ올리브네트웍스 사내 등기이사 임기가 작년말로 끝났지만 지난 3월 두 회사 주주총회에서 이 회장의 재선임 안건을 상정하지 않았다.
현재 이 회장은 CJ 계열사 가운데 지주회사 CJ㈜와 그룹의 모체인 CJ제일제당 단 두 곳에서만 등기이사를 맡고 있다. 하지만 이번 실형 선고로 두 상장사의 등기 이사직마저 물러날 가능성이 커졌다. 금융감독원...
이 회장의 CJ대한통운, CJ올리브네트웍스 사내 등기이사 임기가 작년말로 끝났지만 올해 3월 두 회사 주주총회에서 이 회장의 재선임 안건을 상정하지 않았다.
현재 이 회장은 CJ 계열사 가운데 지주회사 CJ㈜와 그룹의 모체와 같은 CJ제일제당 단 두 곳에서만 등기이사를 맡고 있다. 하지만 이제 파기환송심에서까지 실형이 선고된만큼, 두 상장사의 등기 이사직에서도...
1998년 개발을 맡은 지 5년 만에 인터넷 전자지도 서비스를 하는 사내 벤처 ‘프리맵’을 만들었다. 휴대전화 이용자가 점차 늘어나면서 전자지도를 기반으로 하는 위치기반 서비스 사업은 더 탄력을 받았다.
사내벤처에서 독립해 ‘포인트아이’라는 모바일 위치정보 서비스 업체를 설립했다. 이후 포인트아이는 KT의 위치제공 서비스인 ‘친구찾기’와...
이날 참프레에 따르면 국내 최초 삼계탕 대중국 수출과 관련, 24일 왕헌민 광주주재 중국총영사, 강승구 전라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 좌준군 하문영예장홍상무유한회사 대표, CMC 대중국 수출 에이젼시 등이 회사를 방문해 선진화된 산업현장 시찰과 수출 방안 등을 협의했다.
방문단은 공장견학 과정에서 가금업계 최초의 자동화 설비와 닭의 스트레스 최소화를 위해...
전경련 이용우 사회본부장은 “스마트한 시대에 맞게 효과적인 내부통제를 위해 스마트한 감사를 실시해야한다”며 “이는 임직원 개인을 감시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사내외 리스크 관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SK하이닉스, 포스코, 교보생명, 신세계, 삼성화재해상보험, 현대카드, CJ 등 윤리경영임원협의회 위원 30여명이...
지난 14일 서울 시내 면세점 특허 선정에서 탈락한 롯데면세점과 SK네트웍스 대표가 임직원들에게 편지로 심정을 전하면서 사내 동요를 막는 데 애썼다.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는 15일 사내 인트라넷에 띄운 글에서 “면세점 특허 재승인을 준비하며 수고와 노력을 아끼지 않은 모든 임직원과 파트너사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공통적으로 두 수장은 고용 문제 등에 대한 수습 노력을 언급하며 임직원들의 동요를 막는데 각별히 신경을 썼다.'
◇ 롯데 이홍균 대표 "경쟁·외부 위험 생각보다 컸다"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는 롯데 잠실면세점(월드타워점) 특허 재승인 실패가 확정된 바로 다음날, 15일 사내 인트라넷에 띄운 글에서 "면세점 특허 재승인을 준비하며 수고와...
10월 6일 설립등기를 마친 금호기업주식회사의 본점은 광주시 광천동으로 돼 있고, 사내이사 3명은 박삼구 회장과 장남 박세창 금호타이어 부사장, 서재환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본부 사장으로 등록됐다.
감사는 이용욱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본부 법무담당 전무가 맡았다. 이 회사의 설립목적은 △다른 회사의 주식·지분·증권·파생상품 등에 투자...
SGA는 이번 동양네트웍스의 임시주총 결과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회사측과 협의해 향후 절차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또 최대주주로서 1명의 이사만을 추천했음에도 불구하고, 제안한 김병천 사내이사 선임 건이 상정되지 못한것에 안타까움을 표명했다.
SGA와 그 계열(SGA얼라이언스)은 지난 16일 동양네트웍스 지분 취득 과정에서 자본시장법에서 정한...
A은행은 장기간 손실을 본 거액 투자자를 위해 리밸런싱(재조정) 제안서를 사내 펀드정보시스템에 게시하고 유선과 이메일로 투자자에게 리밸런싱을 권유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3억원 이상 투자한 뒤 대규모 손실을 본 투자자 등에게는 본사 차원에서 고객 면담에 동석하는 등 적극 개입하고 있다.
이밖에 B증권사는 펀드 선정을 위해 엄격한 절차를 운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