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은 2010년 벤쿠버 대회에서 5000m 은메달과 1만m 금메달을 차지했고,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팀추월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은메달을 추가로 그는 아시아 빙속의 전설로 우뚝 섰다.
이승훈은 “그동안 올림픽을 준비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좋은 기록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개인 통산 네 번째 메달을 따내며 아시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중 가장 많은 올림픽 메달을 따낸 선수가 됐다.
13일 남자 1500m에서 깜짝 동메달을 차지했던 김민석은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을 획득했다.
정재원은 처음으로 출전한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내며 빙속 최연소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4강 경기에서 3분 38초 82의 기록으로 뉴질랜드(3분 39초 53)를 제치고 결승에 올랐다.
한국 대표팀의 결승 상대는 노르웨이다. 노르웨이는 준결승에서 '빙속 황제' 스벤 크라머가 이끄는 네덜란드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한편, 남자 팀추월 결승전은 오후 10시 17분에 진행된다.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팀 추월 7∼8위전에 준준결승과 똑같은 멤버로 나선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1일 "이날 치러지는 여자 팀 추월 7∼8위전에 준준결승에 나섰던 선수들이 그대로 출전한다"며 "김보름(강원도청), 박지우(한국체대), 노선영(콜핑팀) 3명이 경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여자 대표팀은 19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네덜란드 '빙속 황제' 스벤 크라머가 '빙속 여제' 이상화의 경기 당시 따뜻한 조언을 건넨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이상화는 18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 출전해 37초33의 기록으로 라이벌인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36초94)에 밀리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경기에...
라이브를 진행하던 이상화는 마지막에 갑자기 "스벤!"이라고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네덜란드의 '장거리 황제' 스벤 크라머가 이상화의 인스타 라이브에 들어와 인사를 남겼기 때문. 팬들은 "다음 인스타 라이브엔 스벤도 불러달라"고 요청하는 등 세계 정상급 빙속 선수들의 '절친 인증'을 반겼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경기에서 발생한 한국 여자 대표팀의 파벌 논란에 대해 백철기 감독은 "모든 선수가 다들 힘들어 한다. 남은 경기가 걱정"이라고 토로했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백철기 감독은 "선수들에게 쏟아지는 비난 세례로 모두 큰 충격을 받았다"라며 "팀 분위기가 말이 아니다. 팀추월 남은...
이어 지난해 12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에서 개인 최고 기록(34초31)으로 은메달을 따내며 명실상부한 차세대 빙속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 온 차민규는 평창에서 열린 자신의 첫 올림픽 출전에서 ‘대형사고’를 쳤다. 차민규는 “(레이스를 마치고) 어느 정도 짐작한 기록이 나와서 성공했다고 느꼈다”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 직후 '빙속 여제' 이상화와 고다이라 나오(일본)의 훈훈한 모습이 세간의 눈길을 산 가운데 이상화의 어머니 김인순 씨가 고다이라와의 일화를 소개했다.
이상화와 어머니 김인순 씨는 20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상화와 고다이라의 오래된 우정을 언급했다.
김인순 씨는 "고다이라가 고2 때...
한편 장수지는 한국 여자 빙속 장거리 유망주 선수다. 장수지는 '2012 제1회 인스브루크 동계유스올림픽'에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3000m와 매스스타트에서 각각 동메달과 은메달, 2015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주니어월드컵'에서 여자 1500m 금메달, 2016년 'ISU 스피드스케이팅 주니어월드컵' 3차 대회 팀추월 1위를 달성했다.
장수지는 2015년...
'빙속 여제' 이상화가 은메달을 거머쥔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 당일 대한빙상경기연맹(빙상연맹)의 한 고위급 임원이 불쑥 선수촌을 찾아 자고 있던 선수들을 깨운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종훈 스포츠 평론가는 19일 YTN '뉴스N이슈'에 "스피드스케이팅 경기가 저녁 8시에 열리고 있다. 그래서 우리 선수단은 보통 새벽 2-3시에 자고...
격려해 주세요!”
‘빙속 여제’ 이상화(29)가 18일 강원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37초33으로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다.
일곱 살 때 친오빠를 따라 스케이트를 처음 신은 이상화는 어릴 때부터 두각을 드러냈다. 쇼트트랙 선수로 시작했으나 초등학교 5학년 때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종목을...
'빙속 여제' 이상화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이상화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다이라 나오(일본)와의 사진과 함께 "나는 너무나 수고했고 길고 긴 여정도 잘 참아냈다"며 스스로에게 위로를 건넸다.
이어 "2등도 만족하고 아직도 상위권에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너무 좋았고...
‘빙속 여제’ 이상화(29)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18일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37초33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상화는 전체 16개 조 중 15조에 배정돼 고 아리사(일본)와 함께 달렸다. 아웃코스로 시작한 이상화는 100m 구간을 가장 빠르게 주파한 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빙속 여제' 이상화와 일본의 빙속 간판 고다이라 나오가 '작은 한일전'을 펼친다.
이상화는 18일 오후 8시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한다.
이상화는 이번 올림픽에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최강자로...
바로 '빙속 여제' 이상화의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3연패 도전이 이뤄지는 것.
이상화는 이날 오후 8시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 출격한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과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이 종목 금메달을 연달아 차지한 이상화는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금빛 질주를...
이듬해 동계체전에서는 첫 빙속 금메달을 따기도 했다.
정상에서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결심한 박승희는 피나는 노력 끝에 지난해 10월 월드컵 대표 선발전을 통과한 후 월드컵에서 올림픽 1000m 출전권을 손에 넣어 올림픽 16위라는 값진 결과를 얻게 됐다.
한편 일본 국가대표이자 유력한 금메달 후보였던 고다이라 나오는 네덜란드의 요린...
“나는 포장된 길 위로 걷고 싶지 않다.”
‘빙속여제’ 이상화(30)의 최대 라이벌인 고다이라 나오(32ㆍ일본)가 지난해 12월 10일 올림픽 개인 스피드스케이팅 1000m 예선에서 세계 기록(1분12초09)을 갈아치운 뒤 남긴 말이다.
14일 오후 7시 ‘2018 평창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 출격을 앞둔 고다이라에게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고다이라를...
“경기하는 매 순간 집중한다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우리나라 김현영(24ㆍ성남시청)도 함께 출전한다. 김현영은 7조 인코스에서 노르웨이 이다니오툰과 경기를 치른다. 유력한 금메달 후보인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는 15조에 배정됐다. 빙속 여제 이상화는 자신의 주 종목 500m에 집중하기 위해 기권했다.
국민들 응원에 힘입어 이런 결과가 나왔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1500m에 출전해 동메달을 따낸 ‘빙속 괴물’ 김민석(19·성남시청)이 메달 획득 소감을 밝히면서 국민들의 응원에 감사함을 전했다.
김민석은 “평소대로 300m까지 속도를 올리고 700m 이후에는 버티는 전략을 펼쳤다”면서 “700m 구간을 지나면서 정말 많이 힘들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