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윤석민이 던진 빈볼의 후폭풍은 롯데뿐 아니라 기아에도 이어졌다. KIA 윤석민(23)은 공황장애를 겪어 병원에 입원한 사실이 알려졌다.
전날 사직 롯데전을 마치고 광주로 돌아온 윤석민은 심한 두통을 호소했고 25일 구단 지정병원인 한국병원에 입원했다. 구단 관계자는 "윤석민이 공황장애, 우울증 증세가 있어 26일 심리치료 전문인...
기아 윤석민 선수가 또 다시 빈볼을 던져 롯데 조성환 선수의 머리에 맞았다. 이에 조성환 선수는 가벼운 뇌진탕 판정을 받아 팬들이 분노하고 있다.
지난 24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기아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9회말 2사 후 타석에 올라선 조성환은 윤석민이 던진 공에 헬멧을 맞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의도적 빈볼 상황이 아니었고 조성환도 어지럼증을 호소한 뒤 스스로 일어나 덕아웃에 돌아갈 정도로 큰 부상이 아니었다. 윤석민은 조성환이 쓰러지자 직접 타석으로 달려와 미안함을 표시했다.
하지만 일부 과격한 관중이 오물을 투척하기 시작했고 철망을 넘지 못한 음료수 병이 관중석에 떨어져 부상을 입는 관중이 나오기도 했다. 이로 인해 경기는 5분 넘게...
홍성흔은 주변에서 빈볼 논란이 일고 있는 데 대해서도 "빈볼이 아니었다" 선을 그었다.
또한 홍성흔은 타이틀 경쟁이 끝난데 대해선 "해는 올스타전 MVP 등 좋은 일이 많았는데, 이런 경우를 당해 '호사다마' 말이 딱 맞는 것 같다"서"TV중계를 보면서 이대호를 열심히 응원하겠다" 서정근 홍보팀장을 통해 전했다.
한편 16일 현재...
야구선수 이대형(LG 트윈스)과 박경태(KIA 타이거즈)가 빈볼(투수가 타자를 위협하기 위하여 고의로 타자의 머리 쪽으로 던지는 공) 시비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KIA와의 프로 야구경기 도중 5회 말 이대형이 상대 투수 박경태로부터 볼 4개를 연속으로 얻어냈다. 이 과정에서 박경태의 4번째 투구가 이대형의 상체를 겨냥해 빈볼...
LG 트윈스의 봉중근(왼쪽)이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 5회 초 외야에서 수비실책을 범한 이대형을 위로하고 있다. 이날 LG는 KIA를 20-4로 크게 이겼고 봉중근은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 이대형은 5회말 타석에서 상대 투수 박경태와 빈볼 시비가 일어나기도 했다.
LG 이대형 선수가 기아와의 경기에서 빈볼을 자초했다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26일 잠실에서 열린 LG-기아 전에서 5회말 기아 박경태 선수가 볼 4개를 연속으로 이대형의 몸쪽을 향해 던졌다. 이대형 선수는 빈볼을 예상한 듯 볼카운트 0-3에서 이미 타석에서 물러선 상태였다.
경기가 끝난 후 일부 팬들은 "박경태 투수의 행동은...
지난 1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SK 와이번즈 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펼쳐졌다. 4회초 2사에서 SK 정근우가 롯데 선발투수 이용훈의 볼에 맞은 뒤 노려보고 있다. 이때 SK 코칭스태프들이 몰려나와 경기가 잠시 중단됐으며 이용훈은 빈볼 판정으로 퇴장당했다. 이 경기에서 롯데는 4-7로 패했다.
SK 와이번즈의 정근우(가운데)가 1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 4회초 2사에서 상대 투수 이용훈의 볼에 맞았다. 이 후 SK 이만수(완쪽) 코치를 비롯한 구단 스태프들이 그를 진정시키고 있다. 결국 이용훈은 빈볼 판정으로 퇴장당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