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대통령이 다스를 차명 보유한 사실이 밝혀지면 다스 300억 원대 비자금 조성 관련 횡령·배임 등 혐의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다스가 BBK 투자금 140억 원을 되돌려받는 데 국가권력을 동원했다는 의혹 역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 삼성이 다스가 미국에서 진행한 BBK 투자금 반환 소송 비용 60억 원을 대납해 준 부분도 '뇌물' 혐의를...
그는 4000억 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 등으로 1995년 11월 1일 검찰 조사를 받았다. 당시 노태우 전 대통령은 아무 말 없이 포토라인을 지나갔지만, 검찰 조사가 끝난 후 "여러분들 가슴에 안고 있는 불신 그리고 갈등 모두 안고 가겠다.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을 남겼다.
노 전 대통령이 검찰에 소환되고 한 달 뒤 12·12사태와 5·18 내란죄 등으로...
한 차장검사 아래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가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등 뇌물 수수 혐의를, 첨단범죄수사1부(신봉수 부장검사)가 다스의 실제 소유 규명 및 비자금 조성 혐의 등을 수사했다. 이날 조사는 송경호(48ㆍ29기) 부장검사, 신봉수(48ㆍ29기) 부장검사, 이복현(46ㆍ32기) 특수2부 부부장이 나선다. 두 부장검사가 번갈아 신문을 진행하는 동안 이 부부장이...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신봉수)는 9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이 대표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금강은 이 전 대통령 사금고로 지목된 곳이며 다스(DAS)의 협력업체이다. 이 대표는 2005~2017년 금강과 하도급 업체 사이 거래 과정에서 대금을 부풀려 비자금을 조성하고, 최대주주인 이 전 대통령의 처남 고(故) 김재정 씨의...
다스의 실제 소유 및 비자금 조성 의혹 수사는 검찰이 다스의 직권남용 고발 사건을 들여다보며 시작됐다. 검찰 관계자는 "다스의 미국 소송에서 우리나라 공무원을 동원했다는 내용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범행 동기와 목적을 파악하기 위해 다스 실소유주 규명하는 게 필수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또 다스의 차명재산에서 불법자금이 유입된...
검찰 수사로 확인된 다스 관련 횡령과 비자금 의혹 금액은 약 270억 원에 이른다.
법조계에서는 혐의가 방대하고 뇌물 혐의액만 100억 원대에 이르는 만큼 구속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게다가 이 전 대통령이 혐의를 대부분 부인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검찰이 도주 우려 등으로 신병 확보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검찰 입장에서 공범과의 형평성도...
이 전 대통령을 둘러싼 불법자금 수수 및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정점’인 이 전 대통령 소환 조사에 나선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이 전 대통령을 14일 오전 9시 30분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사실관계를 규명할 자료를 충분히 수집해왔다”며 “실체적 진실을 투명하게 밝히기 위해 이 전 대통령...
라응찬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도 검찰의 수사선상에 오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2008년 라 전 회장이 불법 비자금을 조성해 서울 남산자유센터 주차장에서 이 전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의원 측에 당선 축하금 명목으로 3억 원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검찰 재수사가 윗선으로 확대될 경우 신한금융 전·현직 경영진이 치명타를 입을 전망이다.
그는 당시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 박모 씨를 통해 대북공작금을 김 전 대통령 비자금 추적을 위한 일명 '데이비슨 사업' 비용으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전 청장은 원 전 원장으로부터 국세청장 접견실에서 활동자금 명목으로 대북공작금 1억2000만 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
김 전 국장은 2011년 11~12월 노무현 전 대통령 측근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국세청의 포스코건설 특별 세무조사가 자체 비리뿐 아니라 이명박 전 대통령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의심되는 비자금에 중점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지난달 6일 포스코건설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한 이후 베트남, 브라질 및 남미 사업장 자료를 집중 조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포스코건설이 2016년 부영에...
이 전무는 이 전 대통령의 1남3녀 중 장녀인 주연 씨의 남편이다.
한편 이 전 대통령 아들 이시형(40) 다스 전무는 지난 25일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신봉수)에서 16시간 동안 조사를 받은 후 귀가했다. 이시형 전무는 다스 실소유주, 비자금 조성,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받는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신봉수)는 25일 오전 10시 이 전무를 비공개로 불러 26일 새벽 2시께까지 이 전무를 조사했다.
검찰은 이 전무를 상대로 다스 실소유주 의혹과 비자금 조성, 일감 몰아주기 의혹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었다.
검찰에 따르면 다스는 이 씨가 대주주인 관계사 에스엠과 다온 등에 막대한 일감을 몰아줬다. 다스 관계사 금강과...
이 회장은 2010~2013년 자신의 세금 납부를 위한 비자금을 조성하고자 부인 명의 건설자재 임대업체를 설립해 사업을 수행한 것처럼 꾸며 부영주택 자금 155억 원을 빼돌린 혐의도 받는다. 2014년 아파트 경비 용역 입찰 과정에서 응찰 가격 등을 조작해 조카가 운영하는 용역업체에 90억 원대 일감을 몰아준 혐의도 있다.
2004년 계열사 자금 120억 원을 빼돌려 부영...
'다스 횡령 등 의혹 고발 사건 수사팀' 가운데 노만석(사법연수원 29기) 부장검사 등 4명은 이날부터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에 합류한다. 이 팀은 첨단범죄수사1부와 함께 다스 경영진이 조직적으로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과정을 수사할 예정이다. 비자금 규모와 사용처, 이 전 대통령의 개입 여부들을 밝히는 것이 핵심이다.
이 대표는 2006년~2015년 금강을 통해 하도급대금을 부풀려 비자금을 조성하고, 최대주주인 이 전 대통령 처남 김재정 씨의 부인 권영미 씨에게 급여를 지급한 것처럼 거짓 장부를 작성해 거액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이 대표는 정호영 특별검사팀 수사 당시 이 전 대통령이 차명으로 소유한 의혹이 제기된 도곡동 땅 매각자금을 관리한 의혹에 대해 조사를...
수사팀은 추가로 확인한 비자금 규모에 대해 “상당한 금액이며 수사 중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수사팀은 조 씨가 빼돌린 다스 자금 120억 원을 개인 횡령으로 결론 냈다.
더불어 다스의 120억 원 비자금 조성 정황을 파악하고도 은폐했다는 의혹을 받은 정호영(70·사법연수원 2기) 전 특검을 무혐의 처분하고 수사를 종결했다. 2008년 당시 정 전 특검이...
다만 검찰은 이와 별개로 다스 경영진이 조직적으로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 중이다. 다스 수사팀 일부는 다스의 BBK 투자금 140억 회수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신봉수)에 합류할 예정이다. 비자금의 규모와 사용처, 제3자 개입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파헤치겠다는 것이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26일 문...
이명박 대통령 측의 자금관리를 맡아온 것으로 알려진 이영배 금강 대표가 회삿돈을 비자금으로 조성한 정황이 드러나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신봉수 부장검사)는 13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등 혐의로 이 대표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다스 협력업체인 금강은 다스와 이 전 대통령의 '숨은 사금고...
이명박(77)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라는 의심을 받는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DAS)의 120억 원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상당한 규모의 비자금을 추가로 조성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했다.
다스 횡령 등 의혹 고발사건 수사팀(팀장 문찬석 차장검사) 관계자는 12일 "상당한 규모의 추가 비자금 단서를 포착했다"며 "금융자료를...
또한 경찰은 회삿돈을 차명계좌에 비자금으로 빼돌리는 횡령·배임이 있었을 개연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했지만 이 부분은 공소시효가 지나 의미가 없다는 이유로 법원에서 압수수색영장이 기각돼 수사가 더 나아가지 못했다.
삼성 측은 차명계좌 자금의 정체에 대해 "이병철 회장의 차명재산을 상속받은 것"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