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는 “가계소득은 늘지 않는데, 가계부채는 계속 증가하면서 많은 가정이 높은 이자와 원리금 상환 부담으로 큰 고통을 받고 있다”며 “특히 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비은행권 가계대출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이 지속되면 금융시스템의 안정성까지 크게 흔들릴 수 있어, 가계부채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반드시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우선...
대부업과 비은행권 신용대출 그룹의 연체차주 비중은 각각 29.3%, 28.8%로 10명 중 3명이 원리금 상환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고위험군에 속하는 세 개의 그룹은 △저축은행 대출을 보유하고 있는 자(75만명) △2개 이상의 기관에서 비은행권 신용대출(카드대출 제외)을 보유하고 있는 자(43만명) △대부업체 대출을 보유하고 있는 자(97만명)...
특히 한은 비은행권 차입 비중이 높아 부채의 절대규모뿐만 아니라 구조 면에서도 취약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또한 최근 금융권의 대출증가율이 낮아지는 추세지만 2009년 이후 비은행금융기관 대출증가율은 은행 대출증가율을 평균 5%포인트 정도 웃돌면서 가계부채 중 비은행금융기관의 비중이 2008년 말 43%에서 올해 2분기에는 47%로 확대됐다.
비은행금융기관...
비은행권의 대출금리는 오히려 상승했다. 신규 취급액 기준 저축은행의 대출금리는 전달보다 0.12%포인트 오른 연 15.55%, 신용협동조합 대출금리 역시 0.03%포인트 상승한 연 7.06%였다.
기준금리 인하 효과로 예금금리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달 은행의 신규 수신금리는 7월보다 0.24% 내린 연 3.19%를 기록하며 지난 2010년 11월 사상 최저치(연 3.09%)에...
실제 카드론 등 비은행권 대출을 용도별로 보면 생활자금(46%), 기존 부채상환(20%), 병원비 등 긴급자금(11%) 융통을 위해 어쩔 수없이 고금리 대출을 받는 것으로 분석됐다. 신용회복위원회(신청자 167명 설문)에 따르면 실제 신용불량자로 내몰리는 요인의 25%가 카드론 때문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올해 상반기 전업 카드사의 당기순이익은...
비은행권의 몰린 저신용 차주 대출에 대해서 규제 및 감독을 강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
담보대출이 급격이 축소되는 경우 자산가격이 급락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이에 대비해 통화 및 금융정책을 앞으로 상당히 안정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부동산 공급량도 적절히 조정해야 할 뿐아니라 자본 수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여러 가지 세재도...
금융지주사가 비은행권 진출을 확대하면서 보험, 저축은행, 카드업계의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10일 저축은행계에 따르면 HK저축은행이 업계 1위 현대스위스 저축은행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현대스위스의 자산순위는 2조7717억원으로 HK저축은행(2조5752억원)과 2000억도 채 차이가 안난다.
특히 현대스위스는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몸집 줄이기에 나선...
신동규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28일 비은행 부분에 집중 투자를 위해 10월 내에 생명보험, 손해보험, 캐피탈에 증자하겠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이날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를 통해 명실상부한 금융지주로 거듭나려면 비은행 부분의 집중 투자가 필요하며 특히 어느 정도 자기자본비율을 가져야 유효경쟁을 할 수 있는 생명보험, 손해보험...
문제는 비은행권 대출이 더 큰 폭으로 늘었다는 점이다. 상호저축은행이나 신용협동조합, 상호금융 등 비은행권과 보험, 연기금, 여신전문사 등 2금융권 대출은 6조2000억원이나 증가해 은행권 대출 4조8000억원 보다 1조원 이상 많았다. 2금융권 대출자 상당수가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생활자금이나 사업자금을 쓴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내재적 위험성이...
문제는 비은행권 대출이 더 큰 폭으로 늘었다는 점이다. 상호저축은행이나 신용협동조합, 상호금융 등 비은행권과 보험, 연기금, 여신전문사 등 2금융권 대출은 6조2000억원에 증가했다. 대출자 상당수가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생활자금이나 사업자금을 쓴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내재적 위험성이 높다.
판매신용은 신용카드사 리스크 관리 강화와 소비 부진...
한 자영업자는 “고객들로부터 돈을 받기 전에 자재 구매 대금을 미리 지불해야하는 영세상인들은 현금이 필요하기 때문에 자주 비은행권으로부터 단기대출을 받을 수 밖에 없다”면서 “막대한 빚더미에서 벗어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5월 후쿠오카에서는 법정금리 상한선보다 최소 32배나 높은 금리로 돈을 빌려준 사채업자 두 명이...
지난 5월말 기준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은 186조783억원으로 전월보다 1조원 증가했다. 이는 전월 증가분(1조1000억원)과 비슷한 수준으로 비은행권 대출은 지난 1월 전월보다 6299억원 감소한 이후 4개월째 증가하고 있다.
권 원장은 “최근 가계부채 디레버리징(부채축소)이 진행되면서 연체율이 점차 상승하고 있어 경제여건 악화시 금융위기로 급격히...
조기경보지표에는 가계부채 증감량, 원리금 상환부담, 신규 연체 증감률, 부동산 가격 동향 등이 반영된다.
권 원장은 금리가 높고 신용위험이 큰 비은행권 가계대출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늘지 않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6월 “유럽재정위기가 대공황 이후 가장 큰 경제적 충격을 미칠 것”이라며 위기 대비 태세 강화를 강조했다.
권 원장은 "가계부채 연착률을 위해 은행권 대출에 비해 금리가 높고 리스크가 큰 비은행권 가계대출이 과도하게 증가하지 않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또 은행권 프리워크아웃(사전 채무조정) 제도를 활성화 한다. 연체가 시작되지 않았거나 단기간 연체한 대출자를 대상으로 이자를 감면하고 만기를 연장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권 원장은 서민금융...
비은행권 가계대출 증가액도 5월 1조9000억원에서 6월 1조1000억원으로 줄어 들었다.
대신 올해 상반기 중 은행 가계대출 연체율은 집단대출 연체율 상승과 경기둔화 등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실제로 가계대출 연체율은 4월 0.9%, 5월 1.0%까지 올라갔다가 6월 0.8%를 기록했다.
한편 은행권의 기업대출은 대기업대출 및 개인사업자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LTV 규제 완화를 통해 비은행권 가계대출 비중을 줄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 노진호 연구위원은 20일 발표한 ‘가계부채 구조의 개선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가계대출 증 금리가 높은 비은행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40%다. 미국의 27%를 크게 웃돈다. 국내 은행의 변동금리 대출 비중은 90%로 미국(26%)의 3.5배 수준이다.
국내 가계부채가 금리...
*5월 비은행권 가계대출 사상최고..'풍선효과' 우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5월말 기준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은 186조783억원으로 전월보다 1조원 증가해 지난 1월 6299억원 감소한 이후 4개월째 증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 저축은행 구조조정 등으로 저축은행에 대한 가계대출은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은행권 대출이 어려운 서민들이...
이재기 한은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 차장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은 가정의 달에 따른 기타대출 수효 증가로 증가폭이 확대된 반면 비은행권 가계대출은 기타대출이 줄면서 증가폭은 다소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조4000억원 증가한 413조5000억원, 비수도권은 1조8000억원 늘어난 229조2000억원을 나타냈다.
같은 기간 은행권 가계대출은 연중 5.7% 수준에 머문 반면 비은행권의 대출은 11.6%의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여기에 한은은 수도권 주택가격이 소득제약, 인구고령화로 인한 수요위축, 미분양 물량 누적 등을 이유로 하방위험이 우세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만약 예상하지 못했던 충격으로 주택가격이 현재보다 크게 하락한다면 소득에 비해 과다차입한...
고연령층의 가계대출은 은행보다 비은행금융기관에서 더 빠르게 늘었다. 은행권의 경우 50~60대의 가계대출 비중이 2003년 20.4%에서 2011년 28.1%로 7.7%포인트 늘었다. 같은 기간 비은행권에서는 22.8%에서 32.4%로 9.6%포인트 증가했다.
한은은 “은행권은 가계대출이 가장 많은 비중이 40대지만 비은행권은 50대로 중심축이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고연령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