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채권이 늘어나면서, 2016년 873억 원, 2017년 828억 원을 기록했던 영업이익이 2018년에 352억 원으로 감소했다.
현대커머셜은 2018년 8월 신용위기 진입을 선언하고 부실위험이 큰 비우량 자산 취급 비중을 20% 이하로 관리하는 컨틴전시 플랜을 가동했다. 현대커머셜 관계자는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버스, 트럭, 굴삭기 등 산업용 차량의 연체 위험이...
BBB급은 증권사가 수요예측 참여 금액의 68%(8000억 원) 이상을 차지했고, 증권사 리테일 부문이 비우량채권의 대부분을 배정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같은 기간 ESG채권은 금리 상승으로 인한 투자심리 약화와 일반 채권 대비 발행금리상 이점이 줄면서 발행 규모와 경쟁률 모두 하락했다. ESG채권 발행액은 2조6000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46.9...
신용등급 BBB급 기업의 하이일드(High-Yield·비우량 채권)가 잇따라 품절남 대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현대로템(BBB+), 한진(BBB+), 두산(BBB)에 총 526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특히 한진은 모집 물량의 2배에 가까운 주문을 받기도 했다.
기업의 회사채 발행이 흥행한 데는 발행사(공급)와 투자자(수요)의 ‘입맛’이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 최근 기업들은...
신용등급 BBB급 기업의 하이일드(High-Yield·비우량 채권)가 잇따라 ‘품절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으로 한껏 달아오른 공모주 시장에서 우선 배정 혜택을 받으려는 하이일드 펀드 운용사들의 ‘러시’가 이어질 전망이다.
24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올해 1월 회사채 발행 규모는 약 10조 원 규모로 추정된다. 2015년부터 지난해 까지 매년 1월...
비우량 채권 발행은 전월 대비 88.0% 줄어들었다. AA등급 이상의 우량물 비중은 91.7%로 대폭 확대됐다.
회사채 가운데 금융채 발행은 13조1011억 원으로 전월(12조790억 원) 대비 1조221억 원, 8.5% 늘었다. 신용카드사와 할부금융사는 각각 71.4%, 96.8% 발행을 늘렸고, 증권사는 발행이 없었다.
전체 회사채 잔액은 625조8511억 원으로 전월(620조230억...
우량ㆍ비우량 채권 발행이 모두 증가한 가운데 AA급 이상 우량물 비중이 55.9%로 확대됐다.
회사채 가운데 금융채 발행은 12조790억 원으로 전월(11조6420억 원) 대비 4370억 원, 3.8% 늘었다. 신용카드사와 할부금융사는 각각 40.5%, 10.7% 발행을 축소했고, 증권사는 570.0% 발행을 늘렸다.
전체 회사채 잔액은 620조230억 원으로 전월(618조2146억 원) 대비...
우량ㆍ비우량 채권 발행이 모두 증가한 가운데 A급 이하 비우량물 비중이 절반(49.9%)를 차지했다.
회사채 가운데 금융채 발행은 11조6420억 원으로 전월(12조3740억 원) 대비 7320억 원, 5.9% 감소했다. 신용카드사ㆍ할부금융사ㆍ증권사 모두 각각 31.3%, 23.6%, 60.0% 축소했다.
전체 회사채 잔액은 618조2146억 원으로 전월(615조1683억 원) 대비 3조463억...
비우량등급에서는 실적개선 여부에 따라 수요가 엇갈렸다. E1(A+) 5년물, SK렌터카(A) 2년·3년물, 쌍용C&E(A) 3년물 등의 수요예측초과율은 800%를 넘어섰다 . 반면 풀무원식품(A-)은 5년물로 500억 원의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수요예측을 진행했는데, 180억 원의 자금이 들어와 부진한 결과를 보였다.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3년물 500억 원 모집에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추가금리 인상이 가시화된 가운데 9월 회사채 시장에서 우량 채권 뿐만 아니라 비우량 채권 역시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우선 AA등급 이상에선 종근당(AA-/A+), 한국증권금융(AAA), 한국금융지주(AA-), 롯데렌탈(AA-), 한온시스템(AA), SK(AA+), CJ제일제당(AA), GS EPS(AA-), 포스코(AA+) 등이 수요예측을 진행했고 모두 오버부킹에 성공했다....
또한 비우량물 발행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A등급 이하 채권 발행액 및 비중이 지난해 동기 대비 8.1%포인트(3조200억 원) 증가했다.
상반기 금융채 발행은 1145건(71조5825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7.3%(258건, 19조4296억 원) 증가했다.
금융지주채는 42건(6조76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0%(1건, 1760억 원) 증가했다.
은행채는 94건...
실탄을 확보한 하이일드펀드 운용사들은 BBB급 하이일드(High-Yield·비우량 채권)를 쓸어 담고 있다.
두산은 넘치는 수요를 감안해 발행액을 두 배(800억 원)나 늘렸는데도 발행금리는 연 3.6%에 불과했다. 작년 9월과 11월 2년물 회사채를 각각 연 5.4%, 5.3%에 발행한 데 비춰보면 몸값 자체가 달라졌다는 얘기다.
올 들어 회사채를 발행한 두산인프라코어(BBB0)...
지난 IMF때는 물론,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 이후 경기침체가 지속하면서 건설회사들이 부도를 맞는 경우가 많았다. 이렇게 되면 재하수급인은 공사대금을 받지 못하고 파업을 하게 된다. 이미 수급인이 하수급인에 지급한 하도급대금이 가압류가 된 상태라면 재하수급인은 법적 분쟁을 벌여 돈을 받아내야 겠지만 이 과정은 쉽지 않다....
반면, 최근 전례가 없기로는 지난해 한은이 실시한 비우량 회사채 및 기업어음(CP) 투자를 위한 산업은행 매입기구(SPV) 대출도 마찬가지다. 이 또한 그동안 사문화되다시피 했던 한은법 제80조 영리기업 여신 조항을 근거로 한 것이며,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직후인 1997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중앙은행 독립성과 대외신인도 역시 달리 생각해볼 문제다. 글로벌...
비우량등급 채권은 금리 상승기 속 절대금리의 매력을 보유한데다 기업들의 펀더멘털 개선 전망도 뒷받침되고 있어 매력도가 높아진 것이다.
2일 크레딧업계에 따르면 2월 회사채 수요예측은 1월에 이어 강세를 나타냈다. 2월 회사채 수요예측 물량은 6조5600억 원 규모로 1월 3조7200억 원 대비 76% 늘어났다. 다만 2월 하순에는 4분기부터 이어온 강세로 인한 가격...
매수하는 채권시장안정펀드의 추가 매입은 중단된 상태”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위원은 “기업유동성지원기구(SPV)는 초기 3조 원 납입자금에서 2조2000억 원을 사용하고 8000억 원 정도 남았다”며 “내년 상반기 A등급 이하 비우량 회사채 만기가 도래하는 규모(6조4000억 원)을 감안할 때 2조~3조 원(차환물량의 50%)가량의 추가적인 자금 납입이 필요하다”고...
내년에 만기가 돌아오는 신용등급 A급 이하 비우량 기업 회사채가 11조2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하반기 이후 회사채 시장은 신용등급에 따른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졌다. 내년엔 이런 추세가 더 가속하면서 우량 기업을 제외한 상당수 기업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란 관측이 많다.
10일 삼성증권과 금융투자협회 등 금융권 자료를...
도 부위원장은 "지난 7월부터 저신용등급 회사채·기업어음(CP) 매입기구(SPV)가 가동되면서 비우량 등급 채권시장의 발행 여건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내년 1월 13일까지 가동하기로 한 SPV의 매입 기간 연장 여부를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다음 달 중 결정할 계획이다.
제도의 일몰 대신 연장으로 가닥이 잡혔지만 우선 배정 혜택이 줄어들면서 비우량 회사채 시장의 자금 조달처 역할도 그만큼 줄어들 수 있다는 지적이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올해로 예정됐던 하이일드 펀드의 공모주 우선 배정 제도를 2023년까지 3년간 유지하되 우선 배정 물량 기존 10%에서 5%로 줄여, 감축 물량(5%)을 일반 청약자에 배정하기로...
불확실성과 신용도에 대한 우려가 완화될 경우 비우량등급의 아웃퍼폼이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 신용등급 하락 추세에 대해선 정점을 통과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비우량등급에 대한 적극적 투자가 유효한 시점”이라며 “현 시점에서 카드채 5년물, 캐피탈채(AA급) 3~5년물, A급 모든 채권을 추천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