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추위원 측과 대통령 대리인단은 두 증인을 상대로 △비선조직을 통한 국정농단 △미르·K스포츠재단 강제모금 등 대통령 권한 남용 △대기업으로부터의 뇌물수수 등 핵심 탄핵 사유에 관해 신문한다.
최 씨와 안 전 수석은 지난 10일 열린 3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소환 통보를 받았지만, 다음날 예정이었던 형사 재판 준비와 특검 조사 등을 이유로 출석을...
헌재는 당초 17일 오후 4시 고씨를 불러 박 대통령과 '비선 실세' 최순실씨 주변의 국정농단 실체를 캐물을 예정이었다.
한편 국정조사 특위 소속이었던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고씨가 사생활을 침해받고 싶지 않아 했고 세상에 나서기 싫어했다"며 "현재 서울에 있다"고 밝혔다.
헌재는 고씨와 류씨의...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비선 실세' 최순실(61) 씨에게 자금을 지원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15일 결정할 예정이다.
특검팀 관계자는 14일 "이 부회장 등에 대한 영장 청구 여부는 내일 이후에 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이 부회장의 신병처리 방향을 이르면 14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됐었다.
이...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1) 씨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에 출석해 증언하기로 했다.
최 씨의 변호인 이경재 변호사는 14일 "최 씨가 월요일(16일) 헌법재판소 대통령 탄핵심판 증인신문에 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고 말했다.
앞서 10일 열린 탄핵심판 3차 변론기일에서 증인으로 소환됐던 최 씨는 본인과 딸 정유라 씨가 형사소추를 받거나...
이어 “친인척 비리 비선실세 농단이 대통령의 가장 큰 골치다. 이 부분에 관해서는 국민정서가 무한책임”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박 의원은 반기문 조카 반주현과 동생 반기상이 미국 연방검찰에 50만 달러 뇌물혐의로 기소된 사실도 언급했다.
그는 이를 두고 “익히 알려진 바, 고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은 반기문 대권행보에 앞장섰다. 반기상이 경남기업 고문으로 간...
덴마크에서 구금 상태인 현 정부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 딸 정유라(21)씨의 송환 여부가 이달 말 결정될 전망이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13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덴마크 검찰의 범죄인 인도 (여부) 결정이 1월 말경 예정돼있다"며 "결정 이후 3일 내에 이의제기가 없을 경우 인도절차를 집행하게 돼 있다"고...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의 소유 스포츠사업 기업을 지원하는 조건으로 면세점 갱신 심사에서 탈락한 SK그룹과 롯데그룹에게 대가를 주기 위한 조치가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는 대목이다.
다만 관세청은 박 대통령과 최 회장 간 독대와 무관하게 이전부터 범정부 TF(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면세점 확대를 검토한 사안이라며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13일...
그는 최순실(61) 씨가 비선 실세라는 것을 알았는지 묻자 "최 씨 이야기는 별로 들은 적이 없고, 정윤회 씨 이야기는 들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특검은 노 전 국장을 상대로 정 씨의 승마대회를 감찰한 내용과 공무원을 그만둔 이유, 윗선에서 입막음 시도가 있었는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한편 뇌물죄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는 특검은 박 대통령과 최...
세상에 밝히진 못했지만 진실을 꼭 알아야 할 사람에게 전해주고 싶었습니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 같은 내용은 박근혜 대통령과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를 둘러싼 각종 의혹, 세월호 참사를 둘러싼 진실 규명에 대한 현 시국을 반영한 듯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는 16일 밤 10시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비선실세’ 최순실(61) 씨의 딸 정유라(21) 씨에게 부정입학 특혜를 준 혐의를 받는 남궁곤(56) 전 이화여대 입학처장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한정석 영장전담판사는 10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남궁 전 처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한 판사는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이르면 이번 주 중...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1) 씨의 조카 장시호(38) 씨가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최 씨의 새로운 태블릿PC를 넘긴 것으로 알려지자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회원들은 각종 의혹을 제기하며 반발하고 있다.
최순실 국정농단 특별검사팀의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최순실 씨 조카 장시호 씨의...
'비선 실세' 최순실(61) 씨와 공범 관계였던 조카 장시호(38) 씨가 최 씨 소유의 태블릿PC를 특검에 제출하면서 뇌물죄 핵심증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기기에는 최 씨의 모녀 소유의 독일 회사 설립 경위와 삼성 지원 관련 이메일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지난 5일 장 씨 측 변호인으로부터 태블릿PC 1대를 임의제출 받아 압수조치했다고...
특검팀 목표는 삼성의 핵심 수뇌부가 박근혜 대통령 비선실세인 최순실 씨 일가에 제공한 거액의 돈이 뇌물인지 밝히는 것이다. 하지만 삼성은 “최 씨 일가 지원은 삼성물산ㆍ제일모직 합병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께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출석한 삼성의 최 실장과 장 차장은 19시간에 걸친 조사를 마치고 10일 새벽 5시를 넘긴 시간...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 최순실 씨와 관련 의혹이 제기된 중소 화장품 브랜드 '존 제이콥스'가 신라면세점에서 퇴출된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9일 “2016년 7월 5개월간 임시매장에 입점하기로 계약을 했던 존 제이콥스의 실적이 기대에 못 미쳐 계약 연장을 하지 않기로 해 이번 주 중 매장을 빼기로 했다”고 밝혔다.
존 제이콥스는 최순실의 단골 성형외과 원장으로...
이들은 “권력 집중으로 비대해진 중앙권력은 곳곳이 썩어 들어가고 있다” 며 “이번 국정 농단 사건은 청와대를 중심으로 비선실세와 재벌, 검찰 등 중앙 권력들이 만들어낸 참사”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가장 효과적인 처방은 권력과 부를 분산하는 것” 이라며 “당장 청와대와 재벌, 검찰에 대한 견제장치를 만들어야 한다” 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보다...
헌법재판소는 10일 탄핵심판 3차 변론기일을 열고 '비선실세' 최 씨와 청와대 안종범(58) 전 수석, 정호성(48) 전 비서관을 증인으로 세울 예정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권한 남용 등 헌법위반 사항과 뇌물수수 등 법률위반 사항에 대해 진술할 수 있는 증인인 만큼 이날 변론 내용은 대통령 파면 여부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지난 5일 증인으로 나선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