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 실세’ 최순실 씨 관련 사건 생중계를 고려한다는 말도 나왔으나, 쏙 들어갔다.
헌법 109조는 ‘재판의 심리와 판결은 공개한다’고 규정한다. 이른바 ‘공개재판주의’다. 실제로 피해자의 사생활을 보호해야 하는 성범죄 사건 등 일부를 제외하고 모든 재판을 방청할 수 있다. 하지만 법원은 ‘심리에 영향을 미친다’, ‘증인을 보호해야 한다’는 등 여러...
권력 실세에게 전달했다는 ‘남산 자유센터 3억 원’에 대한 진실 은폐와 관련된 위증 및 위증교사 의혹이라고 설명했다.
금융정의연대는 “신한사태의 본질은 라 전 회장 휘하의 위 사장(당시 신한지주 부사장)을 중심으로 한 지주회사와 이백순 은행장의 비선 조직이 불법행위를 모의 및 기획했고, 이를 실행했다는 의혹에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위 사장은...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에 출연금을 낸 대기업 총수들이 ‘비선실세’ 최순실 씨 재판의 증인대에 선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등 3명은 이달 28일 최 씨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미르ㆍK스포츠재단에 출연금을 낸 경위를 진술한다.
검찰은 작년 12월 29일 열린 최 씨의 2차 공판 준비기일에서 이번...
최근 검찰이 '비선 실세' 최순실 씨 등에 대한 공판에서 공개한 삼성 미래전략실 김모 전무의 진술 조서에 따르면 김 전무는 박찬호 전무에게서 기금 출연을 독촉하는 전화를 받았다.
박 전무는 "경제수석실에서 연락이 왔는데 VIP께서 재단 설립이 왜 이리 더디냐고 나무랐다. 리커창 중국 총리의 방한 기간에 MOU를 맺기로 했는데 마땅한 재단이 없다고 한다"고...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1) 씨는 물론 안종범(58) 전 청와대 수석, 정호성(48) 전 청와대 비서관, 차은택(48) 전 창조경제추진단장 등 주요 증인에 대한 심문절차를 마쳤고, 검찰 수사기록도 상당 부분 증거로 채택돼 주요 사실관계 파악은 가능한 상황이다. 박 대통령 스스로도 청와대 문서 일부를 최 씨에게 제공해 '도움'을 받았고, 차 씨가 추천한 인사를 장·차관...
박근혜 대통령과 공모해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비선 실세' 최순실(61) 씨가 30일 오전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특검팀은 '국정 개입' 사건으로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최 씨를 상대로 뇌물 수수 혐의를 조사하기 위해 이날 오전 11시까지 출석하라고 통보했지만, 최 씨는 끝내 불응했다.
이에 특검은 최 씨에 대해 곧 체포영장을...
특검팀은 이날 오후 1시 50분께부터 '비선 실세' 최순실(61)씨 조카 장시호(38)씨를 불러 조사 중이다. 장씨는 서울구치소에서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다.
특검팀은 최씨와 박근혜 대통령, 삼성그룹이 연루된 뇌물 혐의 의혹의 보강 조사 등을 위해 장씨를 소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달 초께 예정된 박 대통령의 대면조사를 앞두고...
특검 출석에 강제로 불려 나오던 '비선 실세' 최순실 씨가 "억울합니다"라며 고함을 친 현장에서 "염병하네"라고 되받아친 특검 사무실 청소 아줌마를 두고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 회원들이 비난에 나섰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오히려 그런 청소 아줌마를 향해 "2017년 최고의 사이다. 통쾌하다"며 옹호하는 모습이다....
'비선실세' 최순실이 '자백 강요' 고성으로 억울함을 호소한 가운데, 청소 아줌마의 일침이 온라인상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순실은 25일 오전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도착해 호송차에서 내린 뒤 "여기는 더 이상 민주주의 특검이 아니다"라고 소리쳤다.
이어 "(특검이) 박 대통령과의 공동책임을 밝히라고 자백을 강요하고 있다...
그러면서 “대통령 특권을 그대로 갖고 가는데 숨어 있는 비선 실세는 더욱 날뛸 것”이라며 “지금도 얼마나 친문(친문재인) 세력이 하고 있느냐”고 비판했다.
이어 “문 전 대표가 지금 체제에서 아무리 좋은 정책을 내놓아도 국회에서 제대로 통과시켜서 집행할 수 없는 무력한 정부가 될 것”이라며 “여소야대에서 뭘 할 수 있겠나”라고 꼬집었다.
손 의장은...
특검팀은 최 씨가 차움의원 등에서 이뤄진 박근혜 대통령의 대리 처방에 관여한 혐의나 박 대통령이 일명 '주사 아줌마' 등으로부터 비선진료를 받았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아울러 최씨가 단골로 성형외과 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김영재 의원 원장 김영재 씨가 정권 실세의 도움으로 각종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도 수사 선상에 올려 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이...
문제가 된 이구영 작가의 ‘더러운 잠’은 프랑스 화가 에두아르 마네의 ‘올랭피아’를 패러디한 것으로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그리고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이 성형 시술 혹은 미용 주사를 맞은 후 잠들었다는 의혹을 화폭에 풍자한 것이다.
보수단체 회원들의 ‘더러운 잠’ 작품 훼손과 관련 전시회 참여 작가 22명은 전시회장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더러운 잠'은 프랑스 화가 에두아르 마네의 작품 '올랭피아'를 패러디한 것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얼굴을 합성한 모습 뒤로 주사 다발을 든 '비선 실세' 최순실 씨가 있는 풍자 그림이다.
그림이 공개되자마자 박사모 회원들은 24일 공식 카페에서 "때려죽일 놈", "천하에 죽일 놈", "이런 XX 놈" 등 온갖 비난 표현들을 동원해 표 의원을 강하게...
김성우 전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이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추천을 통해 청와대에 입성했다는 증언이 처음으로 나왔다. 김 전 수석은 지난해 10월 교체됐다.
최씨의 최측근인 '문화계 황태자' 차은택씨는 23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8차 변론기일에서 김 전 수석의 임명에 최씨의 영향이 미쳤다고 인정했다.
차씨는 2014년 말∼2015년 초...
김종(56)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23일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비선실세' 최순실(61) 씨를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만났다고 증언했다. 최 씨가 정기적으로 연락해 문체부 지원이 필요한 사업을 제안했다는 것이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전 10시 대통령 탄핵심판 8차 변론기일을 열었다. 김 전 차관은 하정희 순천향대 향설나눔대학 교수를 통해 최 씨를...
박 대통령과 ‘비선 실세’인 최순실, 정 전 비서관을 비롯해 이재만·안봉근 전 비서관 등 ‘문고리 3인방’ 간 주고받는 대화 내용이 북한이 들어서는 안 될 내용이었는가 보다. 정말 웃기는 해명이다.
앞서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청와대의 대포폰 사용 의혹을 제기했을 때 청와대 측은 이를 극구 부인했다. 지난해 11월 안 의원은 국회 긴급현안 질문에서 “장시호...
이어 정청래는 박 대통령의 비선실세 최순실을 언급하며 "독방에 있다 보면 온갖 상상을 다 하게 된다. 상상의 종착지는 이기심이다. 나를 밀어줬고 믿었던 사람들에 대한 '서운병'이 돈다. 지금 최순실은 박 대통령에 대한 서운병이 돌았을 것이다. 법정에서 최순실의 블록버스터급 폭로전이 나올 수 있다. 조짐이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근거로...
정호성(48) 전 청와대 비서관은 이날 심판정에 증인으로 나서 '비선실세' 최순실(61) 씨와 차명전화로 연락을 주고받았다고 말했다. 개인 전화와 업무용 전화 외에 ‘보안상 이유’로 다른 사람 명의의 전화를 또 사용했다는 것이다. 소추위원 측이 ‘피청구인(대통령)도 차명폰을 가지고 있었느냐’는 물음에 그는 “그렇다”고 답했다. 현직 대통령이 ‘대포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