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까지 '비상금융합동점검회의'를 매일 08시30분에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국내 금융시장 뿐 아니라 매일 새벽에 종료되는 유럽·미국 등 국제 금융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금감원 해외사무소 및 글로벌 IB 등과 핫라인을 유지키로 했다.
금융업권별로 개별 금융기관의 미시적 건전성 뿐 아니라 외환분야와 금융시스템 전반에 관한 거시적 건전성도...
또 필요시 장관급 회의체인 경제금융대책회의나 경제정책조정회의 등을 통해 경제·금융시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그는“거시경제 측면에서는 계속해서 물가안정에 우선순위를 두고 내수 활성화와 신성장동력 확충 등 기존의 정책기조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은행 외화유동성은...
한국경제에 비상등이 켜졌다.
정부는 “아직 위험한 수준은 아니다”면서도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등 관련기관 등이 현황 파악과 향후 대응방안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하지만 물가와 전셋값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사상 최대규모의 가계부채를 기록하는 등 거시경제지표들이 악화일로를 겪고 있고, 대외경제상황도 불리하게만 전개되고 있다....
주택건설 경기 부진으로 제조업도 비상이다.
필라델피아 지역의 제조업 경기를 보여주는 5월 필라델피아 연준 지수도 3.9로 전달보다 크게 하락했다.
미국의 민간 경제조사단체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4월 경기선행지수는 0.3%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 10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가 금융위기 후 미 정부의 세제지원에 힘입은 ‘반짝...
글로벌 금융위기와 같은 비상상황에 대비해 금융감독의 효율성을 높이고 위기 대응력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다.
미국의 경우 은행과 보험, 증권 등을 아우르는 통합된 체계가 존재하지 않는다. 은행을 감독하는 연방기관은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통화감독청(OCC), 저축은행감독청(OTS) 등 4곳이다. 연방정부뿐만 아니라 주정부도...
금감원 부원장보를 지낸 이석근씨가 신한은행 감사로, 금감원 거시감독국장 출신 박동순씨가 국민은행 감사로 갔고 정창모 금감원 연구위원은 대구은행 감사로 자리를 옮겼다. 금융회사 감사 자리에는 금감원 출신들이 ‘종결자’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 셈이다.
한국거래소의 전산자회사 코스콤 감사에는 김상욱 전 대통령실 위민팀장을 임명했다. 김상욱 감사...
윤 장관은 "부동산시장에 도움을 주려고 도입한 DTI 자율적용을 예정대로 종료하는 것은 800조원을 초과하는 가계부채 때문"이라며 "잠재적 폭발력을 결코 간과해서는 안되며 금융기관의 거시건전성을 제고하는 측면에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주택거래 활성화도 중요하다고 보고 거래세(취득세)를 내리고 공급부문의...
정부는 LTV·DTI 제도의 도입으로 우리나라가 글로벌 금융 위기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았다고 분석하면서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G20 정상회의 준비위 관계자는 “이러한 제도에 대해 비상적이며 과도하다는 비판이 있을 수 있어 기준과 원칙을 정하자는 것”이라면서 “원칙과 작동사례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고...
이미 LTV·DTI와 같은 거시건전성 이슈는 금융개혁 워킹 그룹의 논의 분야에서 새로운 주제로 포함이 돼 논의가 시작되고 있다.
G20 정상회의 준비위 관계자는 “A기업과 거래하는 B은행의 리스크를 1이라고 할 때 B은행의 100개 기업과의 거래에 대한 리스크는 100을 넘게 된다‘면서 ”쏠림현상으로 위기시 커지는 리스크를 제어하기 위해 거시적인 규제가 필요한...
정부는 또 IMF(거시감독), FSB(미시감독, Financial Stability Board) 등과 국제적 모니터링 협력채널을 구축하고 11월 서울 G-20 정상회의시 글로벌 금융안전망 구축을 한국 주도로 추진하는 등 정책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지역 안전망을 위해서는 아시아 역내 차원의 위기 대응능력 제고를 위해 CMIM 자금지원체계 및 감시역량 등을 적극 확충할 계획이다.
정부는 CMIM의...
남유럽 4개국에 아일랜드를 포함한 'PIIGS' 국가들은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등의 금융회사에서 빌린 돈이 전체 차입금의 48%에서 많게는 72%에 달한다.
같은 통화를 쓰면서 재정정책은 국가별로 제각각 운용하도록 한 것도 거시경제의 불안을 가속했다고 한은은 분석했다.
유로지역에서는 유럽중앙은행(ECB)이 통화정책을 결정하고 각 회원국 정부가...
기획재정부는 15일 이명박 대통령이 주재한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아직 경제의 불확실성이 크고 물가․자산시장 불안 우려가 크지 않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재정부는 거시정책의 정상화는 향후 경기․물가 등 거시지표의 추이와 대외여건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재정부는 한시적으로 도입했던 재정․금융 지원조치들은...
그는 "물가안정은 거시경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경제의 분배구조를 악화시키지 않기 위한 특히 서민생활의 안정에 필수적인 요소"라고 강조했다.
또 "세계경제가 금융안정을 위한 중앙은행의 역할이 강화되는 추세에 있고 우리도 이에 부응할 수 있도록 관련되는 제반 제도와 관행을 정비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않았지만 금융위기에 따른 비상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유동성 공급이 과도하게 이뤄졌기 때문에 이를 원상태로 복원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올 하반기부터는 점차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위원은 "아울러 미시적, 거시적 유동성 흡수 방식에 이르기까지 정확한 판단과 구체적인 '출구전략' 수립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며 "경기 상황과...
이 부위원장은 "그동안 금융과 실물 경제의 붕괴가 우려되는 비상상황에서 각국은 주로 정부주도의 재정·통화 확장 정책을 통해 위기에 대응해 왔다"며 "한국 금융당국도 은행에 대한 대외채무 보증, 자본확충 펀드 조성 등을 선제적으로 추진하여 금융회사의 안정을 도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글로벌 위기가 완전히 회복되기...
이날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를 통해 정부는 한국개발연구원(KDI),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한국금융연구원, 국제금융센터 등 전문 연구기관들과 논의 끝에 이러한 방향을 설정했다.
정부는 최근 한국의 거시경제 상황에 대해 금융시장 안정과 정부의 확장적 거시정책에 힘입어 경기급락세가 진정되고 일부 지표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필요하며, 금융기관의 자산 구조조정을 감당할 수 있는 충분한 자본확충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KDI는 경기침체의 심화와 장기화로 은행의 부실이 급속히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한 비상계획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KDI관계자는 이에대해 "부실이 심각한 은행에 대해서는 공적자금을 투입하고, 이를 통해 적극적으로 시장에 자금을...
전경련에 따르면비상경제대책반은 거시, 금융, 투자, 일자리에 대한 모니터링 및 대응방안을 강구하고 녹색뉴딜, 한국형 뉴딜, 신성장동력 정책에서 민간투자가 필요한 주요 사업에 대한 정부와 업계 간의 의견을 조율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전경련이 비상경제대책반을 구성하기로 한 것은 정부가 청와대 지하벙커에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개최하며...
이날 김종창 금감원장은 "최근의 경제 금융 상황이 중소기업들에게는 비상사태나 다름이 없는 상황이니 은행들이 특단의 각오로 대처 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현장 점검 결과 10월중 상당수 은행이 무역금융, 수출지원금융을 축소함으로써 실물경제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며 "중소기업 지원에 소위 죄수의 딜레마에 빠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