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부경찰서는 대검찰청 검사를 사칭하며 가짜 인터넷 사이트 접속을 유도한 뒤 확보한 금융정보로 현금 수천만원을 빼내 가로챈 혐의(사기) 등으로 A(19)군 등 5명을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은 또 같은 혐의로 이들에게 대포통장을 전달해 준 B(32)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7월 16일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대검 소속 검사를...
◇ 보이스 피싱, 파밍 등의 금융사기도 주의 = 경찰서 등 공공기관을 사칭해 자금이체를 요구하거나 자녀가 귀향길 차량사고를 당했다는 등의 보이스 피싱 가능성도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공공기관, 금융회사, 통신사 등을 사칭해 현금인출기로 유도하거나 개인정보, 금융정보를 요구하는 경우는 100% 금융사기며, 인터넷뱅킹을 위해 정상적인 인터넷사이트에...
제보자 J(59)씨는 지난 5월 26일 순천경찰서 정보과에 전화를 걸어 별장 내 비밀공간 존재 가능성을 제보했고, 이어 인천지검에도 전화를 걸어 같은 제보를 했했다.
특히 그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당시 114로 문의해 인천지검에 전화를 하니 전화를 받은 사람이 수사본부로 돌려줬다. 그래서 비밀공간이 있을 테니 유병언의 방만 검색하지 말고 다른 방이나 벽을 잘...
경찰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은신했던 전남 순천 송치재 별장에 비밀공간이 있을 것이란 제보 전화를 묵살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청은 “순천경찰서가 시민의 제보전화를 받고도 합당한 조치를 하지 않은 사실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감찰에 착수해 정보과 경찰관 3명과 수사과 경찰관 1명이 각각 제보자와 통화한 사실을 파악했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조사 결과 A씨는 행정실장이 이체승인 비밀번호 생성기(OTP), 법인사용카드, 출납원도장 등이 보관된 금고열쇠를 고장난 서랍에 둬 관리가 허술하다는 점을 노리고 범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도교육청은 해당 학교 재단법인에 A씨에 대해 중징계·경징계 의결요구를, 중간관리자 3명에 주의처분을 각각 요구하고 수원중부경찰서에 A씨를 고발했다.
경찰은 업무상...
순천에 사는 J씨는 24일 "날짜를 정확히 기억하긴 어렵지만 오전에 TV에서 '검찰이 유병언 은신처를 급습했으나 놓쳤다'는 뉴스를 본 뒤에 오전 9시께 순천경찰서 정보과와 인천지검에 각각 전화를 걸어 '비밀 공간' 존재 가능성을 제보했다"고 전했다.
J씨가 신고한 날은 검찰이 송치재 별장을 급습한 5월 25일 다음날인 26일 오전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어...
3평 남짓한 비밀 공간에서는 여행용 가방과 함께 우리 돈 8억 3000만원, 미화 16만 달러 등이 나왔다.
특히 검찰은 당시 별장 수색과정에서 순천경찰서에 전혀 협조를 요청하지 않았고 유씨의 운전기사 양회정씨가 별장 인근 수련원에서 자고 있었음에도 문이 잠겨 있다는 이유로 수색조차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출귀몰한 도피로 검경을 농락하는...
또 “관할 경찰서인 성동경찰서에 신고를 했지만, 중국쪽 해커이기 때문에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슈빅 관계자는 “피해 발생시 당연히 전액 당사에서 보상할 것이지만, 보상 이전에 정보유출로 불쾌함과 불안한 마음이 들 것”이라며 “보안관련 투자와 인력을 보강하겠다”고 말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 유사한 사례가 계속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취업과정에서 대출사기가 의심스러우면 즉시 경찰서에 신고하거나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1332)로 문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금감원은 인터넷 취업사이트에 취업사기 주의 안내문을 게재하도록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전국 각 대학에도 취업준비생들에 대한 사전예방...
경남 합천경찰서는 훔친 통장에서 수억원을 찾아 사용한 혐의(상습절도)로 윤모(47)씨를 구속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윤 씨는 지난해 11월 진주시 월아산로 김모(60·여)씨가 집을 비운 사이 침입, 안방에 있는 통장을 훔친 뒤 뒷면에 적힌 비밀번호로 현금인출기에서 1200만원을 찾는 등 같은 수법으로 전국 농촌지역 빈집에서 총 33차례에 걸쳐 1억8000만원을 절취한...
인천 남동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A(36·여)씨를 검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26일 밤 경기도 파주시의 한 무인 모텔에서 미리 소지하고 있던 30cm 길이의 흉기로 B(50.남)씨의 목과 가슴 등 30여 곳을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27일 B 씨 가족으로부터 미귀가 신고를 접수하고 지난달...
인천 남동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A(36·여)씨를 검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26일 밤 경기도 파주시의 한 무인 모텔에서 미리 소지하고 있던 30cm 길이의 흉기로 B(50.남)씨의 목과 가슴 등 30여 곳을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27일 B 씨 가족으로부터 미귀가 신고를 접수하고 지난달 31일...
인천 남동경찰서 수사관계자는 “시신을 훼손하고 살해하는 방법, 또 유기하는 과정까지 봐서는 여자 혼자로서는 조금 어렵다고 판단을 했죠”라고 설명했다.
의문점은 많았다. 젊은 여성 혼자서 저지르기에는 너무 잔인한 수법의 범행이었다. 공범과 추가 범행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경찰은 그녀의 진술에 따라 파주의 한 농수로에서 피해자의 다리를...
비밀이 담긴 USB를 손에 넣게 됐다. 이에 강동석은 수하들에게 소미라를 납치하라고시켰고, 김지혁이 가진 USB와 교환하자는 거래를 제안했다.
이에 김지혁은 소미라가 납치된 장소로 달려가 소미라를 구했다.
그러나 도상호(한상진)은 또 다른 계약을 꾸미고 있었다. 수하를 직접 죽이고 김지혁에게 살인혐의를 뒤집어 씌운 것.
결국 강지혁은 경찰서에...
경기도 안성경찰서는 13일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친형 유병일(75) 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유병일 씨는 횡령 및 부동산실권리자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검찰의 수사대상에 올라있었다. 체포영장이 발부된 수배자 신분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부친이 설립한 유성신협에서 부이사장 등을 맡았던 유병일 씨는 수년간 청해진해운으로부터...
안성경찰서는 13일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친형 병일(75)씨를 긴급체포했다.
병일씨는 이날 오전 11시께 경기 안성시 보개면 상삼리 금수원 뒤편 야산 진입로 인근 도로에서 검문검색하던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이곳은 유 전 회장의 비밀별장으로 알려진 건축물로 오르는 길목이다.
병일씨는 횡령 및 ‘부동산 실권리자 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안성경찰서는 13일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친형 병일(75)씨를 긴급체포했다.
병일씨는 이날 오전 11시께 경기 안성시 보개면 상삼리 금수원 뒤편 야산 진입로 인근 도로에서 검문검색하던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이곳은 유 전 회장의 비밀별장으로 알려진 건축물로 오르는 길목이다.
병일씨는 횡령 및 ‘부동산실권리자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특히, 김씨는 아파트 현관문 우유투입구에 USB 크기의 몰래카메라를 미리 설치, 현관문 비밀번호와 집안 상황 등을 파악한 뒤 범행하는 치밀함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S대를 졸업하고 사법고시를 준비했으나 2차 시험에 떨어지자 공부를 접고 대기업 계열 복지재단에 입사한 경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서울 광진경찰서는 버스에서 여대생 A(24)씨를...
인천지방경찰청이 주도한 이 패러디 포스터는 지난 5월 16일에는 장애인 성폭력 대책 협의회를 개최한 뒤 범죄 피해시 신고요령과 대처방법, 경찰 및 유관기관의 활동상황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점 등을 논의한 뒤 공개되었다.이를 위해 실제 인천의 각 경찰서에 근무하는 경찰들이 직접 촬영에 응하기도 했다.
한편, 이 포스터는 현재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부산해양경찰서는 16일 인사위원회를 갖고 부산지검의 한국선급(KR)에 대한 압수수색 등 수사정보를 한국선급에 유출했다는 이유로 정보과 이모(42) 경사를 파면키로 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직무 상 취득한 비밀·정보 등을 유출해 해경의 위신을 실추시킨 책임을 물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