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6600명이 입후보한 이번 선거에서는 총 500명의 의원을 선출한다. 지역구에서 400명, 비례대표로 100명을 뽑는다. 임기는 4년이다.
유권자들은 각자 2장의 투표용지를 받아 한 장은 후보들 중 1명을, 또 다른 산 장은 선호 정당을 투표하게 된다. 투표는 이날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선거관리위원회는 오후 11시께 비공식 개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18세 이상...
지난해 1월 윤석열 당시 대통령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정책 담당에는 당내 경제통으로 평가받는 윤창현 의원이 맡는다. 윤 의원은 서울대에서 경제학·물리학 학사, 경제학 석사, 미국 시카고대학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윤 의원은 현재 대전 동구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와 함께 국회 정무위원회와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에서...
정당별로 지역을 독점하고 있어 2위 후보는 모두 낙선되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중대선거구제로 바꾸어 정당 후보별 득표율이 반영되도록 하자는 것이다. 이전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중대선거구제 대신에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여 정당득표율만큼 지역구(소선거구) 의석을 얻지 못할 경우, 이를 일부 비례 의석으로 보충해 득표율과 의석 수의 괴리를...
박준 한국행정연구원 연구위원은 “지역기반 다당제 경험, 비례대표 후보 공천의 불투명성 등으로 선거제도 개혁 당위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약하다”고 분석했다. 조사에서도 국민들의 ‘비례대표 후보 공천과정의 민주성이 부족하다는 인식’도 62.8%로 높은 수준이었다.
김 의장은 “국회 불신 비율이 81%로 워낙 높다”며 “지금 의원정수를 늘리는 건 쉽지...
예비 후보자 공천을 도와주는 대가로 7000만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지난 20일 하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선거제도를 개편하기 위한 전원위원회도 구성됐다. 위원장은 민주당 소속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맡았다.
전원위는 내달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중대선거구제(도농복합형)+권역별ㆍ병립형 비례...
위원장에는 조수진 최고위원(비례·초선)이 임명됐다. 조 위원장은 “핀셋처럼 작은 사안을 집어내서 정말 가려운 것, 해결해야 할 것부터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원내 위원으로는 조은희(서울 서초갑·초선), 배준영(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초선), 김미애(부산 해운대을·초선), 장동혁(충남 보령시서천군·초선), 정희용(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초선)이 임명됐다....
그는 지난 2020년 21대 총선을 앞두고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에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한 이력이 있다. 결국 ‘방탄 인사’ 논란이 불거지자 고사했다. 앞서 사외이사 후보로 지명된 임승태 법무법인 화우 고문도 내정 이틀만인 지난 10일 사의를 표명했다. 그는 지난 대선 때는 윤석열 대통령 대선 후보 캠프에서 상임경제특보를 맡았다.
이...
수석 대변인을 비롯한 대변인단에는 강민국(경남 진주)·이용(비례)·최형두(경남 창원·마산합포구) 의원, 윤희석 캠프 공보총괄본부장 등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하마평에는 친윤계 인사들이 대부분 물망에 올랐지만, 김 대표가 울산을 지역구로 둔 만큼 부산·울산·경남(PK) 지역을 제외한 지역에 연고가 있는 인물들을 고려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후보 때부터...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은 3일 지난 대선에서의 윤석열 대통령과 후보단일화 1주년 기자회견에 나서 당내에서 자신을 공격하는 이들을 정권교체 공로를 이용해 역공했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에 나서 “그렇게 단일화를 희망했던 분들이 1년도 안 돼 언제 봤느냐며 제 과거 발언을 트집 잡고 정체성이 어떠하다는 흑색선전을 벌여...
예를 들어 비례대표 순번 정하는 것이 아마 제일 큰 기득권일 거다. 저는 그것을 당원들한테 돌려드리겠다고 했다. 그런데 그것을 대통령실이 반대해서 약속을 안 지킨다? 그것은 대통령실로도 별로 바람직하지 않을 거다.
Q : 울산 땅 투기 의혹이 전당대회의 화두로 떠올랐는데, 김기현 후보 지지율은 오르고, 안철수 후보 지지율은 떨어졌다.
A : ARS 조사는 안...
천 후보는 이와 관련 핵심당직 경력이 있는 비수도권, 비례대표 현직 의원 목록도 배포했다. 명단에는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ㆍ김기현ㆍ주호영 전ㆍ현직 원내대표, 김미애ㆍ김상훈ㆍ배현진ㆍ성일종 등 최고위원 및 비상대책위원 출신과 정책위의장ㆍ사무총장ㆍ전략기획부총장ㆍ조직부총장ㆍ홍보본부장ㆍ대변인ㆍ원내수석부대표 출신 의원들이...
그는 "비례대표 순위와 마찬가지로 자객 공천 대상 지역구도 당원분들께 물어서 정하겠다"며 "
당원들의 뜻을 모아 제가 민주당 저질 공격수들 싹 정리하겠습니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를 겨냥한 발언도 이어갔다. 그는 "보수의 핵심이자 기본은 도덕성"이라며 "만약에 부동산 의혹이 있는 김기현 후보가 대표가 되면 우리가 국민의...
권 전 의원은 19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고, 윤석열 대통령선거 후보 캠프에서도 활동한 바 있다. KT에서 임원을 지낸 만큼 IT업계에 이해도도 높고, 정치권과 두루 소통할 수 있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윤석열 캠프에서 IT특보를 거친 김성태 전 새누리당 의원도 거론된다. 김성태 전 의원은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원장을 지낸 후 제20대 국회에서 비례대표 의원으로...
책임당원 선거인단이 투표를 통해 공천관리위원회가 선정한 비례대표 후보군의 비례대표 순위를 결정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선거인단은 책임당원 중 무작위로 선정하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안 후보는 “이를 통해 낙하산 공천이나 정실 공천 시비를 원천차단할 것”이라며 “당이 반드시 배려해야 할 사회적 약자 계층의 일정 몫은 별도로 보장하는 방법을 따로...
나의 두려움 때문에 포기할 수 없었다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의 최고위원 후보 허은아 의원(비례대표)은 17일 있었던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출마한 이후부터 계속 얘기하고 있는 게 당내 민주주의다. 우리가 정말 많이 변해서 보수 유권자들이 자랑스러워하고 내가 떳떳하게 보수를 지지한다고 말할 수 있게 만드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수 없어서 선택하는 그런 쩨쩨한 정당이 아니라 국민들께 최선의 선택을 제시하는 그런 정당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황교안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당원 중심의 정당’을 주요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조경태 후보는 비례대표제, 국회의원 면책특권·불체포특권, 정당 국고보조금 폐지를, 윤상현 후보는 수도권 경쟁력 강화를 각각 공약으로 발표했다.
이날 출마회견에는 김웅 의원과 김용태 최고위원 후보가 동행했다.
그는 당내 친윤(친윤석열) 그룹을 향해 “석연찮은 과정으로 국민과 당원이 뽑은 당 대표(이준석 전 대표)를 끌어내렸고, 당협위원장 줄 세우기에 전당대회 코앞 룰 변경, 당 대표 유력후보에 대한 비상식적인 공격까지 감행했다”고 비판하면서 “국민께 너무나 죄송하고 부끄러웠다”고 말했다.
허...
(지난 총선에서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후보 3번이 누구인지 기억하는 유권자가 과연 몇 명이나 될까?)
이렇듯 비례성과 책임성의 원칙은 서로 상충하는 경향을 보인다. 비례성 원칙에 충실하기 위해 순수 비례대표제를 적용하면, 유권자와 선출직 정치인 간 괴리가 커지는 부작용이 생긴다. 반면 책임성 원칙에 충실하기 위해 지역구에서만...
후보 등록일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만큼 조만간 여러 인사들이 줄줄이 최고위원 도전을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크게 일반 최고위원과 청년 최고위원으로 나뉜다. 4자리의 일반 최고위원 선거는 책임당원 1명당 2표를, 1자리가 할당된 청년 최고위원은 1명당 1표씩을 행사한다.
현재까지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 인사는 10명이다.
이중 일반...
예를 들어 A 후보가 지역구에서 50%를 얻어 1등이 됐을 때 나머지 50%는 사표가 된다. A의 향후 의정 활동에는 절반의 표심만 반영되는 것이다.
양당 구조가 굳어지고 다양한 목소리가 반영되지 못하는 것도 한계다.
한 국회 관계자는 "최근 투표율과 정당 지지율 등을 보면 결국 10명 중 2명 정도의 마음만 확보해도 당선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결국 사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