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서는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하던 제주은행 지분 전량을 시간외거래로 모두 매각했다는 것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예보는 주식시장이 개장하기 전 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블록세일)으로 334만주(지분율 15.1%)를 전량 매각했다. 매각가격은 주당 6760원으로, 총 226억원에 달한다.
기획재정부는 18일 정부 보유 기업은행 지분 2802만주(5.0%)를 블록세일 방식으로 3642억원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50%+1주를 제외한 나머지 지분에 대한 매각 작업을 추진해온 2006년 이후 블록세일 방식의 매각이 이뤄진 것은 지난해 11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매각 가격은 17일 종가 1만3650원 대비 4.8% 할인된 주당 1만3000원이다. 이는 지난해...
기획재정부는 정부가 보유하고 있던 기업은행 주식 2802만주(지분율 5%)를 시간외대량매매 방식(블록세일)으로 3642억원에 매각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매각가격은 주당 1만3000원으로 17일 종가 1만3650원 대비 4.8% 할인된 가격이다. 이는 작년 11월 27일 정부의 첫 기업은행 주식 매각가격인 주당 1만1400원보다 1600원(14%) 높은 수준이다. 2008년 이후...
예보는 경남은행과 광주은행 매각을 마무리 해 총 1조7272억원의 공적자금을 회수하게 됐다.
한편 정부는 우리금융지주에 총 12조7663억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했으며 지금까지 우리금융지주 블록세일과 배당금 등으로 5조7590억원을 회수했었다. 이번 경남·광주은행 매각으로 회수금액은 전체 지원금액의 58.6%인 총 7조4862억원으로 늘게 됐다.
박상용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은 “낙찰가격은 낙찰자가 입찰 당시 제시한 가격으로 한다"며 "블록세일과 달리 낙찰자별로 낙찰가격이 상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낙찰자의 계약포기를 최소화하기 위한 장치도 마련됐다. 입찰자가 자신의 귀책사유로 계약체결을 기피할 경우에 대비해 입찰금액의 5% 이상을 입찰보증금으로 징수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공모, 지분 블록세일, 배당 등으로 5조7589억원을 회수했고, 경남·광주은행과 우리투자증권 패키지 등 자회사 매각으로 8조5592억원을 회수했다. 따라서 우리은행 매각을 통해 4조3000억원 이상 받아야 공적자금 전액 회수가 가능하다.
공적자금 회수를 위해 정부가 우리은행 최종 매각 전에 중간배당을 할 가능성이 크다. 대규모 배당이면 당장 기업가치...
SK하이닉스의 5만원 돌파 여부에 관심이 쏠려 있는 가운데, 한국정책금융공사에서의 SK하이닉스의 블록세일 소식에도 불구하고 SK하이닉스는 0.23% 상승세를 이어가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모습이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한국전력, NAVER, 기아차, 삼성생명 등이 1% 넘는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삼성물산, LG, 현대중공업 등도 약세다.
18일 오전 9시 40분...
한국정책금융공사가 보유중인 SK하이닉스에 대해 블록세일에 나섰다.
17일 IB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정책금융공사는 이날 장 종료 후 SK하이닉스 주식 393만7095주(지분 0.55%)를 블록세일로 내놨다. 규모는 이날 종가 기준으로 최대 1942억9000만원이다. 매각 단가는 주당 4만7650원에서 4만9350원으로 이날 SK하이닉스 종가인 4만9350원에서 0.0%~3.44...
법인세 등이 비과세 된 점이 매각 성공요인으로 꼽힌다”며“예보는 광주은행, 경남은행 주식 매각을 통해 두 은행의 민영화를 달성하고 약 1조7000억원에 달하는 공적자금을 회수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방은행 매각은 2010년 4월 우리금융지주 블록세일 이후 4년만의 성과로 2001년 우리금융지주 설립 이후 민영화 관련 최대 회수실적이다.
검찰 조사에서 현 회장은 블록세일 당일인 2012년 3월16일 오후 2시30분께 계열사인 동양파이낸셜대부 대표이사에게 직접 전화해 동양시멘트 주식 19만주를 저가에 내다팔도록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주식을 일괄매각하는 '블록세일' 예정가를 맞추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동양시멘트 주가는 이미 3개월 동안 18만2287번의 시세조종 주문으로 3배 이상 뛰어...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IBK투자증권-케이스톤파트너스 PEF는 2012년 금호산업으로부터 사들인 대우건설 지분 12.28%(5104만주)를 국내외 기관투자가들에게 블록세일 방식으로 매각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IBK-케이스톤 PEF는 조만간 주간사 선정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 주식은 2012년 8월 금호산업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금호고속...
지난해 10월 신세계 지분을 블록세일 방식으로 처분한 이후 여타 주식 매각 가능성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주식을 매각할 경우 대출재원을 마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산 건전성 향상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GDR 발행 완료시 기업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지난해 말 12.30%에서 23bp(1bp=0.01%포인트) 상승한 12.53%로 개선되고 3조원의...
하이자산운용 관계자는 “실제 운용시 국고채, 통안채 및 A- 이상 회사채 등의 우량채권에 신탁재산의 70%~80%를 투자해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확보할 것”이라며 “ 롱숏전략에 따른 주식 순노출도(Net Exposure)를 최소화하면서 각 종 이벤트(공모주, 기업합병/분할, 블록세일 등) 참여를 통하여 연간 6%이상의 안정적 수익률을 목표로 운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와이지엔터는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증권신고서를 통해 “양현석, 양민석씨가 청약자금 확보를 목적으로 보유 지분 일부를 블록세일을 통해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에 참여하기 위해 양현석, 양민석씨는 각각 146억원, 30억원 가량의 청약 자금이 필요해 이를 구주 매각을 통해 마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 회장 등은 이후 ㈜동양이 보유한 동양시멘트 주식을 블록세일 방식으로 기관이나 개인투자자들에게 대량 처분했다. 이때 얻은 부당 시세차익만 100억원 대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현 회장은 블록세일이 연기되면서 주가가 매각 예정가격보다 높은 수준까지 올라 매각이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동양파이낸셜대부가 보유한 동양시멘트 주식을 장중에 대량...
업계는 그룹과 채권단이 내놓은 방안 중 시장 매각 또는 블록세일(시간 외 대량매매)로 좁혀질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고 있다.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장 역시 “시장에 팔수도 있고 블록세일(시간외 대량매매)로 매각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10월 금호산업 정상화방안의 일환으로 보유 중인 금호산업 기업어음(CP) 790억원을...
예보는 주식시장 개장 전 시간외 대량매매인 블록세일 방식으로 보유 중인 대우조선해양 보통주 106만1155주(지분율 0.55%)를 기관투자자에게 주당 3만5900원에 매각했다고 16일 밝혔다. 취득가액 328억원 대비 53억원을 초과 회수한 것이다.
예보는 지난해 2월 22일 자산관리공사(캠코)의 부실채권정리기금이 청산되면서 반환된 대우조선해양 보통주...
기획재정부는 기업은행 주식 2324만주(지분율 4.2%)를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블록세일)으로 총 2650억원에 매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업은행의 정부 보유 지분은 기존 68.8%에서 64.6%%로 줄어들게 됐다. 정책금융공사와 수출입은행이 보유한 지분 3.5%를 포함할 경우 정부가 행사할 수 있는 기업은행 지분은 68.1%가 된다. 주당 매매가격은 1만1400억원으로 전일...
기획재정부는 기업은행 주식 2324만주(지분율 4.2%)를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블록세일)으로 총 2650억원에 매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업은행의 정부 보유 지분은 기존 68.8%에서 64.6%%로 줄어들게 된다. 매각 물량은 내·외국인에게 5:5의 비율로 균형있게 배분됐다. 외국인 매수자는 아시아와 유럽계 등 유명 기관투자자가 주축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김ㆍ박 연구원은 “1대 주주인 산업은행 지분 관련 2014년 상반기 중 일괄 매각이 추진될 예정이라는 내용이 국회 보고 과정에서 밝혀진 바 있다”며 “금융위원회의 5% 지분 블록세일에서 잔여물량의 90일 락업(보호예수)이 전제조건임을 감안하면 잔여물량은 산업은행의 지분 매각 일정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들은 “10월 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