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브렉시트를 대비한 한-영 FTA 발효, RCEP 및 한-인도네시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서명, 한-캄보디아 FTA 협상 개시 등 FTA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했다.
무엇보다 지난달 말 영국ㆍ유럽연합(EU) 간 미래관계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되며 영국의 EU 탈퇴가 현실화한 상황에서...
이번 출범은 포스트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협정이 2021년 벽두부터 효력을 발휘하는 등 세계 다른 지역에서 무역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결실을 이룬 것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새해 첫날 AfCFTA가 출범한 것은 상징적일 뿐이라며, 합의된 사항을 전면 이행하는 데는 수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AfCFTA는 대부분 상품에 대해 국경 간 관세를...
존슨 총리는 당시 국민투표에서 EU 탈퇴 진영을 이끌었으며, 총리로 취임한 뒤 결국 지난 1월 31일 브렉시트를 단행했다. 이어 EU와 무역협정을 포함한 미래관계 협상 합의에 성공했다.
이날 밤 11시(그리니치 표준시ㆍGMT)가 되면 영국과 EU는 남남이 된다. 1973년 EU 전신 유럽경제공동체(EEC)에 가입한 뒤 이어져 온 47년간의 동거 생활에 마침표를 찍게 되는...
전기차·통신 클라우드 등 시장 진출 확대합작투자사 설립 의무 폐지·강제 기술 이전 금지바이든 행정부, 출범도 전에 '뒤통수'
브렉시트로 영국을 떠나보낸 유럽연합(EU)이 투자협정으로 중국과의 관계를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 합작사 설립 의무 조항 등 중국 진출을 방해했던 요소들이 제거되면서 EU 기업들이 날개를 달게 됐다. 중국시장 문호가 더 넓어지면서 한국...
결과에 따라 2017년 3월부터 리스본 조약 50조를 발동해 협상을 진행했다. 올해 1월 31일 브렉시트는 이뤄졌지만, 12월 31일까지 전환 기간을 뒀다.
전환 기간 영국은 관세 혜택 등 기존과 같은 대우를 받으며 탈퇴 이후 미래관계에 대한 협상을 진행했다. 하지만 영국 해안에서 EU 회원국들이 어업을 벌이는 것을 두고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고, 영국 내 공정경쟁환경과...
박 차관보는 "지난주 영·EU 간 협상 타결로 노딜 브렉시트 우려가 일단락됐지만, 내년 1월 브렉시트 시행 초기에는 현장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관계부처와 유관기관에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코트라와 무역협회는 현행 국내 상담창구인 '브렉시트 대응지원 데스크'와 해외 창구인 '한·영 FTA 해외활용지원센터'를 연계해 종합 상담과 안내 기능을...
[오늘의 라디오] 2020년 12월 30일
김어준의 뉴스공장
편성-tbs
시간-오전 07:06~09:00
주파수-95.1㎒(서울)
이 정도는 알아야 할 아침 뉴스
- 류밀희 기자(TBS)
9.3조 투입…최대 300만 원 맞춤 지원 3차 재난지원금, 소상공인 숨통 틔울까
- 박정호 특임교수(명지대)
‘47년 만의 결별’ 브렉시트 협상 타결…EU-영국, 뭐가 달라지나
- 김흥종 원장...
앞서 양측은 영국이 올 1월 말 EU를 탈퇴하면서 원활한 브렉시트 이행을 위해 올해 말까지로 설정된 이행 기간 안에 무역협정을 포함한 미래관계에 대한 협상을 마무리 짓기로 했다. 하지만 계속되는 협의에도 양측은 어업권과 공정한 경쟁 환경 등 주요 이슈에 대해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갔다. 이들은 협상 기한이 막바지에 이르기까지...
미래관계 협상을 극적으로 타결하면서 불확실성이 걷혔다는 안도감도 커졌다. 타결 임박 소식이 전해졌던 당시 영국 파운드화는 달러 대비 0.9% 상승한 1.35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다만 최근 영국에서 변종 코로나가 발생해 다시 한번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만큼 내년 유럽통화가 강세를 이어갈지는 확실하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주된 평가다. 브렉시트...
유럽연합(EU)과 영국간 브렉시트(영국의 EU탈퇴) 무역협상이 합의된데다, 연말을 맞아 네고(달러매도) 물량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추가 네고 물량에 달렸지만 원·달러는 1080원대로 진입하진 않을 것이란 관측이다. 1093원을 저점으로 네고 물량 소화후 다시 연말모드로 접어들면서 1100원대로 수렴할 것이란 관측이다.
28일 오전 11시55분 현재 서울...
주요 불확실성 리스크인 미국 추가 부양책 및 노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리스크 해소는 변동성 축소와 더불어 위험자산 선호 현상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다만, 다소 진정 기미를 보이지만 미국과 유럽 내 코로나19 확산세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효과 논란 등은 여전히 외환시장의 변수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보다 하락에 무게를 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서명을 지연한 가운데 유럽(EU)과 영국이 브렉시트(영국의 EU탈퇴) 협상을 타결하면서 파운드화가 강세를 보이는 등 재료가 혼재됐기 때문이다.
26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01.1/1101.6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1....
다만, 브렉시트 협상에서 가장 관심이 높았던 상품 교역과 금융서비스 합의 내용을 보면 유럽 금융시장은 물론 글로벌 금융시장에 안도감을 주기 충분하다.
우선, 상품 교역 부문에서 양측은 ‘무관세 및 무쿼터’에 합의함으로써 교역 측면에 타격을 최소화했다. 또한 영국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금융서비스와 관련해서는 이번 합의안에서 다뤄지지 않았다. 향후...
영국-EU 무역, 새로운 통관 절차 따른 장벽에 큰 영향 영국 GDP, 장기적으로 4.9% 감소 전망…코로나19보다 충격 커 “한국 기업 영향은 제한적…통관 지연은 대비해야”
영국과 유럽연합(EU)이 크리스마스이브에 극적으로 미래관계 협상을 타결하면서 아무런 합의 없이 EU를 탈퇴하는 ‘노 딜 브렉시트(No Deal Brexit)’를 피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브렉시트로 새롭게...
그는 "우리나라를 새롭게 하고, 공동의 노력과 연대로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상처에서 회복할 기회를 얻게 됐다"면서 "우리는 기회의 평등을 확산할 의무가 있으며, 불평등과 불공정에도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프리티 파텔 내무장관도 이번 미래관계 협상 타결로 '진짜 브렉시트'가 가능해지면서 영국이 더 안전해질 것이라고...
EU 측 협상 수석대표인 미셸 바르니에는 1250 페이지에 이르는 합의안의 세부 내용에 관해 설명했다. EU 대사들은 이번 합의에 반대를 제기하지 않았으며, 회원국이 며칠 내에 해당 합의를 승인할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다.
이들은 이와 함께 회원국들이 이번 합의 임시 적용에 대한 결정을 곧 내릴 것이라는 내용을 담은, 유럽의회 앞으로 보내는 서한도 승인했다....
영국과 유럽연합(EU)이 24일(현지시간) 무역협정을 포함한 미래관계 협상을 극적으로 타결하면서 47년 동거에 마침내 마침표를 찍었다.
영국이 1973년 EU 전신인 유럽경제공동체(EEC)에 가입한 이후 47년 만에 다시 갈라서게 된 것이다. 이는 2016년 6월 영국 국민투표로 EU 탈퇴인 브렉시트가 결정되고 나서 4년 반 만에 완전한 결별이 이뤄지게 됐다.
이날 타결한...
영국과 유럽연합(EU)이 미래관계 협상에 타결하며 ‘노딜 브렉시트’를 피하게 됐지만, 국내 수출기업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이행 기간이 종료되는 내년 1월 1일 직후 영국과 EU 간의 통관절차가 부활하는 만큼, 통관 지연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25일 한국무역협회는 영국 또는 EU로 직수출하는 한국기업은 이번 협상 결과로 인한 영향이...
“기업들에 명확성을 줄 것…EU와의 교역서 어떤 장벽도 없어”영국 의회, 30일 EU와의 미래관계 협정안 비준…야당도 찬성할 듯
극적인 협상 타결로 ‘노 딜 브렉시트(아무런 합의 없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극적으로 피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유럽의 친구이자 동맹, 제1시장으로 남을 것이라는 뜻을 강조했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