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미래통합당 의원이 21일 4ㆍ15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원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통합당 내 불출마 의원은 24명으로 늘었다.
원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총선 승리의 작은 밀알이 되기 위해 21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고 통합당의 승리를 위해 견마지로를 다하려 한다"고 밝혔다.
원 의원은 이어 "당 지도부의...
반면 미래통합당은 이날 김광림(경북 안동)·최교일(경북 영주·문경·예천) 의원 등 TK(대구ㆍ경북) 현역 의원들이 잇따라 불출마 선언에 나서며 주도권을 선점하는 흐름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컨트롤타워가 가동하기 시작한 만큼 여러 잡음도 잦아들 것”이라며 “인적쇄신 작업도 전보다 속도와 무게가 한층 실리게 됐다”고 말했다.
미래통합당 김광림(3선, 경북 안동)·최교일(초선, 경북 영주ㆍ문경ㆍ예천) 의원이 20일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TK 현역 가운데 불출마를 선언한 의원은 이로써 유승민 의원과 정종섭(초선, 대구 동구갑)ㆍ장석춘(초선, 경북 구미을) 의원에 이어 5명째다. 통합당 불출마자는 22명으로 늘었다.
대구 달서병에 공천을 신청한 강효상(초선, 비례대표) 의원은...
이진복 미래통합당 의원은 19일 4ㆍ15 총선에 불출마를 공식선언하고 비례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에 이적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의 불출마로 부산ㆍ경남ㆍ울산(PK) 지역 불출마 의원은 총 24명 가운데 10명(41.6%)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이 개혁적이고 혁신적인 공천을 할 수 있도록 4ㆍ15 총선에 출마하지...
더불어민주당 이훈 의원이 19일 4·15 총선 불출마하기로 했다. 민주당 공천 심사가 본격화한 이후 불출마 사례는 이 의원이 처음이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시절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이 의원은 서울 금천구를 지역구로 두고 있으며, 사생활 문제가 논란이 되면서 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정밀심사 대상에 올랐다.
이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그는 "코로나 상황인지라 조용하고 소박하게 선대위 발족식을 열 예정"이라며 "현재 민주당은 문희상 국회의장 등 불출마가 20명이 좀 넘고, 몇 분 더 용단을 내려주실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최소 20%가 넘는 의원들이 이번 총선에 합류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번 총선은 4년간 국회다운 국회를 만들 수 있는가 가늠하는...
이어 기자회견을 취소한 것은 사실상 불출마를 뜻한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기사를 써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그는 1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강서갑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었지만, 돌연 취소해 그 이유에 관해 관심이 쏠렸다. 강서갑은 금태섭 의원의 지역구로 정봉주 전 의원이 부적격 판정을 받아...
황 대표는 불출마를 선언한 의원을 호명하며 이들을 격려했다. 그는 "김무성ㆍ정갑윤ㆍ한선교ㆍ김정훈ㆍ유기준ㆍ여상규ㆍ김세연ㆍ김영우ㆍ김성태ㆍ김도읍ㆍ김성찬ㆍ박인숙ㆍ유민봉ㆍ윤상직ㆍ정종섭ㆍ조훈현 그리고 최연혜 의원"이라면서 "여러 의원님의 아름답고 용기 있는, 혁신의 불출마 결단과 헌신은 우리 당을 밝은 미래로 이끌어 갈 것이다....
전날 정갑윤(울산 중구)ㆍ유기준(부산 서구동구)의 불출마 선언이 있자, 공관위의 기류를 미리 감지한 것이란 해석이다. 통합당의 영남권 불출마 의원은 PK에서 9명, TK에서 2명이다. 공관위의 컷오프 비율이 30%에서 50% 사이로 예상되는 것을 고려하면 최소 5명, 최대 8명이 더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관위는 이 같은 회유ㆍ설득설에 대해 공식적으로 부인하고...
비박계 인사들이 지난 주말 연이어 불출마를 선언하며 친박계 물갈이를 위한 명분을 마련한 데다 친박 중진 의원 2명이 미래통합당 출범일에 '용퇴'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유승민 의원의 침묵도 통합당의 변수로 떠오른다. 총선 불출마까지 선언하며 합당을 결의한 유 의원이 미래통합당에 참여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출범식까지 불참하면서 당 안팎에선 통합...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에 경선에서 감점(20%)을 적용하기로 한 것이 일종의 ‘불출마 압박’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서다. 지도부는 이들이 경선을 치르더라도 ‘하위 20%’라는 ‘낙인효과’가 작용하면 정치 신인에게 자리를 내 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봤다.
하지만 지도부가 호언장담했던 시스템 공천은 별 효과 없이 맹점만 드러냈다. 현역 의원 경쟁력 평가...
비박계 인사들이 지난 주말 연이어 불출마를 선언하며 친박계 물갈이를 위한 명분을 마련한 데다 친박 중진 의원 2명이 미래통합당 출범일에 '용퇴'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유승민 의원의 침묵도 통합당의 변수로 떠오른다. 총선 불출마까지 선언하며 합당을 결의한 유 의원이 미래통합당에 참여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출범식까지 불참하면서 당 안팎에선 통합...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4·15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성태 의원은 15일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보수우파의 승리와 우리 당의 승리를 위해 백의종군하기로 결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저는 문재인 정권을 불러들인 원죄가 있는 사람으로서 자유우파의 대동단결을 위해 기꺼이 저를 바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의원 5명을 확보함으로써 이날 지급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1분기 경상보조금 액수를 늘리겠다는 미래한국당의 목표도 이뤄지게 됐다.
경상보조금은 의원 수가 5명 이상일 경우 경상보조금이 5억원 이상 나오지만, 5명이 안 될 경우 5천만원 미만으로 급감한다.
미래한국당은 현재 불출마를 선언한 한국당 여상규 의원 등을 대상으로도 입당을 설득하고 있다.
그는 "불출마 의원들을 제명해서 가짜정당으로 보내는 위장전입 방법으로 혈세인 국고보조금을 더 타내려는 한국당의 만행에 선관위가 맞장구를 친 불행한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선관위의 결정은 한국 정치사의 '흑역사'로 남게 될 것"이라며 "선관위의 결정 재고를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또 이인영 원내대표는 신종...
미래한국당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한국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현역 의원을 확보해 의석을 늘려가겠단 계획이다.
이날 한국당에서 제명된 이종명 의원을 포함하면 미래한국당에는 한선교 대표, 조훈현 사무총장, 김성찬 의원 등 현역 의원이 4명으로 늘어난다.
현역 의원 5명을 채우면 국고보조금 5억 원 이상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국고보조금이 지급되는 15일...
민주당은 현역 의원인 서형수 의원이 불출마 뜻을 굳히자 경남지사 출신인 김두관 의원을 내보내기로 했다. 이를 처음에 고사했던 김 의원은 지난달 30일 “다시 한번 지역주의의 십자가를 지겠다. 낙동강 전투의 승리만이 지역주의 극복을 위해 싸워 온 노무현·문재인 두 대통령님과 수많은 분의 희생을 헛되이 하지 않는 길”이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미 출마...
앞서 자진 사퇴 형식을 빌어 불출마한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처럼, 정 전 의원이 스스로 물러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이라는 해석도 나왔다.
공관위 결과가 나오기 전 이해찬 당 대표까지 나서 정봉주 전 의원과 직접 면담을 가지는 등 사실상 최후통첩을 보내기도 했다. 그러나 정 전 의원이 출마 의사를 굽히지 않자, 결국 당이 나서 직접 칼을 휘둘러...
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는 점을 이 자리에서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앞서 유승민 위원장은 지난 9일 자신의 총선 불출마와 한국당과의 신설 합당 추진을 선언하면서 "보수 재건 3원칙을 말했을 때 약속했던 대로 공천권, 지분, 당직에 대한 요구를 일절 하지 않겠다. 3원칙만 지켜라, 제가 원하는 건 이것 뿐"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앞서 7일 황교안 대표가 '종로 출마'를 선언한 데 이어 유승민 새로운보수당은 의원은 9일 '불출마' 선언과 함께 자유한국당과의 '신설 합당' 추진을 공식화했다. 이에 보수 진영의 통합이 가시화되면서 황교안 테마주에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다.
반면 신스타임즈는 이날 기관이 13억5000만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며 하한가를 기록했다. 신스타임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