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변호사 "당이 기자회견 연기 요청…불출마 보도는 오보"

입력 2020-02-19 08:43 수정 2020-02-19 08: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뉴시스)

김남국 변호사가 서울 강서갑 출마 기자회견이 취소된 것과 관련해 "일체 어떤 설명이나 요청을 받은 바 없다"라고 밝혔다.

김남국 변호사는 19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당으로부터 기자회견을 연기해달라는 연락을 받았을 뿐이다"라고 적었다. 이어 기자회견을 취소한 것은 사실상 불출마를 뜻한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기사를 써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그는 1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강서갑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었지만, 돌연 취소해 그 이유에 관해 관심이 쏠렸다. 강서갑은 금태섭 의원의 지역구로 정봉주 전 의원이 부적격 판정을 받아 탈락하고 추가 공모 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조국 대전'으로 굳어진 곳이다.

김남국 변호사는 '제발 청년 세대에게도 도전할 기회를 주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을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금태섭 의원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그는 "기자들을 만나서 앞에서는 공정 경선을 이야기하면서 '제2의 김용민 사태다, 이번 선거가 조국 수호가 되면 망한다는 뉘앙스로 공포심을 불러일으켜 저의 출마 포기를 종용시키려고 하는 것'이 의원님의 경선 전략은 아닐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왜 일부 언론의 허구적인 '조국수호' 프레임을 선거에 이용하려 하냐"라며 "잘못된 프레임이라면 회피할 것이 아니라 당당한 진실로 맞서 깨부수고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피해자 부모가 오히려 탄원서를…다양한 ‘합의’의 풍경 [서초동MSG]
  • 한화그룹, 우주항공·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미래 신규 사업 발굴 [R&D가 경쟁력]
  • 단독 광주·대구 회생법원 신설 추진…전국 5대 권역 확대 [기업이 쓰러진다 ㊤]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612,000
    • -3.66%
    • 이더리움
    • 4,533,000
    • -5.05%
    • 비트코인 캐시
    • 648,000
    • -6.76%
    • 리플
    • 716
    • -4.91%
    • 솔라나
    • 192,300
    • -7.01%
    • 에이다
    • 642
    • -6.28%
    • 이오스
    • 1,110
    • -6.25%
    • 트론
    • 171
    • -1.72%
    • 스텔라루멘
    • 158
    • -4.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050
    • -6.13%
    • 체인링크
    • 19,840
    • -3.6%
    • 샌드박스
    • 620
    • -7.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