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픽바이오·와이오엠 공매도 유탄에 급락 = 코스닥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많이 떨어진 종목은 퍼시픽바이오(-31.65%)였다. 공매도거래가 급증한 것이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6일 퍼시픽바이오의 공매도 수량은 3만4455주로 이전 평균 수준보다 급증했고, 같은 날 주가는 하한가(29.78%)로 곤두박질쳤다. 이에 거래소는...
희귀재를 불법으로 취급한다면 선물시장이라든가 인터넷게임 아이템 거래소도 불법이나 다름없다는 것인데, 이런 식의 접근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차라리 암호화폐가 비실명으로 거래되거나 아무런 제한 없이 국외 거래되는 것을 제한할 수 있도록 법규를 마련하고, 일반 투자자들의 투자가 제한된 공매도나 코넥스시장, 회사채시장에 대한 접근을 좀 더 쉽게 해야...
(비트코인)을 공매도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게임”이라고 경고했다.
◇ 베네수엘라 부도 위기, 가상화폐 발행 궁여지책 = 베네수엘라가 국제사회 제재와 자국 화폐의 가치 하락으로 국가부도 위기에 몰린 가운데 새로운 가상화폐 발행을 돌파구로 제시했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최근 ‘페트로’라는 새로운 가상화폐를 발행하겠다고 밝혔다....
불법 공매도 세력을 밝히지 못한 점도 오점으로 남았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한미약품 사태와 관련한 불법 공매도 세력을 규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당시 검찰은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것으로 확인된 자산운용사나 증권사 직원은 2차 이상 정보 수령자로 분류돼 입건 대상자가 아니며, 그들의 혐의를 입증할 뚜렷하고 객관적인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내부 직원이 불법 공매도 세력과 연결됐다는 의혹은 밝히지 못했다.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 제도 신설 = 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는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 제도를 신설하는 등 ‘공매도 및 공시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한미약품 늑장공시 사태와 같이 대량 공매도로 주가가 급락해 개인 투자자 다수가 손해를 보자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셀트리온은 2012년 4월 금융당국에 불법 공매도 조사를 요청했지만, 결국 공매도 세력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듬해 서정진 회장은 ‘공매도 세력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수백억 원의 자사주를 매입 및 회사 매각 등을 추진한 바 있다.
하지만, 이를 둘러싼 논란도 만만치 않았다. 셀트리온의 코스피 이전상장이 현실화될 경우 코스닥 전체 시총 규모가 크게...
가상화폐를 빌려 매도한 뒤 가격이 하락하면 매수해 갚는 공매도도 코인원에서는 가능하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행위가 법 위반으로 보고 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는 통신판매사업자로 등록해 운영 중이다. 해당 사업자는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을 적용받는다. 이런 국내 거래소가 가상화폐의 단순 매매가 아닌 마진거래에 나서는 것은...
셀트리온은 지난 2012년 4월 금융당국에 불법 공매도 조사를 요청했지만, 결국 공매도 세력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듬해 서정진 회장은 ‘공매도 세력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수백억 원의 자사주 매입, 회사 매각 등을 추진한 바 있다. 당시 서 회장은 지난 2년간 공매도 금지기간을 제외한 432거래일 가운데 412일(95.4%)간 공매도가 이뤄졌고, 공매도 비중이 10%를...
CFDs는 주식, 주가지수, 통화 등을 기초자산으로 매수와 공매도 포지션을 취할 수 있으며, 그 매매 차액에 대해서만 현금결제 하는 일종의 장외파생상품 거래다. 때문에 현물이 없어도 얼마든지 참여자들 사이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러시아가 비트코인 거래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CFDs 파생상품은 없는 것의 가상개념이기 때문에 법적으로 문제될 것이 없다는...
CFDs는 주식, 주가지수, 통화 등을 기초자산으로 매수와 공매도 포지션을 취할 수 있으며, 그 매매 차액에 대해서만 현금결제 하는 일종의 장외파생상품 거래다. 때문에 현물이 없어도 얼마든지 참여자들 사이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러시아가 비트코인 거래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CFDs 파생상품은 없는 것의 가상개념이기 때문에 법적으로 문제될 것이 없다는...
아울러 금감원은 금융위원회 등과 협력해 공매도와 연계한 불공정거래 등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도 한층 강하게 펼칠 계획이다. 투자 주체별 외국인 자금 동향과 국내 은행의 외화 유동성 상황, 외화차입 여건도 일별로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불확실성이 증폭된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나 루머에 현혹되지 않도록 정확하고 객관적인...
특히 공매도자의 유상증자 참여 제한 위반에 대해 과징금 부과 기준을 만드는 등 제재 조치의 실효성을 높인다. 형사 유죄 판결을 받은 악질 재범자에 대해서는 간접적으로 경제적 불이익을 부과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이외에도 공시 심사를 강화하고 보이스피싱 등 불법 금융행위 감시망을 현행 금융권과 경찰청 위주에서 정부유관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시민단체...
금융위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공매도 거래자의 유상증자 참여제한 법안을 1분기에 제출하고 공매도 과열 종목 지정제도도 도입해 규제 위반자는 제재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유사투자자문업자의 불법행위를 막기위해 신고 결격요건을 새로 만들어 불법영업을 하는 투자자문업자의 신고를 금융당국이 직권으로 말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달 말에는...
최근 3년간 공매도 규정을 어긴 회사들이 과태료 등 행정벌을 받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미공개정보 이용 등의 혐의로 형사처벌을 받은 곳은 한 곳도 없었다.
2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2014년부터 3년간 공매도 규정 위반으로 적발된 회사는 15곳이었다. 이들 회사에 부과된 과태료는 총 2억2400만 원으로 회사당 평균 1500만 원에 불과했다. 최고액은 3000만...
업계 관계자는 “한미약품에서 직접 정보를 얻어 불법으로 공매도 한 1차 이용자를 찾아야 검찰이 법정에 세울 수 있는데 미공개정보 2차 이용자는 형벌이 아닌 행정벌 대상”이라며 “만약 혐의자가 있어도 금융위 제재를 받는 데 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은 검찰과 별도로 한미약품 미공개정보 2차 이상 이용자 색출에 주력하고...
최근 한미약품 사태와 관련해서도 신규 전문사모운용사의 불법적 공매도 실태를 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이유다.
금감원과 금융투자협회는 28일 자산운용사 준법감시인들을 모아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기존 운용사 중 내부 운영 상황이 훌륭한 ‘베스트 프랙티스’ 사례 3곳을 선정해 시범 발표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특정 법규 위반에 대해...
검찰은 한미약품이 지난달 30일 오전 9시 장 개시 후 8500억원대 기술 수출계약 취소 발표를 하기까지 30여분간 공매도를 한 회사들을 중심으로 미공개정보 이용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 PBS부문에서 실제 공매도 주체와 관련한 정보를 확보하기 위해 컴퓨터 하드디스크, 주문을 낸 기관 고객과 주고받은 대화 내용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PBS는 헤지펀드 등...
외국계 증권사 뒤에 숨어 불공정거래 소지가 큰 공매도 작전을 펼치는가 하면 파생상품을 활용해 막대한 상장회사 지분을 공시하지 않고도 자유롭게 사고판다. 그러나 아직 이들을 규율할 제도는커녕 제대로 된 처벌도 이뤄지고 있지 않다.
19일 서울남부지검 관계자는 “올 초 총수익스와프(TRS, Total Return Swap)를 악용한 지분공시 의무 위반으로 엘리엇 수사에...
이번 판결로 2012년 허벌라이프가 다단계 업체라며 공매도로 칼날을 겨눴던 애크먼과 이를 반박했던 아이칸, 두 명의 월가 거물의 희비는 엇갈리게 됐다.
애크먼과 아이칸은 월가에서 앙숙관계로 유명하다. 이들의 불화가 격화된 계기는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2년 말 애크먼은 허벌라이프가 피라미드(다단계) 사기 회사라며 10억 달러가 넘는 주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