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거래량은 7월의 60% 수준으로 줄었고, 이달 거래량은 한 자릿수에 그친다. 하반기 분양가와 집값 상승에 따른 청약 경쟁률 급증 등의 영향으로 분양권 거래가 늘어야 정상이지만, 되려 분양권 거래가 쪼그라드는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분양가 상한제 단지 실거래 의무 폐지 법안이 국회 문턱을 넘기 전까진, 정책 불확실성으로 분양권 수요는...
청약경쟁률이 고공행진을 하고 분양물량이 늘었지만 매매거래가 줄고 매물이 쌓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서울을 제외한 인천·경기와 5대 광역시를 포함한 비수도권은 매매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올해 최고 입주율을 기록했다.
12일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8월 전국 입주율이 전월보다 2.8%p 상승한 71.5%로 집계됐다고...
분양권 거래도 늘어나는 추세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올해 6월 수도권 아파트 분양권 거래량은 3만5472건으로 지난해 8월 3만9925건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월보다는 19% 정도 증가했다.
다음 달 나올 주요 분양단지로는 우선 DL이앤씨 컨소시엄이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가 꼽힌다.
도보권에 인천도시철도 1호선...
통상 조합원 물량인 입주권이 같은 단지더라도 로열층 등에 자리해 때문에 분양권보다 더 비싸지만,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분양가 대비 6억 원 이상 오른 값에 거래된 것이다.
경기와 인천 역시 주요 단지들을 중심으로 신고가 거래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달 기준 경기와 인천의 분양·입주권 신고가 거래 건수는 각각 98건, 40건으로 집계됐다.
거래가 가장...
제주권의 입주율 하락은 상반기 제주지역 아파트 거래량이 직전 반기보다 약 50% 줄어든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미입주 원인 중 △기존 주택 매각지연(49.1%→42.3%) △분양권 매도 지연(5.5%→3.8%)이라고 답한 비중은 하락했지만 △잔금대출 미확보(16.4%→25%)는 대폭 상승했다. 하반기 은행권 예금감소와 대출증가 등 자금 수급불균형으로 인한...
거래돼 거래량 1위를 기록했다. 이 단지는 총 1만2032가구 초대형 단지로 전용면적 84㎡형 입주권은 지난달 24일 19억510만 원에 거래됐다. 같은 평형 분양가는 13억 원 선으로, 웃돈만 5억 원이 붙은 셈이다. 강북지역에선 동대문구 전농동에 들어서는 ‘청량리역 롯데캐슬 스카이L65’ 분양권이 43건 거래됐다. 이곳은 총 1425가구 규모로 청량리역 일대 신축 단지...
분양권 거래량을 기록했다. 이 기록 역시 2021년 2월 923건이 거래된 뒤 2년 3개월 만에 최고치다.
윤수민 NH농협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3~4년 이후 서울 내 신축 공급 부족이 기정사실로 다가오면서 결국 현시점에서 가장 투자 가치가 있는 것은 신축, 그중에서도 분양권”이라고 말했다.
윤 위원은 또 “여기에 최근 경기지역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분양가...
1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부터 이달 13일까지 대구의 분양·입주권(이하 분양권) 거래량은 63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60건 대비 약 297% 급증했다. 대전은 같은 기간 50건에서 157건으로 214% 증가했고, 부산도 141건에서 280건으로 2배 가량 늘었다.
분기별로 살펴보면 최근들어 분양권 거래량 증가세가 더 가파른 모습이다. 부산의...
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분양권은 집을 매수하는 것보다 초기 목돈이 덜 들고, 중도금대출도 가능해 위험 부담이 덜하다”며 “앞으로 집값이 오를 것이라고 판단한 수도권 투자자 분양권 거래를 노리고 청약할 수 있는 사람들이 상품성이 우수한 단지를 위주로 공략에 나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실제로 경기도 내 분양권 거래량도 올해 내내 늘어나고 있다....
상승기에 웃돈이 붙었던 분양권은 현재는 수천만 원 마피가 붙어도 주인을 찾는데 고전하고 있다.
지식산업센터 직거래를 전문으로 하는 한 커뮤니티에는 급매로 처분하겠다며 최초 분양가보다 낮춰 내놓은 매물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서울 목동 일대 S 지식산업센터 전용 102㎡형은 최초 분양가보다 5000만 원 적은 가격에 매물이 올라와 있다. 경기 오산시...
이날 서울부동산정보광장과 경기부동산포털 등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분양·입주권 거래량은 47건으로 지난해 12월 17건의 두 배 이상을 기록 중이다. 경기지역 역시 지난달 693건의 분양권 거래가 이뤄져 지난해 12월 241건을 훌쩍 넘는 거래량을 보인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정부가 시장 연착륙을 위해 여러 가지 규제 완화책을 내놨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연장하고, 분양권과 입주권 단기 양도세율도 45%까지 낮췄다.
1·3대책과 관련해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주택 수요 진작과 전매규제로 막혀있는 주택거래 시장의 판로를 뚫어주는 대책 등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시장도 반등하며 규제 완화에 화답했다.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3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총 5만233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월...
이 밖에 전매제한 완화 이후 올해 서울에선 74건의 분양·입주권 거래가 신고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거래량 34건의 두 배가 넘는 수준이다.
윤수민 NH농협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1·3대책 이후 올해 서울 아파트 거래량 증가는 규제 완화와 함께 특례보금자리론 시행 영향이 크다”며 “앞으로도 중저가 단지는 특례보금자리론 대출 상한인 9억 원에 키...
눈에 띄는 거래량 변화는 사실상 없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일부 단지는 여전히 실거주 의무가 남아 있다. 분양권 단기 양도세율도 시세차익의 최고 70%에 달하기 때문이다.
직방 관계자는 “실거주 폐지와 관련해서는 이달 26일 주택법 개정안 심사가 진행될 예정으로 개정안 통과 여부가 분양권 거래 시장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주택 매매·신규 분양 서울-지방 양극화 심화 전망반등 시 5년 이내 신축이나 입주·분양권 매입 유리
부동산 시장이 바닥을 다지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서울을 비롯한 주요 지역에서의 낙폭이 둔화했고 일부에서는 오름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다만 전문가들은 하반기에도 내림세가 이어지면서 서울은 최대 5%, 지방은 10% 이상 더 떨어질 수 있다고...
지난해 11월 같은 평형이 2억 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2100만 원 하락한 수준이다.
다른 지역에선 오피스텔 분양가보다 낮은 가격에 입주권을 내놓는 ‘마이너스 프리미엄(웃돈)’이 붙은 매물도 속출하고 있다. 송파구 방이동에 짓는 ‘더엘라소프잠실’ 전용 51㎡형 분양권은 분양가보다 5000만 원 저렴한 8억4955만 원에 등록돼 있다. 층수나 평형에 따라선...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전매제한 해제 시행 이후 주말을 포함해 엿새가 지났지만 규제 완화 이전과 비슷한 수준의 거래량을 보이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집계 기준으로 3월 분양권 거래는 13건 수준이었다. 1월과 2월은 각각 17건과 11건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9년 10월 정부는 수도권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아파트에 최대 10년의 전매제한 규제를 적용한 바 있다....
10월 입주를 앞둔 구로구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신도림역 센트럴’ 68A(전용 29㎡)의 분양권은 현재 3억 4942만 원(11층)으로 분양가보다 3000만 원이나 내렸다.
거래량도 급감했다.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부동산원 건축물 거래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올해 1월 전국 오피스텔 거래량은 4086건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2.6% 감소한 것으로...
수도권의 경우 급매물 위주로 거래량이 늘었지만, 지방은 거래량 상승세가 수도권만 못했다. 여기에 공급, 매물 적체가 지속하며 거래가 늘지 않았다.
직방 관계자는 “특히 입주 물량이 많은 지역의 경우 소위 분양가보다 낮게 거래되는 마이너스프리미엄 거래도 늘고 있다”며 “올해 1분기 지방 광역시 마이너스프리미엄 비중은 34% 수준으로 전년 동기(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