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이날 이 전 대표의 기자회견은 분당을 막기위한 전제 조건을 내건 강 대표의 요구에 대한 명분쌓기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실제로 이 전 대표는 중앙위 폭력 사태에 대해선 사과의 입장을 밝혔으나, 논란의 핵심이 된 이·김 의원의 사퇴 문제에 대해선 전혀 입장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노회찬, 이정희에 “정치에도 염치 있어야” = 앞서 이·김 제명안...
반면 구당권파는 신당권파 측이 분당을 논하며 조건을 내세우는 것은 협박이 아니냐며 반발했다.
신당권파는 다음달 2일 열릴 차기 중앙위까지 3가지 요구사항을 수용하라고 구당권파에 최후통첩을 전달한 상태다.
현재로써는 신당권파 측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그렇게되면 결국 분당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크다.
이에 대해 강기갑...
탈당과 분당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진보정치 혁신모임의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며 “지난 최고위원회 때도 말씀드렸듯이 분당과 탈당을 기정사실화하는 이런 움직임은 지금 당내에 마지막 의견을 모아나가는 과정에서 매우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혁신모임은 해산되어야 하고 해산이 힘들다고 한다면 적어도 당내논의가 모아지고 있는 8월말까지 대표님의...
의혹을 숨기고 해결을 늦추다가 결국 분당을 넘어 폐당의 위기까지 몰리지 않았나”라며 “팔 하나 안 자르려고 퍼져가는 암 세포를 모른 체 할 순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 하나 지키자고 새누리당을 죽일 순 없다”면서 “당은 박근혜당이 아니라 200만 당원의 당이자 5000만 국민의 유일한 희망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현기환 전 의원...
“진상보고서 자체를 검증하지 않고 확인하지 않아서 억울한 부분이 있을 것”이라며 “혁신비상대책위원회와 함께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분당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강 위원장은 “2008년에도 분당의 아픔을 겪었다”며 “또 다시 이런 분당을 한다면 국민들에게 큰 실망을 주는 것이고 그런 이유 때문에 아무도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손 고문의 지역구였던 경기 성남 분당을 김병욱 후보나 측근인 송두영 후보(경기 고양덕양을) 등이 패하긴 했지만 신학용(인천 계양갑) 이찬열(경기 수원갑) 이춘석(전북 익산갑) 등 다수의 측근 그룹이 당선됐다.
대선을 염두에 두고 이번 총선에 출마하지 않았던 손 고문은 바로 본격 대선 행보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각종 정책 구상을 조만간 책자로 엮어 출판기념회도...
한글과컴퓨터를 부도 위기에서 구해낸 전하진 전 한글과컴퓨터 대표는 여당 텃밭인 분당을에서 금뱃지를 달았다.
박대동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도 2009년 보궐 선거에 이어 울산 북구에 다시 출마해 당선됐다.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자유선진당)은 서산태안에서, 박덕흠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새누리당)은 보은옥천영동에서, 이재영 준종합건설 회장(새누리당)은...
삶을 이어가게 만들고 있다”며 “이런 것은 분명히 바로잡아야 하고 시급하게 해결해야만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미래로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경남의 일정을 마친 박 위원장은 곧바로 서울행 비행기를 타고 경기도 고양과 성남시 분당을 차례로 방문해 표심을 자극했다.
박 위원장은 8일 충남, 대전, 충북, 강원 등 8개 지역구를 방문해 지원 유세를 펼 예정이다.
거제를 위해 변호사로 일하면서 어려운 이웃들의 형편도 잘 알고 있는 따뜻한 일꾼”이라고 소개했다.
거제에서 유세를 마친 박 위원장은 다음 행선지인 경남 진주시 대안동의 진주중앙시장으로 향했다. 그는 이후 창원, 김해 등을 둘러본 뒤 다시 서울행 비행기를 타고 경기 고양의 덕양과 일산을 차례로 방문한다. 이후 경기 성남 분당을 마지막으로 일정을 마칠 예정이다.
경기 분당을에 출마한 무소속 한창구 후보도 딸인 2004 미스코리아 선 한경진과 함께 지역구민을 상대로 인지도 올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러 연예인들의 선거전 가세에 시민들의 눈이 즐겁다는 분위기 일색이다. 또한 열정을 다하는 스타들의 유세가 유권자들의 마음을 움직여 부동표의 향방을 가를 수도 있어 여러 후보들이 앞 다퉈 연예인 홍보에 열을 올리고...
그는 “정치의 순리로 보면 여당이 잘하면 야당은 절대로 정권을 잡을 기회가 없다”면서 “하지만 지금 새누리당이 국민에게 지지를 받지 못해 2010년 지방선거 부터 지난해 4·27 분당을 선거, 무상급식 주민투표, 서울시장 선거에서 내리 다 패했다”고 짚었다.
경제민주화 개념을 삽입한 새누리당의 새 정강정책 ‘국민과의 약속’을 마련하기도 했지만 쇄신방향을...
어불성설”이라고 새누리당을 비판했다.
한 위원장은 “여권연대에 힘을 모아달라”며 “독재의 딸, 유신 공주와는 격이 다르다”고 박 위원장을 정면 겨냥했다.
한편 손학규 특별선대위원장은 경기 성남 분당을과 서울 도봉과 노원, 강북, 성북 등의 ‘강북벨트’ 민심을 파고들었다.
이준석 이상돈 조동원 비상대책위원은 부산을 찾아 손수조(부산 사상), 안준태(부산 사하), 나성린(부산 진구), 김세연(부산 금정) 후보 등을 지원한다.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서울 관악구와 경기 과천ㆍ의왕, 안양, 안산, 화성에서 지원유세를 한다. 손학규 특별선대위원장은 경기 성남 분당을과 서울 도봉구와 노원구, 강북구, 성북구 등의 `강북벨트'를 집중 공략한다.
보수층이 많은 분당을에서 후보를 보는 반응이 엇갈렸다. 분당노인종합복지관에 만난 70대의 한 노인은 “1번(전하진)은 듣지도 못한 사람이다. 7번(한창구)은 여기에 자주 나왔던 사람이다. 누구 하나가 양보해야 된다”면서도 “그래도 난 보수다”라고 말했다.
옆에 있던 70대의 또 다른 노인은 “솔직히 후보들을 잘 모른다. 7번은 분당구청장을 해서 조금 알기야...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실절적으로 높일 수 있는 인물이 나설 때”라며 “분당을 시민의 의식수준이 높아 변화에 동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20여년 간 벤처사업에 몸담으며 노하우를 쌓은 전 후보는 벤처타운이 밀집된 분당에 IT기업 유치 및 IT를 기반으로 한 ‘인성교육 캠퍼스’ 조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열심히 봉사하겠습니다.”
4.11총선 경기 성남시 분당을에 출마하는 김병욱 민주통합당 후보는 29일 오전 분당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에 임하기 전부터 이 곳에서 봉사활동을 해 왔던 터라 그를 알아보는 어르신들은 꽤 많았다. 그는 복지관 회원들과 담소를 나누며 “아버님, 어머님.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거듭...
새누리당의 기업인 출신 후보 중 정치신인으로는 전하진 전 한글과컴퓨터 대표(경기 성남 분당을)와 박덕흠 대한전문건설협회장(충북 보은·옥천·영동)이 대표적이다. 유경희 유한콘크리트산업 대표는 서울 도봉갑에, 권은희 (주)헤리트 대표는 대구 북구갑에 공천을 받아 뛰고 있다.
민주당에선 이상직 전 이스타항공 회장이 전북 전주 완산을 경선에서 승리해 본선에...
이외에도 전하진 전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는 새누리당 경기 분당을 지역의 공천을 받아 정계 진출을 도모한다. 또 KTH상무와 KT네트웍스 전무이사를 역임한 권은희 헤리트 대표이사도 대구 북구갑에서 공천권을 받았다.
석호익 전 KT 부회장은 새누리당 후보로 경북 고령·성주·칠곡 지역구에 출마하려고 했지만 여성비하 발언 논란에 휩싸이면서 공천권을...
손학규 전 대표의 측근인 그는 지난해 4월 새누리당 텃밭인 경기 분당을에서 승리했던 손 전 대표의 신화를 재현하겠다는 목표다.
길 전 위원은 20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지역민과의 소통을 통해 정치 불신을 깨고 당에 대한 애정을 모으라는 (당의) 전략적 명령을 완수하겠다”고 일성했다. 지역민과의 소통을 위해 빌딩 1층에 통유리로 마련된 그의 선거사무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