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예정된 북미 고위급 회담 쟁점은 영변 핵시설 폐기와 검증이다. 북한이 검증 가능한 영변 핵 폐기를 약속한다면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뜻밖의 빅딜도 가능하다. 또 중국과 미국의 정상회담 역시 대형 이벤트로 남아있는데 결과 예측은 불가능하다. 회담 결과에 따라 국내 증시 상, 하방이 모두 크게 열려 있다.
이번주 미국 기업의 실적 부진 우려와 애플을 필두로...
북은 핵무기·핵물질·핵시설·핵프로그램 등의 포기에 관한 어떤 계획도 내놓지 않았다. 이를 논의하기 위해 8일 예정됐던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의 고위급 회담은 전격 연기됐다. 게다가 북이 비밀기지 13곳에서 탄도미사일 개발을 계속해 왔다는 위성사진 증거까지 나왔다.
미국은 일관되게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그러면서 ‘삭간몰 미사일 기지와 같은 단거리 미사일 발사 기지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대상에서 제외되느냐’는 질문에 김 대변인은 “삭간몰 미사일 기지가 핵시설과 직접 연결이 돼 있는지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앞서 미국 싱크탱크인 CSIS는 12일(현지시간) ‘신고되지 않은 북한: 삭간몰 미사일 운용 기지’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북한 당국에 의해...
북한 외무성은 논평을 통해 ‘관계개선과 제재는 양립될 수 없는 상극“이라며 핵 경제 병진 노선으로 회귀할 수 있다고 한 것에 대해 미국 측 원칙을 강조한 것이다.
국무부는 회담에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동행한다고 했다. 북측의 실무협상 파트너인 최선희 외무성 부상이 뉴욕을 방문해 2+2회담이 열릴 가능성도 있다.
5월 말∼6월 초 방미에 이어 5개월여 만에 폼페이오-김영철 대화 채널이 재가동되면서 답보상태에 빠졌던 북미 대화가 탄력을 받을지 주목된다.
또한 풍계리 핵 실험장과 동창리 미사일 시험장, 더 나아가 영변 핵시설에 대한 사찰에 대한 논의가 속도를 낼 것인지도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이번 고위급회담으로 북미 정상 간 회담날짜와 장소 등도 윤곽을 보일 전망이다.
이번 북미 고위급 회담에서는 내년 초로 예상되는 2차 북미정상회담 준비와 함께 북한 비핵화 실행과 관련한 ‘빅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폼페이오 장관이 핵 관련 시설 사찰 문제도 이번 회담 테이블에 올릴 것이라고 밝혀 풍계리 핵 실험장과 동창리 미사일 시험장, 더 나아가 영변 핵시설 사찰 문제까지도 언급될지 이목이 쏠린다.
이번 북미...
이들은 "국정원이 영변의 5메가와트(MW) 원자로를 비롯한 북한의 핵·미사일 관련 시설을 정밀 추적한 결과 현재 큰 변화는 없다고 전했다"고 말했다.
또 국정원은 "비핵화 선행 조치로 풍계리 핵 실험장을 폐쇄하고 동창리 미사일 시설 일부를 철거한 가운데 외부 참관단 방문에 대비하는 것으로 보이는 준비 및 점검 활동을 포착했다"고...
개성공단 입주기업 관계자들이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한다. 북의 4차 핵실험으로 2016년 2월 공단이 폐쇄된 이후 2년 8개월 만이다. 124개 입주기업 관계자들은 사흘 동안 당일 일정으로 나눠 공단에 들어가 시설 등을 점검한다. 기업인들의 이번 방문에는 민주당 이석현·원혜영, 민주평화당 정동영·최경환, 바른미래당 박주선, 정의당 심상정...
문 대통령은 “북한이 북미 정상회담의 실천조치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에 이어 동창리 미사일 실험장 및 발사대 폐기를 약속했고, 미국의 상응 조치 시 국제적 감시 속에 대표적 핵 생산시설 폐기를 공언했다”며 “북한의 핵시설이 폐기될 경우 비핵화는 상당 부분 실질적 진전이 이뤄지는 만큼 북한이 비핵화를 계속하도록 국제사회의 격려와 유인조치가 필요하며...
또 문 대통령은 “인도적 지원, 사회·문화적 교류 등도 상정가능하며, 향후 북 비핵화 진전에 따라 북미 연락사무소 개소와 대북제재 완화 등도 협의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그 궁극의 목표는 북한이 모든 핵 시설은 물론 현존하는 핵무기와 핵물질을 모두 폐기하는 완전한 비핵화를 이루는 데 있다”고 전망했다.
북한 인권 문제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최근 남북...
싱가포르 성명의 네 가지 약속은 북한의 완전한 핵 폐기, 미군 병사 유해 송환, 미국과 북한의 오랜 적대 관계 종식, 북한의 안전 보장한 북미 관계 정상화이다.
문 대통령은 “북한은 지금 스스로 몇 가지 조치를 취했다”며 “미군 유해를 송환했고, 또 핵실험과 핵미사일의 어떤 실험을 전면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북한에 하나밖에 없는 풍계리...
“김정은 위원장이 말하는 완전한 비핵화는 추가적인 핵실험과 핵미사일 실험을 하지 않는 것에서 시작해서 핵을 생산하고 미사일을 발전시키는 시설들을 폐기한다는 것, 그리고 현존하는 핵무기와 핵물질들을 전부 없애겠다는 것, 전부가 포함된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 12일 오전 청와대에서 가진 영국 공영방송 BBC의 로라 비커 서울 특파원과의 인터뷰에서 김...
유기준 한국당 의원은 "북핵 폐기가 요원해진 것 아니냐는 전망에 대해 어떻게 보느냐"며 "북한으로서 필요없는 영번 시설로 종전선언을 하겠다고 한 것은 현상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내용을 속이고 이용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강경화 장관은 "이번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을 방문하고 김정은 위원장과의...
94%) 등이 대거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헤더 나위트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2일(현지시각) "폼페이오 장관이 오는 7일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위원장과 회담 후 서울로 간다"고 밝혔다.
이에 폼페이오 장관이 김 위원장을 만나 북한 영변 핵 시설 폐기, 사찰 수용과 종전선언, 2차 미북 정상회담 일정 등을 놓고 협상을 벌일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69%), 제이에스티나(1.56%), 제룡산업(1.63%), 보성파워텍(1.12%)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7일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위원장과 회담을 한 뒤 서울을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폼페이오 장관이 김 위원장과 직접 북한 영변 핵 시설 폐기, 사찰 수용과 종전선언, 2차 미북 정상회담 일정 등을 놓고 담판을 벌일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그러면서 중앙통신은 “최근 미국의 이른바 조선 문제 전문가들 속에서 미국이 종전선언에 응해주는 대가로 북조선으로부터 핵 계획 신고와 검증은 물론 영변 핵시설 폐기나 미사일 시설 폐기 등을 받아내야 한다는 황당무계하기 짝이 없는 궤변들이 나오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종전은 정전협정에 따라 이미 반세기 전에 해결되었어야 할 문제로서 미국도...
이 총리는 북한의 구체적인 태도변화가 없다는 지적에 대해 “북한이 동창리 엔진 시험장과 미사일 발사대를 폐기하고 영변 핵시설을 영구히 폐기하기로 한 것은 큰 진전”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선 비핵화, 후 교류’를 주장한 안 의원에 대해서는 “전임 대통령이 ‘통일은 대박’이라 했다”며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에서 나온 센토사합의를 보면 트럼프...
이미 북한이 약속한 ‘동창리 미사일 시험장 폐기’는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이지만 ‘영변 핵 시설 영구 폐기’와 관련해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검증을 받아들일 것인지가 관건이다. 또 북한이 미국이 요구하는 영변 이외의 다른 핵 시설에 대한 사찰과 정보공개에 동의할지도 연내 종전선언의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이 문 대통령과 김...
문 대통령은 “지난주 나는 평양에서 세 번째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 한반도를 핵무기와 핵 위협이 없는 평화의 터전으로 만들 것을 다시 한번 합의했다”며 “김 위원장은 가능한 빠른 시기에 비핵화를 끝내고 경제발전에 집중하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비핵화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북한은) 비핵화의 조속한 진전을 위해 우선 동창리 엔진...
한국당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문 대통령은 평양방문 대국민보고에서 '완전한 핵폐기'를 미래 핵능력 뿐 아니라 이미 만들어진 핵무기와 장거리 미사일까지 폐기되는 것이라 밝힌 바 있는데 북한의 핵무기, 핵물질, 핵시설 모두가 폐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 비핵화를 위한 본격적인 논의는 이제 미북간 협상으로 넘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