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막기 위한 다각적 노력” 김수키, 군사·에너지 분야 해킹 무기수출업체·금융기관 제재 대상
미국 재무부가 북한 해킹조직 ‘김수키(Kimsuky)’와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프로그램에 관여된 개인 8명을 제재 대상 리스트(SDN)에 추가했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홈페이지에 보도자료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미국의 이번 제재는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북한은 21일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했으며 다음 달부터 이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겠다고 예고했다.
미국은 가상자산이 북한의 핵무기 개발의 자금줄이라고 보고, 이를 차단하겠다는 목적이다. 미국 국무부는 “개발 자금 조달에서 가상자산 탈취가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앞서 북한은 21일 오후 10시 42분께 정찰위성 ‘만리경 1호’를 발사했다. 미국 우주군은 만리경 1호의 주기가 94.67분으로 하루에 지구 15바퀴를 돌면서 한반도 상공을 하루에 2~4회 지나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국제사회 제재를 어기고 위성을 발사한 북한과 관련해 긴급회의를 27일 개최할 예정이다.
바이낸스가 하마스 등 무장 조직의 거래를 막지 않고, 북한·이란 등 제재 대상에 있는 사용자와 거래를 중개했다는 게 미 금융당국 설명이다.
창펑 자오 바이낸스 CEO는 책임을 지고 물러나고, 한국을 포함 지역 시장 전반을 총괄하던 리차드 텡 지역 총괄이 CEO 자리를 맡는다. 그간 국내 금융당국이 가장 우려하던 바이낸스의 범죄 사실이 확정된 것이다. FIU 관계자는...
합의에는 북한 핵 문제 등 한반도 문제에 대한 양국 공동 입장을 강조하는 한편, 우크라이나 사태, 인도·태평양, 중동 지역 정세 등 글로벌 현안에 대한 공동 의지도 담길 예정이다.
국제사회에서 규칙 기반 질서를 강화하기 위해 양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주요 20개국(G20) 및 주요 7개국(G7) 등 다자 무대에서 공조도 합의할 예정이다.
양국은 또 사이버...
18일 AFP통신은 "세계도핑방지기구(WADA)의 독립 감시기구가 OCA에 벌금 제재를 했다"며 "OCA가 주요 국제대회에서 인공기를 게양할 수 없다는 WADA의 경고에도, 항저우 아시안게임 기간 내내 북한의 인공기 사용을 문제 삼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WADA는 2021년 10월 북한 도핑방지기구가 WADA의 규정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하지만 2020년 8월 알아흘리를 상대로 한 시즌 마지막 경기에 출전한 뒤 돌연 모습을 감췄다. 당시 그는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의 영향으로 알두하일과 계약이 종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광성은 이후 이탈리아에 머물다 올해 8월 중국을 거쳐 북한으로 돌아간 것으로 보인다고 RFA는 전했다.
대신 미국은 중국의 제재 일부를 해제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도 두 정상은 인공지능(AI)에 관한 정부 간 대화를 구축하고 양국을 오가는 직항 항공편을 추가하는 데 동의했다.
다만 회담에선 대만과 수출 통제를 놓고 신경전도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대만 문제는 미·중 관계에서 가장 중요하고 민감한 문제”라며...
러시아-북한 간 무기거래 및 북한 핵위협 이슈에 대해 중국은 원론적인 접근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핵심은 산적해 있는 타이완 문제, 무역과 기술패권 다툼 등 양자 간 이슈가 될 것이다. 미중 간 충돌하고 있는 쟁점은 크게 디커플링과 디리스킹 영역으로 구분해서 봐야 한다. 우선 미국의 중국첨단가술에 대한 제재와 압박은 중국의 관계변화 요구에도 불구하고...
유엔의 대북 제재를 받는 북한이 대규모 가상자산을 현금화하기 어려운 만큼, 세탁 과정을 거쳐 단계적으로 현금화하는 과정을 진행 중이라는 의미다.
원자재와 부자재 역시 다른 상품과 뒤섞이면서 원산지 세탁도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무역 제재를 받는 러시아가 대표적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EU는 조만간 러시아산 다이아몬드...
이어 3국 장관은 제재와 압박을 통해 북한의 핵 개발을 단념시키고 북한의 완전화 비핵화를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중국과 러시아를 포함한 모든 국제사회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대만해협 문제에 대해서는 유엔해양법협약 등 국제법에 부합하지 않는 행동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3국...
러시아가 자국이 북한과 군사적으로 협력하는 것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는 서방의 비판에 반박했다.
11일(현지시간) 러시아 관영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마리아 자카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러시아와 북한 사이 불법적 군사기술 협력이 이뤄진다는 ‘서방 집단’의 비난은 사실무근이며 실체가 없는 것”이라고...
주요 7개국 외교장관 일본 도쿄서 회동명백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G7 일본인 납북 피해자 즉각 해결 지지글로벌 과제에 중국의 동참 필요성 강조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들이 북한의 연이은 도발을 강하게 규탄했다.
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G7 외교장관은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를 거듭하는 것은 물론, 러시아에 무기와 탄약을 제공하는 것과...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패널보고서 공개“중국 업체 연루된 북한산 수산물 판매 의혹 조사 중”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가 공개한 전문가 패널보고서에 대북제재로 수출 금지된 북한 수산물이 중국 시장 등지에서 유통된 정황이 담긴 내용이 포함됐다.
27일(현지시간) 공개된 패널보고는 “중국 업체가 연루된 북한산 수산물...
사용해 북한으로부터 무기와 관련 물자를 조달받는 것을 금지한 안보리 결의 1874호 위반에 해당한다.
외교부 당국자는 "우리 정부는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위반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안보리 결의가 철저히 이행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공조 하에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존 커비 미국 백악관...
북한은 국제적으로 고립되고 있는 러시아 편에 서서 러시아, 중국까지의 연대 대열을 형성해 국제 제재와 고립에서 벗어나려 하고 있다. 이러한 북·중·러의 연대는 한·중·일과의 대립 갈등을 고조시킨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다가는 한반도 또는 동아시아에서 무력 상황이 전개되더라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다.
현재의 상황은 2차 세계대전 이후 형성돼 안정적으로...
국방부를 비롯한 바이든 행정부는 북한과 러시아가 무기 거래를 할 경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위반이라고 지적하면서 북한이 “분명한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거듭 경고한 바 있다.
보도 내용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원하는 게 돼 파장이 예상된다.
북·러 무기 거래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지 알 수 없지만, 조 바이든...
기념식 축사에서 윤 대통령은 "호국 영웅들의 피로써 지켜낸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가 위협받고 있다"며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언급한 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선제적 해제', '유엔사령부 해체', '종전선언', '대북 정찰자산 축소 운용', '한미 연합방위훈련 중지' 등을 언급한 뒤 "가짜평화론이 지금 활개 치고 있다. 우리의 안보가...
러시아와 북한이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들로부터 제재받는 상황을 고려, 중국이 다소 거리 둔 듯한 행보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다만 시 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달 중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하기로 하면서 러시아와 북한, 중국 간 연대 가능성도 여전히 있다.
한편 국회입법조사처는 지난달 23일 발간한 '북·러 군사협력의 배경과 전략적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