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북과 불법적 군사협력은 사실무근...양국 우호 심화 못 막아”

입력 2023-11-11 20: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정은(왼쪽)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13일 러시아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왼쪽)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13일 러시아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러시아가 자국이 북한과 군사적으로 협력하는 것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는 서방의 비판에 반박했다.

11일(현지시간) 러시아 관영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마리아 자카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러시아와 북한 사이 불법적 군사기술 협력이 이뤄진다는 ‘서방 집단’의 비난은 사실무근이며 실체가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자카로바 대변인은 “러시아는 안보리 결의를 포함, 국제적 의무를 이행할 책임이 있다”면서도 “이는 우리가 북한 등 우리의 이웃 국가들과 전통적인 우호·협력 관계를 심화시키는 것을 막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미국과 그 위성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함으로써 국제 규범과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9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마치고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북러 협력이 “쌍방향 관계”라고 지적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463,000
    • -3.05%
    • 이더리움
    • 4,513,000
    • -3.67%
    • 비트코인 캐시
    • 839,500
    • -2.1%
    • 리플
    • 3,039
    • -2.78%
    • 솔라나
    • 198,300
    • -4.53%
    • 에이다
    • 623
    • -5.18%
    • 트론
    • 427
    • +0.23%
    • 스텔라루멘
    • 359
    • -4.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50
    • -1.94%
    • 체인링크
    • 20,270
    • -4.79%
    • 샌드박스
    • 209
    • -5.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