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 전략물자가 한국을 거쳐 북한으로 유입됐다는 일본의 주장에 우리 정부가 반박에 나섰다.
박태성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은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한 브리핑을 통해 "일본은 한국 수출통제 제도를 근거 없이 비난하는 것을 중단하고, 의혹제기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실장은 특히 일본산 불화수소가...
산업부는 후지TV가 언급한 불화가스 밀수출 대상은 북한 등 유엔 안보리 제재 대상국이 아닌 아랍에미리트(UAE), 베트남 등이었다고도 반론했다. 불화가스 원료 역시 일본산 불화수소도 아니라고 설명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이날 일본이 제기하는 불화수소 북한 유입설에 "근거 없는 주장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베 정부는 최근 대한국 수출 규제에 대해 한국 정부의 수출 관리가 부실해 무기 전용이 가능한 전략물자들이 북한으로 유입될 수 있기 때문에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이날 FNN의 보도에 우리 정부는 강하게 반박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6건은 우리 사법당국이 전략물자 무허가 수출을 적발한 실적이며, 미국 등 외국도 무허가 수출 적발...
성 장관은 불화수소(에칭가스)가 한국을 거쳐 북한으로 유입됐다는 일본의 의혹 제기에 "근거 없는 주장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전날 브리핑에서도 "최근 일본으로부터 불화수소를 수입하여 가공하거나 수출하는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긴급 조사를 실시했으며 불화수소의 수입·가공·공급·수출 흐름 전반을 점검한...
야생멧돼지를 통해 북한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한국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농식품부는 4일 이재욱 차관 주재로 아프리카돼지열병 관계부처 협의체 제2차 회의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 민간 전문가는 그동안 비무장지대(DMZ) 야생 멧돼지 감시 체계 결과를 설명하며 북한의 야생멧돼지의 남하...
1일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ASF가 중국, 베트남을 넘어 북한까지 번지면서 전세계 돼지고기 가격이 폭등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으로 국내 돼지고기 가격은 내림세가 이어지고 있다.
세계 최대 돼지고기 소비국인 중국에서 ASF가 확산돼 돼지고기 공급부족 및 가격 급등 우려 확산으로 돼지고기 비축량을 늘리면서 국제 시세는 상승세다.
실제로 베트남은 이미...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북한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이에 따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충북북부에는 가끔 비가 오겠으나, 오후에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그 밖의 중부지방과 경북북부에는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곘다.
대기불안정으로 오후부터 밤 사이에...
다만 방역정책국 앞에 놓인 과제는 녹록지 않다. 특히 농식품부에선 북한까지 퍼진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는 것을 현재 방역정책국에서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고 있다.
농식품부 측은 “이번 방역정책국 정규화를 계기로 더욱 가축 질병 예방과 질병 발생 시 조기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다짐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기관 수급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고 외국인 자금은 순유입 전환했으나 그 규모는 크지 않다. 외국인의 유의미한 자금 유입이 지연되는 이유는 앞서 언급한대로 전반적인 신흥국향 자금 흐름 개선이 미흡하고 신흥국 내에서도 기업 이익 모멘텀 둔화, 경상수지 적자 전환 등으로 한국 펀더멘탈 의구심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추가 악화는 제한적이나 아직은...
이낙연 국무총리는 8일 북한 접경지역인 강원 철원군에 있는 양돈농장과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지역을 방문했다.
민간과 군부대의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역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이 총리가 차단 방역 현장에 나간 것은 북한이 지난달 30일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을 국제기구에 공식 보고한 이후 이달 1일 인천 강화도, 5일 경기 북부(양주·파주)...
북한 야생 멧돼지를 통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접경지역 예찰, 야생멧돼지 사전 포획에 나서고, 군·지자체·해경 등에 야생멧돼지 유입 시 신고 방법 등 관련 홍보물을 배포할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현재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을 사전 방지하기 위한 예방조치를 취하고 있다"면서 "양돈농가에서 가열처리 하지 않고...
불법 축산물과 잔반은 멧돼지와 함께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주요 유입 경로로 꼽힌다. 정부는 10일부터 전국 양돈농가 6300곳에서 일제 점검ㆍ소독을 실시한다.
오병석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그동안 추진했던 방역조치들이 현장에서 제대로 집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실적과 결과를 챙기겠다”며 "ASF가 북한에서 추가로 확산될 경우를 대비하여...
농협중앙회의 특별방역 강화 대책에 따르면 북한 등 발생국으로부터의 유입경로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접경지역 시‧군 10개 지역(강화, 옹진, 김포, 파주, 연천, 철원, 화천, 양구, 고성, 인제)에 생석회 및 ASF 전용 소독약품을 지원한다.
농협은 접경지역의 양돈농가에 1000억 원의 차단 방역 자금을 지원하고 긴급 소독기동반 1대의 추가 운영을 비롯해 총 28개...
최근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에서 확산하는 데 이어 북한에까지 발생하면서 국내 유입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정부는 남북 접경지역 10개 시·군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정하고, 위기경보 ‘심각’ 단계에 준하는 방역 조치에 나섰다.
이 총리는 우선 강화군 불은면의 양돈농장에서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과 인천시 관계자로부터 접경지역 차단방역 계획과...
북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이 공식 확인 됐다는 소식에 국내 사료 업체들이 강세를 보였다.
31일 주식시장에서 우성사료는 전 거래일 대비 6.08% 오른 3925원에 마감했다. 한일사료(5.24%)와 현대사료(2.40%), 미래생명자원(7.53%) 등도 함께 올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유입을 막고자 경기 강화군, 옹진군, 김포시 등 남북...
국내 유입 우려가 더 커졌다.
북한은 자강도 우시군 북상협동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했다고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30일 신고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이 농장에서 키우던 돼지 99마리 가운데 77마리는 폐사하고 22마리는 살처분됐다.
바이러스성 질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인체에는 감염 위험성이 없지만 돼지에 전염되면 치사율이 거의 100%에...
국내 유입 우려가 더 커졌다.
북한은 30일 자강도 우시군 북상협동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했다고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신고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이 농장에서 키우던 돼지 99마리 가운데 77마리는 폐사하고 22마리는 살처분됐다.
바이러스성 질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인체에는 감염 위험성이 없지만 돼지에 전염되면 치사율이 거의 100%에...
전날 이낙연 총리는 “북한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꽤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기 국무회의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을 집중 논의했으며 (북한에서 발병한)아프리카돼지열병이 멧돼지를 통해 유입되지 않도록 비무장지대와 임진강 하류 등에서 완벽히 방어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같은 날 문재인 대통령도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이 밖에도 최근 북한의 발사체 발사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와 리디노미네이션(화폐 개혁) 논란 등도 원화약세를 부추겼다는 평가다.반면, 일각에서 제기하는 자본유출 전조는 아니라는 평가다. 다만 불안 심리가 더 확산하기 전에 경제 안정화 노력에 나설 필요가 있으며, 환율 미세조정(스무딩오퍼레이션)에도 좀 더 적극적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다음은...
일부 전문가는 북한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했다고도 추정한다.
우리 검역 당국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국경 검역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지역을 갔다 온 여행객의 휴대품을 엑스레이로 전수조사하고 검역 탐지견 투입도 늘렸다. 또 중국 등 발병 국가에서 축산물을 무단 반입하는 여행객에는 과태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