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해 국방부는 10일 DMZ 폭발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합동조사단 조사 결과 사고 현장에서 수거한 폭발 잔해물이 북한군의 목함지뢰와 일치한 것으로 분석했다고 발표했다.
사고 지점은 북한 GP(비무장지대 소초)에서 남쪽으로 930m, 군사분계선(MDL)으로부터 남쪽으로 440m, 우리 군 GOP(일반전초)로부터 북쪽으로 2㎞ 지점이다. 목함지뢰 매설 시기는 해당 지역에...
청와대는 11일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도발을 ‘정전협정 위반’으로 규정하고 북측에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민경욱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번 사건은 북한군이 군사분계선을 불법으로 침범해 목함지뢰를 의도적으로 매설한 명백한 도발”이라며 “북한의 도발행위는 정전협정과 남북 간 불가침 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것으로서 우리는 이번 도발에...
공동조사단은 사고 현장에서 수거한 폭발물 잔해 43점을 정밀 분석했고 잔해가 통상적으로 북한의 목함지뢰에 사용되는 용수철과 공이, 송진이 발라진 나무 등인 것으로 파악, 북한의 소행으로 결론지었다.
국방당국은 지뢰가 폭발한 장소는 유실 등으로 유입될 수 있는 장소가 아니며 또한 잔해 중 철재 부품들의 상태가 녹이 없이 온전한 것으로 보아 해당지뢰가...
국방부는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행위에 대해 10일 “오늘 오후 5시부터 북한의 불법적 도발에 대한 응징차원에서 우선적으로 군사분계선 일대 대북확성기 방송을 부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 조치는 우리 군이 ‘북한의 도발 시에는 혹독한 대가를 치르도록 하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하는 행동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국방부...
1m 이내에서 터지면 사람의 폐가 손상되고 3.5m 이내이면 고막이 파열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폭풍은 폭발지점으로부터 13~15m에 이르는 창문을 파손할 정도다.
한편, 합참은 지난 4일 사건발생 현장에서 총 5종 43개의 잔해물을 수거했고 조사 결과 북한제 목함지뢰로 결론 내렸다. 지난 6일까지 발견한 목함지뢰는 모두 86발이다.
군이 10일 북한군의 목함지뢰 매설 도발에 따른 대응 차원에서 군사분계선에서 대북확성기 방송을 재개했다.
국방부는 이날 오후 “우리 군은 오늘 오후 5시부터 북한의 불법적 도발에 대한 응징차원에서 우선적으로 군사분계선 일대 대북확성기 방송을 부분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북 확성기 방송은 이번 목함지뢰가 매설된 파주 1사단 지역에서 먼저 실시할...
국방부는 10일 북한군이 살상 의도로 매설한 '목함지뢰' 가 터진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북한군은 DMZ 안의 군사분계선(MLD)을 440m나 남쪽으로 넘어와 목함지뢰를 매설했습니다. 목함지뢰는 나무로 만든 상자에 폭약과 기폭장치를 넣어 만든 일종의 대인지뢰로, 살상 반경은 최대 2m에 이릅니다. 합동조사단은 "수거한 철재 잔해물에 녹슨 흔적이 없고, 목함...
북한 DMZ 도발에 사용된 목함지뢰란? 옛 소련 개발 대인지뢰, 살상반경 2m
북한이 비무장지대(DMZ)에 매설한 목함지뢰는 옛 소련에서 2차 세계대전 때 개발한 대인지뢰다.
살상반경은 최대 2m에 이른다. 1m 이내에서 터지면 사람의 폐가 손상되고 3.5m 이내이면 고막이 파열된다고 한다. 폭발지점으로부터 13~15m에 이르는 창문을 파손할 정도로 위력이 세다....
북한의 목함지뢰 매설 의도와 관련, 탈북자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에 대한 보복 또는 이번 달 실시되는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을 방해하거나 도발 주체를 놓고 남남 갈등을 유도할 목적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합참의 한 관계자는 "도발 주체를 모호하게 만들어 UFG 연습을 앞두고 남남 갈등을 일으키고 정상 실시를 방해할 목적도 있는 것 같다"면서...
광복 70주년을 목전에 두고 터진 북한의 ‘목함지뢰’ 사건이 남북 관계 최대의 걸림돌로 떠올랐다.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면서 8.15광복절을 계기로 남북관계에 돌파구가 마련될 것이라는 기대도 무너지게 생겼다.
정치권에선 박근혜 대통령이 8·15 경축사를 통해 남북 간 보다 유연한 관계를 천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북한의 핵실험과 각종 도발에도 불구하고...
군이 지뢰 수색에 나선 곳은 서울 우면산과 경기, 강원 지역의 방공진지, 부대 탄약고가 유실된 경기 양주시 남면 한산리 일대, 북한의 목함지뢰가 발견되는 지역 등이다.
군은 3군수지원사령부 소속 폭발물처리반(EOD)을 포함한 25사단 소속 병력 140여명이 지뢰 탐색작전에 투입됐다고 말했다.
양주 탄약고 붕괴와 관련해서는 해당 부대에서 탄약고 붕괴시...
합동참모본부는 7일 강화도 인근 섬 해안을 수색하던 중 북한제 목함지뢰 4발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이날 "어제 오후 석모도와 교동도에서 각각 2발의 목함지뢰를 추가 발견했으며 이 가운데 석모도에서 발견된 2발 중 1발만 지뢰로 확인됐고 나머지 3발은 빈 상자였다"면서 "이로써 북한제 목함지뢰를 모두 90발 수거했다...
북한이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앞두고 목함지뢰 같은 물체를 기구나 낙하산에 매달아 날려보내는 방식으로 도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납북자가족모임'의 최성용 대표가 주장했다.
최 대표는 6일 평화방송 라디오의 시사프로그램 '열린세상 오늘'과 전화인터뷰에서 "전단지를 날려 보내는 것에 대해 북한이 엄청나게 항의했었는데 요즘은 한 마디도...
군 당국은 경기도 연천군과 인천시 강화도 일대에서 발견된 목함지뢰를 북한이 의도적으로 방출했을 가능성은 낮으며 북한지역의 홍수로매설됐거나 보관 중이던 것이 유실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날 오후 5시까지 확인된 목함지뢰는 강화도 일대에서 14발, 임진강 유역에서 19발 등 총 33발이며, 전날 연천군 백학면 전동리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군 당국은 최근 장맛비로 북한에서 목함지뢰가 대량으로 떠내려왔을 것으로 보고 6일까지 수색작업을 계속할 방침이다.
◇軍 당국 "北 홍수로 유실된듯"..발견시 만지지 말고 '신고 당부' = 군 당국은 최근 북한지역에 많은 비가 내려 매설하거나 보관중인 목함지뢰가 유실된 것으로 보고 있다.
31일 인명사고가 난 곳은 임진강 본류에서 북쪽으로 2....
군은 1일 강화도 일대를 수색하던 중 북한의 목함지뢰 4발을 추가 발견했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이날 "경기도 강화군 소재 미법도, 교동도, 석모도에서 목함지뢰 4발이 추가로 발견됐다"며 "4발 중 3발은 폭발 처리했고 1발은 비어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어제부터 지금까지 발견된 북한의 목함지뢰는 총 33발...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1일 경기도 연천군과 강화도 일대에서 발견된 북한의 목함지뢰와 관련해 "북한지역의 홍수로 매설됐거나 보관 중이던 목함지뢰가 유실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북한이 의도적으로 방출했을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관계자는 "북한은 러시아 방식 대인지뢰인 목함지뢰를 전방지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