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1일 밤 군사정찰위성 3차 발사에 성공했다. 지난 8월 24일 재발사에 실패한 지 89일 만이다.
조선중앙통신은 22일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은 2023년 11월 21일 22시 42분 28초에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신형위성운반로켓 '천리마-1형'에 탑재해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천리마-1형'은 예정된...
윤 대통령은 영국 국빈방문 중, 우리 군의 북한 군사정찰위성 발사 포착 이후 화상으로 긴급 NSC 상임위를 주관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북한의 소위 '군사정찰위성' 발사는 성공 여부와 관계없이 우리에 대한 감시정찰 능력 강화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성능 향상에 그 목적이 있으며, 이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실행에 옮기는 조치...
앞서 북한은 지난 5월과 8월에 군사 정찰 위성을 각각 발사 예고 기간 첫날 쏘아 올렸지만, 로켓의 비행 단계에서 오류가 발생해 실패를 거듭한 바 있다.
북한은 당시에도 정찰위성 발사 시도 당시 이틀 전에 전세계항행경보제도(WWNWS)상 한국과 북한이 속한 지역의 항행구역 조정국인 일본에 이를 사전 통보했다. IMO는 회원국이 항행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앞서 북한 정부는 5월과 8월 군사 정찰 위성을 예고한 뒤 발사했으나 모두 실패했다. 5월 발사 때는 1단 분리 후 추진력을 잃었고, 8월 발사 때는 3단 비행 중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국영 조선중앙통신(KCNA)은 이날 “북한은 억지력을 확립하고 미국과 그 동맹국이 일으킨 역내 불안정에 대응하기 위한 조처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대비, 국가안보실이 20일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열고 관련 동향과 대응 방안에 대해 점검했다.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이날 오전 열린 NSC 상임위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 프랑스 방문을 앞두고 범정부 차원의 안보 대비 태세를 확인했다.
북한의 소위 '정찰위성' 발사 준비 동향 등 도발 가능성과 대응...
만약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성공한다면, 이는 북한 ICBM 능력의 한 단계 상승을 의미하므로, 이에 대한 강화된 대비 방안이 강구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
최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 방한이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보여주는 계기로 본 윤 대통령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압도적인 대응 능력과 응징 태세를...
윤 대통령은 "자신들이 공격을 받을 때 쓰는 것이 아니라, 대남 적화통일을 위해 선제적으로 핵을 사용할 수 있다는, 핵 선제 사용 법제화를 준비해놨고, 핵 개발 고도화를 해나갈 뿐 아니라 금명간 군사정찰 위성까지 발사할 것으로 지금 예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전 세계 두 군데에서 지금 큰 전쟁이 벌어지고 있고, 북한은 선제 핵...
“북, 러시아의 우크라전 지원 위해 포탄 등 10여차례 수송”“한국 겨냥 해킹공격 배후, 北·中이 80% 이상”“FBI와 공조해 北탈취 가상자산 345만 불 첫 동결”“김정은, 팔레스타인 포괄적 지원방안 찾으라 지시”
국가정보원은 1일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3차 발사와 관련해 “10월로 공언한 발사일이 미뤄지는 가운데 최근 엔진과 발사장치 점검 등 막바지 준비에...
북한 국무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정상회담을 했다. 양측은 회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국제사회에서는 무기 거래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
북한이 포탄, 대전차 미사일 제공을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를 돕고 그 대가로 핵무기와 미사일, 정찰 위성 등 첨단 군사 기술을 받는 형식이다.
북한이 러시아에 우크라이나전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포탄 등 재래식 무기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러시아는 북한에 정찰위성을 비롯한 첨단 군사기술을 주는 거래를 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정상회담 모두 발언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고, 푸틴 대통령은 ‘북한의 인공위성 제작을 도울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한편 북한은 정권 유지를 위해 핵무기와 미사일, 정찰 위성 등 군사 기술 확보에 혈안이 돼 있다. 김 위원장에 있어 이번 회동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를 지원하면서 그 대가로 첨단 군사 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셈이다. 무기와 탄약은 물론 노동력도 러시아에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
국제사회는 북한의 핵무장을 막기 어려워질 위기에 놓이게 됐다....
북한은 5월 31일과 8월 24일 두 차례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실패했다. AP통신은 “주요 위성 발사 시설에서 만나기로 한 결정은 김 위원장이 핵미사일 위협을 높이는 데 중대하다고 보고 있는 군사정찰위성 개발에 러시아의 기술적 지원을 받고자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이번 회담으로 북·러 군사협력이 현실화한다면 북한에 대한 군비 억제를 위한...
총력을 다하여 상시적으로임전태세를 유지하며 유사시 적들의 전쟁 의지를 파탄시키고 최고사령부의 군사전략을 관철할 수 있게 준비될 것을 요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김 위원장의 해군사령부 방문에는 딸 주애가 동행했다. 주애는 5월 16일 김 위원장이 정찰위성 발사준비위원회 현지 지도에 동행한 이후 약 100여 일 만에 공식 석상에 등장했다.
이어 북한이 10월에도 정찰위성 탑재 미사일을 또 발사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혔다고 지적하면서 “동아시아 지역의 군사적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영국, 프랑스 등 상임이사국과 일본, 알바니아 등 대부분의 이사국 역시 북한의 미사일 발사 행위를 규탄했다. 하지만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로 인해 결의안, 의장 성명 등 구체적인 결과로...
북한이 지난 5월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실패한 데 이어 불과 85일 만에 재시도한 것에 대해서는 "저희 예상보다 (발사 시점이) 상당히 빠르다"면서 "실제로 기술력을 가지고 도달한 것인지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북한이 오는 10월 3차 발사를 예고한 것과 관련해선 북한 노동당 창건 78주년인 10월 10일을 염두에 뒀을 가능성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북한의 2차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도에 대해 "도발을 당장 멈추고 대화와 외교의 장으로 나오라"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북한의 군사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이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또 다시 군사도발을 감행했다"며 "국민의 안전과...
합동참모본부는 24일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2차 발사 시도가 실패한 것으로 평가했다.
합참은 이날 "북한은 오늘 오전 3시 50분께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북 주장 우주발사체'를 남쪽 방향으로 발사했다"며 "발사 시 즉각 포착해 지속 추적·감시했고 실패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북 주장 우주발사체' 발사징후를...
북한이 오늘(24일) 발사한 2번째 군사정찰위성이 또 실패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전 6시 15분께 위성 발사 실패를 공식 발표했다. 북한은 이날 오전 3시 50분께 동창리에서 남쪽으로 우주발사체 1발을 쐈다. 5월 31일 1차 발사 실패 이후 85일 만이다.
조선중앙통신은 "국가우주개발국은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만리경...
발사체 추진기술 상당수준 도달
위성개발은 초보 단계로 판단돼
우려 말되 군사기술화 경계해야
지난 5월 31일 북한은 신형 우주발사체 ‘천리마’를 개발해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발사했다. 천리마는 2016년 구형 ‘광명성’ 발사체 발사 이후 7년 만에 신규 개발한 백두산엔진 기반의 위성발사체다.
하지만 신형 발사체는 2단 엔진의 시동 실패로 인해 3단 및...
특히,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도와 더불어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등으로 도발을 이어가고 있는 북한에 대한 억지력 강화와 제재 방안 등 '안보' 공조가 주요 의제로 오를 전망이다. 한미일이 그동안 한미, 미일 등 양자 차원에서만 전개해온 확장억제 협의체를 3국 차원으로 확대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캄보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