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평창동계올림픽에 북한이 최고위급 인사를 보낼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4일 기자들과 만나 평창올림픽 북한대표단 방문 여부와 관련해 "특정인을 거명할 수 없겠지만 평창올림픽이 평화 모멘텀이고 북미대화의 시발점이 되길 바라는 게 우리 정부 입장이라 급은 높을수록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주최하는 대규모 국제행사인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했고, 문 대통령은 미국이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비롯한 고위급대표단을 파견하는 것에 대해 사의를 표명했다.
문 대통령은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한 남북대화 개선의 모멘텀이 향후 지속해 한반도 평화 정착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며 "펜스...
이어 박 대변인은 “여기에 ‘평양 올림픽’이라는 낡은 딱지를 붙이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 북한 선수단이 참가했고,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경기를 참관했지만 그 누구도 ‘평양 아시안게임’이라 부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최근 야당이 제기하는 평창올림픽 남북단일팀 지원 논란과 관련해 박 대변인은 2011년 여야가 합의 처리한...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평창올림픽 관련 입장문’ 발표에서 이같이 말하며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 결정은 매우 갑작스럽게 이뤄졌고, 남북 고위급 회담을 통해 선수단의 규모, 북측 대표단과 응원단 파견,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 한반도기 입장 등이 속속 결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수석은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북측은 이날 리선권 고위급회담 단장 명의로 20일 경의선 육로를 이용해 예술단 사전점검을 위한 대표단을 1박2일 일정으로 파견하겠다는 입장을 고위급회담 우리측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 앞으로 통지했다.
경의선 육로가 열리는 것은 2016년 2월 개성공단 전면 중단 이후 거의 2년 만이다.
남북은 지난 15일 예술단 파견을 위한 실무접촉에서...
다행히 남북은 9일 고위급 회담을 통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선수단, 응원단뿐만 아니라 예술단, 참관단 등을 포함한 사상 최대 규모의 북한대표단 파견에 합의했다. 북한 참가를 계기로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성공시키는 한편 이를 마중물로 삼아 남북 간의 신뢰와 평화 구축을 위해 앞으로 장기적 안목을 가지고 다방면에 걸쳐서 깊이 있는...
평창 동계올림픽 북한 예술단 파견을 위한 실무접촉이 오는 15일 판문점 북측지역인 통일각에서개최된다.
통일부는 13일 "정부는 북측의 예술단 파견을 위한 실무접촉 제의에 대해 남북고위급회담 남측 수석대표 조명균 장관 명의로 우리측 대표단이 1월 15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으로 나갈 것이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우리측 대표단의 수석대표는...
천해성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한 3명의 대표단을 구성하겠다는 입장도 통지했다.
통일부는 12일 오후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조명균 장관 명의의 통지문을 남북고위급회담 북측 단장인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에게 보냈다고 밝혔다.
남북은 9일 고위급회담에서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에 대해 합의했다. 구체적인 사항은 실무회담을 열어 논의하기로...
북측의 대규모 파견에 대해서는 “북한 고위급이 포함된 대표단이 참가하면서 국제사회와 소통하고 이해를 제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측이 공동합의문을 발표하면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은 것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회담 막판에 ‘한반도 비핵화’ 문제가 언급되자 북측 대표인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불만을...
남북은 9일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에 북한대표단과 선수단 등이 방남하며, 이와 별도로 군사적 긴장상태를 해소하기 위해 군사당국회담을 개최한다는데 합의했다.
남북은 이날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열린 고위급회담 결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3개 항의 공동보도문을 채택했다.
남북은 공동보도문에서 북측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고위급대표단과...
남북은 9일 고위급회담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 북한대표단의 방남과 군사당국회담 개최 등에 합의했다.
아래는 공동보도문 전문이다.
남북고위급회담이 2018년 1월 9일 판문점에서 진행되었다.
회담에서 쌍방은 북측 대표단의 평창 동계올림픽경기대회 및 동계패럴림픽 대회 참가 문제와 온 겨레의 염원과 기대에 맞게 남북관계를 개선해 나가기 위한...
2년 가까이 끊겨 있던 서해 군 통신선을 북한이 9일 복구했다. 개성공단 중단 이후 끊겼던 남북 판문점 연락채널과 서해 군 통신선이 잇달아 정상화하면서 남북 간 상시 협의가 가능해졌다.
남북 고위급회담 북측 대표단은 이날 오전 회의에서 서해 군 통신선을 복원했다고 남측에 알렸다. 이에 우리 측은 서해지구 군 통신 선로 확인 결과 오후 2시경 서해지구 군 통신...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는 선수단 273명을 보냈고,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자 황병서 당시 군 총정치국장, 최룡해 당 부위원장, 고(故) 김양건 당 통일전선부장으로 구성된 고위급 대표단이 방한했다.
2005년 인천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는 북한이 선수단 20명, 응원단 124명 등 총 144명을 보냈다.
다만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경우 동계스포츠 종목이다보니...
남북 고위급회담이 9일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 측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선수단, 응원단, 예술단, 참관단, 태권도 시범단, 기자단 등을 파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 열린 남북 고위급회담이 이날 오전 10시부터 판문점 남측 지역 평화의 집에서 진행된 가운데 남측 대표단은 기조발언을 통해 북측에 '평창 동계올림픽'에 많은...
남북이 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이자 2년 1개월 만에 고위급 회담을 개최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한 우리 측 대표단 5명은 9일 오전 10시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이 이끄는 북한대표단 5명과 만났다.
남북 대표단은 이날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회담에 들어갔으며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남북 고위급회담 참석을 앞두고 "남북관계 개선에 좋은 첫 걸음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조명균 장관은 9일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오늘 평창 동계올림픽, 패럴림픽에 북한대표단이 참여하는 문제와 남북관계 개선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회담에 임하게 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조명균...
이어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한 남북의 업무마감 통화는 이날 오후 4시 반께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한 우리측 대표단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북측 대표단은 9일 오전 10시 평화의집에서 고위급 당국회담을 연다. 양측은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와 남북관계 개선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우리 측은 전날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하고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 김기홍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기획사무차장 등으로 구성한 대표단 명단을 북한에 통보한 바 있다.
통일부는 고위급 회담 일정과 관련된 세부 사항들을 판문점 채널을 통해 계속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남한과 북한은 9일 예정된 고위급회담의 대표단 구성을 7일 지속 협의했다.
통일부는 이날 오전 9시 30분께 판문점 연락 채널을 통해 남북이 업무개시 통화를 했다고 전했다. 남한이 북한에 전달한 우리 측 대표단 명단에 대한 북 측의 반응이 이날 나올 전망이라는 설명이다.
정부는 전날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하고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노태강...
북한 평창올림픽 참가가 매듭지어야 나머지 남북관계 개선 관련 논의가 있을 수 있다”며 “이산가족상봉은 실제로 합의할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렵다”고 얘기했다.
이날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북측이 우리 측이 제의한 9일 판문점 평화의집 고위급회담 제안을 수락하는 전통문을 오늘 10시 16분께 보내왔다”며 “회담의 대표단 구성과 수석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