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대화를 통한 합의와 협의라는 아세안의 기본 원칙은 특히 한국에 많은 교훈을 준다"며 "아세안에서 열린 두 차례의 북미정상회담으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화의 물꼬가 트였으며, 아세안 주도 메커니즘인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의 북한 참여를 통해 한반도 평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아세안의 국가들의 역할을 평가했다.
ANN은...
트럼프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김 위원장의 신속한 행동을 촉구하면서 3차 북미정상회담 가능성도 시사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이날 북한이 야당인 민주당의 유력 대선 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미친개’로 비난했다는 케이블TV 진행자인 그레이엄 레저의 트윗을 리트윗하면서 자신의 의견을 언급했다.
트럼프는 “조 바이든은...
급기야는 싱가포르에서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북미 정상회담이 열렸다. 하노이에서 주춤하는가 싶더니 남북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에서 미국 대통령이 북한 영역으로 넘어갔다 오고 김정은과 50분이 넘는 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누었다. 두 사람 사이에 존경과 애정이 어린 편지도 여러 번 오갔다.
이런 놀랄 만한 일들이 벌어진 후 우리가 본 마지막 장면은 10월 5일 북미...
한편, 북미정상회담 가능성과 관련해 정 실장은 “북미협상 재개의 시기를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미국 측에서 매우 적극적으로 북한을 설득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북한이 연내 시한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 정부도 상당히 진지하게 보고 있다”고 했다.
정 실장은 “북측의 입장도 고려하면서 가급적 조기에 북미 간 실마리를 찾도록, 한국 정부도 미국...
권 대사는 "우리는 이미 합동군사연습이 조미(북미)관계 진전을 가로막고 우리가 이미 취한 중대조치들을 재고하는 데로 떠밀 수 있다는 데 대하여 한 두 번만 강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미 국방성은 싱가포르 조미수뇌회담 이후 중지하기로 공약했던 남조선군과의 연합공중훈련을 12월에 재개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공식...
국정원이 다음달 중 북미정상회담 가능성을 언급했다는 소식에 경협주가 오름세를 보였다.
5일 아난티(2.15%), 제이에스티나(1.15%), 동양철관(2.31%), 현대엘리베이(2.67%), 현대상선(1.21%), 좋은사람들(2.26%) 등 일명 ‘남북 경협주’로 불리는 종목들은 상당수 오름세로 마감했다.
이는 전날 이혜훈 국회 정보위원장(바른미래당)이 국가정보원 국정감사 후...
이 위원장은 "북한 입장에선 북미 정상회담을 (12월 개최로) 목표로 잡고 있는 것 아니겠느냐, 그러니까 북미회담 전에 실무협상을 하려면 12월 초까지 하지 않겠느냐는 합리적 추측이었다"며 "(12월 정상회담 개최) 전망이 아니고, 그게 그 사람들(북측)의 목표일 거라고 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정원 업무보고에서는 지난 10월 2일 시험...
국회 정보위원장이 4일 "12월 북미정상회담은 북한의 목표에 불과하다"며 다음 달 북미 정상회감을 갖겠다는 기존 입장을 정정했다.
같은 날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간사 이은재 의원은 내곡동 국정원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를 마친 뒤 국정원 보고 내용을 기자들에게 전하는 브리핑을 통해 “국정원은 북미 실무회담이 11월...
그는 “북중수교 70주년 10월 6일 계기로 김정은의 연내 방중 문제 협의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북미실무회담 순조롭게 이뤄질 경우 예상되는 3차 북미정상회담 앞서 북한이 중국과 협의할 필요성 있고 12차 싱가포르 하노이 회담 전 방중한 전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국정원 업무보고에서는 지난 10월2일 시험 발사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 북한의...
2월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은 성과 없이 ‘노딜’로 끝났고, 그 뒤 남북관계가 급격히 냉각됐다.
정 회장은 개성공단 재개 문제도 지금의 금강산처럼 더 악화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개성공단, 금강산 모두 북 측과 합이없이 중단한 것 아니겠냐”고 덧붙였다.
김서진 개성공단기업협회 상무도 북측의 금강산 시설 철거 지시가 충분히 예견됐던 것이라고...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지시에 따른 금강산 남측 시설 철거 움직임과 관련해 “선(先) 북미 실무회담, 후(後) 금강산 관광 문제를 거론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25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김정은 위원장의 금강산 관광시설 철거 문제 발언 후 북측이 우리에게 서면 협의하자고 보낸 서면 통보는 어렵게 이룩한 남북관계를 위해서도...
이들 국가는 6자회담 등 평화적인 방법을 통한 ‘CVID(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를 지지하고,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 등 모든 대화와 노력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영국과 캐나다, 이탈리아, 일본 등 66개국이 공동제안으로 ‘포괄적 핵실험 금지조약 권고 결의안’을 제출했다. 한국은 작년 표결 전에 ‘찬성’ 입장을 밝혀...
북한 대미 외교통 김계관 외무성 고문은 앞서 조선중앙통신이 전한 담화에서 북미 정상의 신뢰를 거듭 강조한 뒤 연말까지 미국이 어떤 결정을 내리는지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유화 메시지에 강경화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이러한 대화 모멘텀이 유지돼 실질적 진전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강 장관은...
문 대통령은 23일 청와대에서 열린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과의 정상회담에서 모두발언에서 "양국은 협력할 분야가 매우 많다. 스페인은 산업의 디지털화를 추구하고 있다. 한국도 미래차,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등 신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혁신성장의 길을 걷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펠리페 6세 국왕께서 왕세자 시절인 1988년...
하지만 지난 2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이후 불투명해진 남북 경협사업에 이어 김 위원장의 돌발 발언이 더해져 그동안 남북 경협을 주도해 온 현대그룹 입장에서는 상당히 아쉽다.
김 위원장의 시설 철거 발언은 그동안 제기돼왔던 금강산 시설에 대한 소유권 문제도 다시 수면위로 끄집어냈다.
현대그룹에 따르면 현대아산이 지난 1999년 이후 현재까지...
한국당은 북미 실무회담 결렬 등 북한의 비핵화 진전이 가시화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뤄지는 남북협력 사업은 ‘대북 퍼주기’에 불과하다며 대폭 삭감을 벼르고 있다. 또 단기 일자리 창출은 ‘땜질식 처방’에 불과하다며 관련 예산의 대대적 ‘칼질’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국회가 내년도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을 지킬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국회는 회계연도...
이어 “건설업은 한동안 분양가 상한제와 북미회담 결렬 등 업황에 대한 우려로 주가성과가 좋지 못했고 올해 해외수주 역시 부진하지만 그 동안 이연된 프로젝트들의 결과가 4분기 또는 내년 1분기에 나올 것으로 기대돼 내년 가이던스는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서정 SK증권 연구원은 “이번 대통령의 발언은 부동산 정책 기조 변화라고 해석하기엔...
SBS 기자 출신이자 동시통역사인 안현모는 북미정상회담 통역사로 빛나는 활약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라이머는 “아내 취미는 사실 공부”라고 언급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이에 안현모는 “취미가 아니다. 공부를 안하면 일거리가 없어져서 하는 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