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이 비정상적"이라 비판하며 △비핵·번영의 한반도 실현 △북핵·미사일 대응체계 구축 등을 약속했다.
그는 "북한은 2017년 핵무력 완성을 선언하고 비핵화를 위한 실질적 조치도 전혀 하지 않고 오히려 계속 도발을 하고 있는데도 정부는 북한에 대한 경제 제재를 먼저 풀자며 북을 위해 소위 대변을 하는 게 가장...
구체적으로 △비핵·번영의 한반도 실현 △북핵·미사일 대응체계 구축 △한미동맹 재건과 포괄적 전략동맹 강화 △경제안보외교 확대 △인공지능(AI) 과학기술 강군 육성 등이다.
윤 후보는 "예측 가능한 비핵화 로드맵을 제시하고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한미 공조 하에 비핵화 협상 재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판문점에 남·북·미 연락사무소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14일(현지시간) 통화를 하고 북한의 잇단 미사일 발사를 규탄했다.
미국 국무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블링컨 장관과 정 장관의 통화 사실을 전하며 "블링컨 장관은 한미 동맹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 안보, 번영의 핵심축임을 재확인했다"면서 "블링컨 장관은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를 규탄했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북한의 핵미사일 발사 정황이 확실할 때에는 선제타격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북한에 대한 선제타격을 언급한 것에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이 운영하는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꿈’에서 북한 선제타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핵미사일이...
북한 미사일 발사 시점부터 약 15분간 항공기 발묶여미 당국, 발사 초기 심각한 상황으로 판단했을 가능성
북한이 동해 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직후 미국 서부 일부 공항에서 항공기 이륙이 일시적으로 금지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11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이날 공식 성명을 통해 "예방 조치 차원에서 10일 오후 서부 해안...
북한이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엿새 만에 또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11일 "오전 7시 27분께 북한이 내륙에서 동해 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탐지했으며, 추가정보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하에 관련 동향을...
北, 새해 두 번째 무력 시위軍, 사거리와 고도 등 제원 분석 중 일본 "탄도미사일 가능성 있어"
북한이 11일 동해 상으로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이같이 말했다. 군 당국은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의 사거리와 고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이날 발사는...
이는 5일 북한이 극초음속 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것을 두고 위협에 대응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극초음속 미사일의 실전 배치 능력을 갖춘 중국, 러시아도 위협 대상으로 꼽았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북한의 핵 야심, 중국의 강압적이고 공격적인 행동으로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며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긴장이 고조되는 배경 속에서...
북한이 5일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이번 발사는 북한의 신년 첫 무력시위다.
합참은 이날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공개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작년 10월 19일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잠수함에서 시험 발사한 것을 기준으로 하면 78일 만이다.
김정은 체제 들어서도 거듭된 핵실험을 통한 핵무기 고도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잠수함탄도미사일(SLBM) 발사, 개성공단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등으로 어떻게 한반도의 위기를 증폭시켜 왔는지는 굳이 설명할 필요도 없다.
이런 상황에 종전선언은 김정은에게 주한미군 철수와 유엔사령부 해체, 미국의 핵우산 제거, 그리고 우리 군이 목숨으로 지켜온...
판문점에 남·북·미 연락사무소를 설치해 3자 간 대화 채널을 상설화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한미 확장억제 강화를 통해 고도화된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을 억제한다는 방향이다. 예를 들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B-52 전략폭격기 등 미국의 핵 투발 전략자산을 전개하기 위한 협의 절차를 마련해 한미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커비 대변인, 브리핑서 밝혀
미국 국방부가 북한의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와 관련해 중국 정부에 협조를 요청했다.
25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중국은 한반도 안정을 원한다면 북한의 비핵화를 도와야 한다”고 밝혔다.
커비 대변인은 “중국은 북한에 영향력을 갖고 있고 그 영향력은 우리 모두가 한반도의...
북 "주권행사 방해 않으면 긴장유발 없어"외무성, 안보리 회의에 "강한 우려…잘못된 행동 선택 시 심각한 결과 초래"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지난 19일 진행된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 발사에 대해 "주권 행사를 막지 않는다면 한반도에 긴장이 유발될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미국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기시다 후미오 정권이 발족한 이후로는 처음이다.
일본 외무성 소식통은 이날 한미일 3국은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외교적 노력과 억지력을 높일 필요성이 있다는 데 동의했다. 아울러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긴밀한 공조 방안도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조속한 북·미 대화와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도 중요한 과제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