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8일 대북 특사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만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을 미국으로 보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등 미 정부 고위급 인사들을 남북 정상회담 전 북미대화를 추진한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7일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방미 일정과 관련해 “정 실장과 서 원장이 8일 미국으로 출발할 예정이다”며...
대북특사는 북미 대화와 남북정상회담 성사의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대북 특사로 누가 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여권에서는 정부 대북라인 투톱인 서훈 국정원장과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대북 특사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전화통화에서 “북한 고위급 대표단 방남 시 논의했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북한 김여정 특사의 답방...
북한이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유예를 선언한다면 북미대화와 남북 정상회담이 급진전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분위기는 긍정적이다. 우선 문 대통령이 25일 북측 고위급대표단과의 접견에서 비핵화를 직접 언급했음에도 북한이 북미 대화를 용인하겠다고 밝힌 점이다. 이에 따른 후속 조치로 26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서울 한 호텔에서 북측 대표단과 오찬을...
일각에서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4월로 연기된 한미 연합군사훈련 전에 북미 대화가 전격 이뤄질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이에 따라 남북 정상회담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강원 평창 모처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 참석차 방한한 김영철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과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 등 북한의 고위급 대표단을 비공개로...
북한은 핵문제가 북한과 미국간의 문제라는 입장을 보여 왔기 때문에, 남북 간에 이뤄지는 회담이나 협의에 참가하는 대표단에 북핵문제 등을 다루는 외무성 인사가 동행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우리 정부는 이번 고위급대표단의 방남 기간 핵문제나 북미관계에 대한 북한의 변화된 입장을 끌어낸다는 방침이기 때문에 이에 관련된 진전된 논의가 이뤄질...
이번 북한 고위급대표단에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포함된 점도 북미 대화나 남북 정상회담의 실무 논의를 위한 것이어서 실무자 간 북미 대화가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방카 보좌관은 3박 4일간 방한 동안 김정숙 여사와 같이 동계올림픽 경기를 관람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열리는 폐회식에 참석한 후 26일 미국으로 돌아갈...
이에 따라 남북정상회담과 북미 대화 성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남북정상회담을 갖기 위한 첫 수순으로 지난달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합의한 남북 군사회담이 이른 시일 내에 열릴 것으로 보이며 이산가족 상봉도 상반기 내 이뤄질 가능성도 큰 것으로 전망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13일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에 대해 “미국도 최대한...
특히 김 위원장이 파격적으로 남북 정상회담 제안을 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북한 고위급대표단과 방한 중인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의 회동은 현재 희박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 문 대통령과 펜스 부통령과의 만찬 회동에서 북미대화 가능성 언급이 없었던 점에서 당장 북미 대화가 이뤄질 가능성은 적다.
다만 문 대통령이 이날 회동에서...
통일부는 7일 오후 북한이 김 부부장을 비롯해 국가체육지도위원장인 최휘 당 부위원장과 남북 고위급회담 단장인 리선권 조국통일평화위원회 위원장이 고위급대표단 단원으로 방남한다고 우리 측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이번 대표단은 동계올림픽 축하와 함께, 한반도의 긴장을 완화하려는 북쪽의 의지가...
만났을 때 ‘정상회담’ 명칭을 놓고 남북 간 의견이 갈린 것으로 안다”고 얘기했다.
마이크 펜스 미국 대통령과의 북미회담 가능성과 관련해 이 관계자는 “펜스 부통령의 발언으로 볼 때 (북미대화 가능성은) 커 보이지 않지만 닫아놓을 수도 없다고 생각한다”며 “정치는 생물이어서 정치적 역동성이 발휘되기를 소망한다는 정도로 봐 달라”고 대답했다.
특히 북한이 명목상 헌법상 수반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해 북미 대화가 이뤄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5일 저녁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제132차 IOC 총회 개회식’ 참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다자외교 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다자외교에서 주목할 점은 미국, 중국, 일본...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밤 트럼프 대통령과 30분간 이뤄진 전화통화에서 남북 고위급 회담에 대해 설명하고 한미 간 공조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적절한 시점과 상황하에서 미국은 북한이 대화를 원한다면 열려 있다”고 밝혀 북미 대화 성사 가능성도 커졌다.
문 대통령은 “남북 고위급 회담의 성과가 트럼프 대통령의 확고한 원칙과 협력 덕분이었다”고 평가했고 두 정상은 대화의 성공을 위해 확고한 입장을 견지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평창 올림픽 미국측 고위대표단장으로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보내겠다”고 약속했다.
강석주가 우리에게 이름이 알려진 것은 1993년 북미 고위급회담 북측 대표를 맡으면서부터였고,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2000년 남북정상회담 고별 오찬을 비롯해 2001년 푸틴 러시아 대통령, 2002년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일본 총리, 2005년 후진타오(胡錦濤) 전 중국 국가주석 등과의 정상회담에 배석했다.
2000년 조명록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의...
정부 고위 당국자는 남북 당국회담 개최 전망에 대해 “아직은 분위기를 봐야 할 것”이라며 “9월 중에 하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북한의 진정성부터 확인해야 한다”며 “핵 문제를 비롯해 여러 가지가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분위기를 봐가면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 정부는 북한이 노동당 창건 70주년(10월 10일)을 계기로 장거리 로켓을...
그는 “이 훈련이 끝날 때까지 남북대화가 이뤄질 수 없는 분위기”라면서 “1992년 북미 고위급회담을 앞두고 팀스피리트 훈련을 중단했던 것처럼 전쟁연습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군사훈련 범위와 기간을 제한·축소한다면 북한에서도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선택할 것”이라면서 “(훈련 탓에) 남북대화 분위기가 살아나는 듯 보이더니...
문 위원장은 “새누리당 집권 7년간 불안한 안보, 불안한 평화가 계속되고 있다”며 “최근 대북전단과 함께 날아가버린 고위급 접촉은 정부의 원칙없는 대북정책의 결과”라고 비판했다.
그는 “통일의 주체인 북이 빠진 외교·안보·통일 전략은 성공할 수 없다. 최근의 북미 접촉, 중일 회담, 북러 대화는 동북아에서 우리만 외톨이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를 들게 하고...
지난 4일 북한 최고위급 3인이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에 전격 방한하면서 남북 정상회담 가능성을 키웠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남북대표단은 이달 말 또는 11월 초에 2차 남북 고위급 접촉을 재개할 방침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진원생명과학은 이노비아와 공동을 개발중인 에볼라 백신이 북미지역에서 잠재적인 에볼라 발병에 대처하기 위해 사용될 수...
충분히 당국간 회담의 성격도 지닌 셈이다.
미국과도 협상에 나서고 있다. 억류 중인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 씨 문제도 한 걸음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인다. 인도주의적 현안을 통해 북미관계를 풀어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장용석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언론을 통해 "북한은 관계 당사국에 접근하기 용이한 인도적 현안을 내세워...
1990년 남북 고위급회담 때 수행원으로 1차부터 7차 회담까지 참가했고 1992년 고위급 회담 때는 군사분과위원회 위원으로 나섰다. 또 1995년 7월 베이징 2차 쌀 회담 때는 북측 대표를, 같은 해 9월 3차 쌀 회담에서는 대변인을 맡은 바 있다.
그는 2009년 10월 통일전선부 과장에서 부부장으로 승진했다고 알려졌으며, 같은 달 싱가포르에서 열린 김양건 통일전선부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