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순(56세)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임기 9개월을 앞두고 중도 퇴임하면서 한은 임원인사 시계도 빨라질 전망이다. 당장 후임인선에 나서야하는데다, 내년에 주요임원들 퇴임도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19일 한은 안팎에 따르면 신호순 부총재보 후임으로는 민좌홍(54세) 금융안정국장이 유력시되고 있다. 신호순 전 부총재보가 금융안정국과 금융결제국 등 금융안정...
한국증권금융은 신임 부사장에 신호순(56세) 한국은행 부총재보를 임명했다. 이에 따라 신 부총재보는 임기 9개월을 앞두고 중도 퇴임한다.
19일 오전 10시 증권금융은 주주총회를 열고 신 부총재보의 부사장 임명을 의결했다. 그의 임기는 20일부터 2년+1년이다.
신 부총재보는 이날 오후 퇴임식을 갖고 30년간의 한은 생활을 마무리한다. 그는 퇴임식에 앞서...
박종석 한은 부총재보는 “2015년엔 글로벌 요인이 컸지만 지금은 국내요인도 어느 정도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부진에 따른 수요압력 약화가 근원물가를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근원물가 상승률이 금년에 이어 내년에도 낮은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2021년에는 정부정책 영향이 축소되고 경기가...
박종석 한은 부총재보는 “성장률은 금년보다 내년이 좀 더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GDP갭률 계산시엔 성장률 상승과는 다르게 산출될 수 있다. 내년도 성장도 전체적인 속도가 빠르지 않다는 점에서 (GDP갭률) 레벨로 평가해보면 (마이너스폭이) 좀더 커지는 것으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장정수 한은 정책협력팀장도 “GDP갭률 마이너스폭이 지난...
이는 12일 새벽 미국 연준(Fed)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FOMC 결과에 따른 국내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점검할 전망이다.
참석자는 윤 부총재를 비롯해, 박종석 부총재보, 통화정책국장, 금융시장국장, 국제국장, 투자운용부장 등이다.
이 과정에서 미·중 무역협상, 주요국의 경기와 통화정책 변화, 가계부채 증가세, 지정학적 리스크, 자본유출입 등에 유의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최근의 국내외 경제상황과 통화신용정책 운영현황에 대해 간략히 말씀드렸습니다.
양해해 주신다면 보다 자세한 한국은행의 업무현황은 기획담당 이승헌 부총재보로 하여금 보고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만 신호순 한은 부총재보는 “금융안정지수가 주의단계의 하단을 넘었다. 경각심을 갖고 있지만 전반적인 금융시장과 안정성, 복원력은 강건하다는 판단”이라면서도 “이를 통화정책과 연결하는 것은 맞지 않는 이야기다. 이 지표는 미래예측이 아닌 현재상황을 판단하는 지표”라고 말했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가계부채가 국내총생산(GDP)...
추석 연휴기간 중에도 이런 흐름이 지속되면서 역외 원화(NDF)는 0.9% 강세를 보였고, 신용부도스왑(CDS) 스프레드와 외평채 가산금리는 각각 0.1bp와 7.1bp 하락했다. 국내 금융·외환시장은 당분간 이같은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게 한은측 설명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이 총재를 비롯해 윤면식 부총재와 부총재보 등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김 차관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산업통산자원부 차관, 한국은행 부총재보,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금융감독원 부원장, 국제금융센터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단기간에 글로벌 악재가 중첩됨에 따라 우리나라뿐 아니라 국제금융시장 전반에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확산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일본의...
이 총재는 “이번 일본의 조치가 향후 전개양상에 따라서는 우리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은은 일본의 수출규제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행될지에 따라 국내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 총재를 비롯해, 부총재와 부총재보 등이 참석했다.
안팎의 상황에 영향을 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은은 이날 아침 윤면식 부총재 주재로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FOMC 회의 결과가 국내외 금융·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다. 회의에는 유상대·박종석 부총재보와 조사국장, 통화정책국장, 금융시장국장, 국제국장, 정책보좌관, 투자운용부장 등이 참석했다.
올들어 두 명의 부총재보가 퇴임하면서 후속 임원 인사가 단행됐었던데다, 임금피크제로 물러나는 주요보직 인사도 9명에 달하면서 비게 된 보직이 많았기 때문이다.
다만 일부 회전문인사와 관련해서는 벌써부터 한은 안팎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중이다.
26일 한은은 최근 부총재보로 승진해 공석이 된 통화정책국장에 이상형 금융시장국장을...
한국은행은 통화신용정책을 담당하는 곳으로 효율적으로 운용해서 우리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데 기여하겠다.”
24일 박종석(56세·사진) 한국은행 신임 부총재보는 이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부족한데도 부총재보로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감사하다”고 운을 떼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날 한은은 15일 허진호 부총재보 퇴임이후 공석이 된...
한국은행은 24일 공석중인 통화정책담당 부총재보에 박종석(56세, 사진) 통화정책국장을 임명했다.
신임 박 부총재보는 통화정책국 주요 팀장과 국장을 거친 통화정책 전문가다. 금융통화위원회실, 런던사무소 등을 거쳤으며, 특히 2대 정책보좌관을 역임한 바 있다. 정책보좌관은 이주열 총재가 부임하면서 만들어진 핵심요직으로, 신호순...
주요국의 통화정책 변화와 그에 따른 국제금융시장의 자금흐름, 그리고 국내 금융안정 상황의 변화를 면밀히 점검하면서 운영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상으로 최근의 국내외 경제상황과 통화신용정책 운영현황에 대해 간략히 말씀드렸습니다.
양해해 주신다면 보다 자세한 한국은행의 업무현황은 기획담당 이승헌 부총재보로 하여금 보고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규일 한은 부총재보는 18일 ‘2019년 하반기 경제전망’ 설명회에서 성장률 하향조정의 이유로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글로벌 교역둔화, 반도체 경기 조정 등 영향으로 5월 이후 전반적으로 수출이나 투자 등이 처음 기대보다 안 좋다”고 밝혔다. 이주열 총재도 이날 금리인하 이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일본의 수출규제가 우리 한국과 일본과의 경제적인 연관성을...
정규일 부총재보는 18일 한은 본관에서 열린 ‘2019년 하반기 경제전망’에서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글로벌 교역둔화, 반도체 경기 조정 등의 영향으로 5월 이후 전반적으로 수출이나 투자 등이 처음 기대보다 안 좋게 나타났다”며 성장률을 낮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번 4월 전망에는 미중 무역분쟁이 조만간 타결될 거라는 분위기가 있었다”...
신호순 한은 부총재보는 “매출 신장세가 하락했지만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정부주도로 구조조정을 많이 한 것도 있었다. 기업 재무건전성은 크게 우려할 바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매출액이 올해 대비 평균 3% 감소할 경우를 가정한 결과 이자보상배율은 2018년 5.9배에서 5.1배(대기업 6.6배, 중소기업 2.2배)로 낮아지는 것으로 추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