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부지는 약 78%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으로 묶여 있다. 한국교육개발원은 4년 전 이 곳을 기업형 임대주택 공급 촉진지구로 지정하려는 민간에 881억 원 규모로 매각하려 했다. 그러나 서울시가 개발제한구역 정책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를 허가하지 않았다.
서초구가 지난 7월 SH공사의 토지거래허가 신청을 불허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한진은 부지 매각, 유상증자 등으로 확보한 자금을 시설투자자금으로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시설 투자를 바탕으로 택배업체의 이익 증가는 계속될 전망이다. 김유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 후 온라인 소비 급증 효과로 택배시장은 10%대에서 20~30%대로 성장세를 확대할 것”이라 예상했다.
그러면서 “2021년 처리능력 확대 계획이 있는...
주식양수도 계약서상 지분 매각 가격은 트러스트올 86억여 원, 정 대표 10억 원이다.
앞서 본지는 봉현물류단지 개발 사업 대상 부지가 유 고문 개인 명의로 돼 있는 만큼 애초에 정상적인 투자가 아니라는 점을 지적한 바 있다. [단독] ‘옵티머스 펀드 투자’ 봉현물류단지, 수익자는 따로 있었다
이번에 골든코어의 실소유주마저 유 고문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동양물산은 에이치엔티의 최대 주주가 돼 매각 절차를 앞두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동양물산은 자율 주행 시장의 개화로 중장기적 성장모멘텀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농기계 시장 점유율 35%를 차지하고 있는 1위 업체인 동양물산은 자율주행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에이치엔티를 인수하면서 자율주행 사업에 속도를 내고, 수출로 성장세를 이루겠다는...
부지 선택부터 설계까지 아마존이 관여했으며 글로벌 물류시설 개발업체인 스캐넬이 개발, 모두 올해 준공됐다. 물류업체가 상품을 최종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하는 배송 마지막 구간인 라스트 마일(Last-mile) 물류시설로 배송시간 단축을 위한 아마존 물류 시스템의 핵심으로 꼽힌다.
IT 기술 발전과 소비행태의 변화, 코로나19로 확산되는 비대면 판매채널 확대...
이를 고려해 인텔이 다롄 공장 매각에 나설 경우, 인텔 사업구조는 비메모리 반도체로 무게가 급격하게 쏠릴 전망이다. 최근 인텔은 가격 하락과 시장경쟁 격화로 메모리 반도체 시장 부진을 겪으면서 사업 철수를 추진해온 바가 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상장 직후 내리막길을 걷자 개인투자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한 달 내에 추가 물량이 시장에...
이 관계자는 주 사업과 별개로 채석장 부지를 정리하면서 나오는 석재 매각 대금 역시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유 고문은 2019년 9월 옵티머스 2대 주주로 알려진 이동열 트러스트올 대표와 부지 매매예약을 체결했지만 실제 소유권 이전 등기는 이뤄지지 않았다. 트러스트올은 골든코어의 지분 50%를 보유 중이다.
결국 봉현물류단지 개발 사업의 최대...
한진은 급변하는 물류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올해 상반기 한진렌터카와 부산 범일동 부지를 매각한 데 이어 현재 1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대체부지 확보 가능한 보유 부동산 및 유동화 가능한 주식을 매각해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투자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대구점은 1997년 삼성물산이 홈플러스를 운영하던 시절 제일모직 대구공장 부지에 오픈한 1호점으로 상징성이 깊다.
홈플러스가 연이어 알짜 점포 매각에 나선 이유는 오프라인 유통업 불황과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급격한 매출감소로 회사 사정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실제 홈플러스의 2019 회계년도 매출액은 전년 대비 4.69% 감소한 7조3002억 원, 당기순손실은 5322억...
한국예탁결제원이 6년 만에 일산센터를 매각하면서 향후 부지 활용 계획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종 낙찰자인 디에스네트웍스는 해당 용지에 주거용 오피스텔 사업을 검토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일 예탁원은 디에스네트웍스와 경기도 고양시 소재 일산센터 토지(6928.4㎡)와 건물(2만2976.54㎡)을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 매수자는 종합부동산개발회사인...
서울시가 대한항공 소유의 송현동 부지를 일방적으로 공원화하겠다고 발표하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한항공이 전전긍긍하고 있다.
서울시가 토지 매입 주체로 밝힌 LH는 “해당 사안에 관해 결정된 바가 없다”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관계 기관과 협의 과정에서 알짜배기 땅을 시세보다 낮게 팔아야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8일 업계에...
매각 계획 발표 이후 15개 업체가 입찰참가의향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서울시가 5월 말 송현동 부지를 문화공원으로 지정하겠다는 구상을 밝히고 난 후 어떤 기업도 실제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입찰이 이뤄지지 않자 대한항공은 공원화를 막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에 중재를 요청하기도 했다.
권익위의 중재로 서울시는 이날 "공원 결정(변경)의 법적 효력이...
이후 코로나19로 대한항공이 경영난에 빠지면서 2월 매각을 결정했다.
특히 서울시가 지난 5월 송현동 부지 공원화 구상을 밝히면서 지난 6월 진행된 입찰엔 응찰에 나선 기업이 단 한 곳도 없었다. 공원으로 지정되면 민간이 이를 개발해 활용할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결국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달 말부터 서울시와 대한항공 간 조정을 진행했다. 하지만...
송현동 부지는 대한항공이 2008년 삼성생명으로부터 2900억 원에 사들였다. 대한항공은 이곳에 최고급 호텔 건립을 추진하다 반대 여론에 밀려 사업을 철회했다. 이후 코로나19로 대한항공이 경영난에 빠지면서 2월 매각을 결정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달 말부터 서울시와 대한항공 간 조정을 진행했지만 조정 결정 발표 이전에 서울시가 이 문제를 위원회에...
송현동 부지는 대한항공이 2008년 삼성생명으로부터 2900억 원에 사들였다. 대한항공은 이곳에 최고급 호텔 건립을 추진하다 반대 여론에 밀려 사업을 철회했다. 이후 코로나19로 대한항공이 경영난에 빠지면서 2월 매각을 결정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달 말부터 서울시와 대한항공 간 조정을 진행했지만 조정 결정 발표 이전에 서울시가 이 문제를 위원회에...
점포 부지를 매각ㆍ개발하면 영업 손실이 커지는 것을 막을 수 있는 데다 사업 재편을 위한 종잣돈도 마련할 수 있어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이 같은 움직임은 더욱 빨라졌다.
목 좋은 상업지역, 신축 프리미엄까지 형성
반대로 디벨로퍼에겐 대형마트는 탐나는 부지다. 교통이 편한 상업지역에 자리 잡은 경우가 많아 개발 효과가...
2018년 성남 신흥동 복합단지 사업에서 공원부지 수용부분에 대한 보상액을, 경산 중산 시가지 사업에서 투자금 일부를 각각 회수해 수익에 기여했다.
또 지난해 대구 경산중산지구 중심상업용지를 약 3700억 원에 매각하고, 올해 용인 왕산지구 도시개발사업장을 약 1800억 원에 파는 등 정상화 작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자본 대비 사업수익률 2~3위는...
광주신세계는 2013년 보증금 5270억 원을 내고 2033년까지 20년 임차하기로 했다.
터미널 부지 개발이나 매각, 용도변경 등도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상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하므로 당장 실현 여부도 불투명하다.
다만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여러 자구책을 논의하고 있지만,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이커머스들이 물류센터를 추가하며 사업 확대에 나선 반면, 대형마트들은 급기야 서울 지역 점포까지 매각하며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
◇롯데마트ㆍ홈플러스 점포 영업종료ㆍ매각 잇따라=사상 최악의 경영난에 시달리는 롯데마트는 5년 간 50개 점포를 없애기로 한 올 초 계획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매출 6조 3306억 원에 248억 원의 적자를...
노조 관계자는 “MBK의 홈플러스 인수 본심은 부동산 돈놀이”라면서 “매장뿐 아니라 칠곡 IC부지와 무의도 연수원, 함안 물류센터 등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은 모두 매각해 주주들의 이윤 확보에 혈안이 되어 있다”고 주장한다.
특히 유동화 대상이 된 점포들이 소위 잘나가던 대형 매장이라는 점에서 설득력을 더한다. 안산점의 경우 2018년 매출순위 5위 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