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통치기 좋은 이슈인데 국회의원들이 놓칠 리가 없죠."
국정감사와 관련해 건설사 관계자가 한 달 여전에 한 예언이다. 올해 국감에 건설업계 최고경영진이 출석하게 될 것 같으냔 물음에 이렇게 단언했다.
그의 예상처럼 둘 이상의 건설사 CEO가 이번 국감 증언대에 선다. 임병용 GS건설 부회장은 국토교통위원회, 마창민 DL이앤씨 대표이사는 환경노동위원회...
정리 부문 협력 MOU에는 한미 양국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금융회사에 대한 모니터링과 위기관리, 부실정리계획 수립 및 이행 등과 관련해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금융위기 상황 발생 시 공조를 통해 신속하고 원활한 대처를 할 계획이다.
특히 정리 부문 협력 MOU는 예보가 지난해 7월 유럽정리위원회(SRB)와 체결한 정리 관련 협력 협약 이후 두...
지난 2021년 심야 택시 승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했던 서울시가 택시업계 보호를 위해 핵심 대책이었던 무단휴업 택시의 위법 행위를 기준 완화와 대상 부실 선정 등을 통해 사실상 용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25일 '소극행정 개선 등 규제개혁 추진실태(I)' 감사 보고서를 공개하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요 감사 결과를 밝혔다. 앞서 감사원은...
금감원은 이번 횡령사고 발생의 원인을 BNK금융지주와 경남은행의 내부통제 부실을 원인으로 꼽았다. 금융지주회사법 시행령에 따르면 자회사에 대한 내부통제 및 위험관리 업무를 지주회사의 업무로 명시돼 있다.
금감원은 "조사 결과 BNK금융지주는 자회사인 경남은행의 위험 관리 및 업무실태 점검에 소홀했다"며 "경남은행에 대한 내부통제 기능도...
감사원은 출연·출자기관의 경영관리 실태를 감사한 결과 방만경영, 사업관리 부실 등으로 예산을 낭비하는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고 밝혔다. 퇴직자 챙기기, 성과급 과다 지급 등 '제 식구 챙기기식' 사례도 적발한 감사원은 관계 기관에 개선안을 마련하도록 통보하고, 확인된 비위 행위 관련자에 대해선 징계를 요구했다.
감사원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출연...
자체 감사를 특별한 이유 없이 실시하지 않거나 부실하게 감사해 장기간 횡령 사실을 적발하지 못한 점도 사고 규모를 키웠다.
금감원은 향후 횡령 금액의 사용처를 추가 확인하고 확인된 사고자 및 관련 임직원 등의 위법·부당행위에 대해 관련 법규 및 절차에 따라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해 발표된 내부통제 혁신방안의 철저한...
VASP의 부실 운영 등은 FIU의 관할 사항이 아니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근 FIU는 가상자산검사과의 정원을 9명에서 7명으로 줄이기도 했다. 다만 FIU 관계자는 “내부통제 구축이나, 독립적인 감사 체제가 작동할 수 있는 것들은 있다”면서 “적극적으로 봤을 때 관리가 가능한 범위에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투데이는 코인빗 측에 A씨 사례 및...
감사부문 내 정보통신사업본부 및 삼정투자자문 본부장을 거쳐 2015년부터 재무자문부문 내 5본부를 맡아왔다. 2021년부터는 업계 최초로 인수합병(M&A) 전문가들의 집단 지성을 모은 'M&A센터' 리더를 겸임했다.
삼정KPMG는 재무자문부문을 기존 7본부에서 부동산 및 실사, 중소·중견기업 서비스 본부를 포함한 10본부 체제로 넓혔다. 삼정KPMG는...
감사 결과 민간단체에 대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의 국고보조금 지원과 관리도 부당하거나 부실했다고 나타났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14개 단체가 6·10항쟁 기념사업 등 동일·유사사업에 대해 지자체로부터 24억 원의 보조금을 받았는데 사업회는 50차례에 걸쳐 2억6000만 원 을 중복해서 부당하게 지원했다는 것이다.
행안부에 따르면 일부 단체가 증빙서류를...
세계적인 저성장 추세 속에서 1분기 3907개 외부감사대상 법인기업의 매출액 증가율이 지난해보다 0.4%에 그쳤다. 전 분기(6.9%)보다 증가폭이 줄어들었다. 제조업의 매출 하락이 두드러졌다. 8월 수출액은 1년 전보다 8.4%줄었다.글로벌 무대에서는 가격경쟁력도, 기술경쟁력도 떨어지는 ‘샌드백 신세’가 됐다는 말이 나온다.
실물경제도 걱정이지만, 금융시장도 만만치...
그런 LH를 중심으로 부실·비리 파문이 번져서야 누가 안심하고 집을 장만하고, 편안한 가정을 꾸릴 수 있겠나. 혀를 차게 된다.
LH의 독점적 지위가 문제의 주범, 혹은 문제 해결을 막은 주요 요인이 아니냐는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다. 감사원 감사 결과도 같은 맥락이다. 2016년부터 2021년까지 LH 3급 이상 퇴직자 600여 명 중 절반 이상이 LH 계약업체에...
김 의장은 "부실한 2023 잼버리 준비, 서울-양평고속도로 번복, 졸속 추진된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 및 비서실 이전 등에서 정부의 무능함, 남탓과 일선 공무원 탓으로 돌리는 무책임, 복지부동이 드러났다"며 "정부가 작년 추계한 올해 국세수입은 수십조원에 달하는 세수결손을 초래해 재정운용에서조차 무능함이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해외 건축사 참여 기회 부여 △운영위원회를 통한 공모지침서 작성 △외부위원으로 심사위원회 구성 △기술심사 시 외부위원 참여 및 시민감사 옴부즈맨 참여 등이다.
SH공사는 시공 과정에 동영상 기록관리를 시행해 시공품질을 확보하고 안전사고와 부실시공 등을 방지할 계획이다.
아울러 분양원가와 자산, 사업결과, 준공도면 등을 공개하고 후분양제...
잼버리 부실 운영 등 논란과 관련해 여가부 폐지 여론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 조 대변인은 "여가부는 폐지 상관없이 평소대로 업무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장관은 무거운 책임감 갖고 있고 감사와 국회에도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답하신 바 있어 국회에서 충분한 설명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7일 발생한 신림동 성폭행...
방통위는 해임 사유에 대해 "권 이사장은 과도한 MBC 임원 성과급 인상과 MBC 및 관계사의 경영 손실을 방치하는 등 MBC와 관계사 경영에 대한 관리·감독 의무를 소홀히 했다"며 "MBC의 부당노동행위를 방치했고 MBC 사장에 대한 부실한 특별감사 결과에 대한 관리·감독 의무를 해태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MBC 사장 선임과정에 대한 부실한 검증...
국정감사 때 라임‧옵티머스 펀드 환매 중단이 가장 큰 사회 이슈였다. 이탈리아 헬스케어 펀드에 대해서도 해외 투자금 대부분이 자금을 회수하기 어려운 곳에 투자됐다는 의혹마저 불거지며 사모펀드에서 ‘라임‧옵티머스 사태와 판박이’ 부실 투자 징후가 끊임없이 포착됐다.
라임‧옵티머스 펀드와 함께 이탈리아 헬스케어 펀드까지 당시 국감 3대 사고...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준비 부실' 논란 속에 막을 내리자 책임 추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감사원은 준비와 운영 모두 총체적인 문제를 노출한 만큼 대회 전반에 대한 감사에 착수한 가운데, 여야는 서로를 탓하며 책임을 떠넘기기에 급급하다.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의 개최지는 문재인 정부 당시인 2017년 8월 전북 부안군 새만금으로...
회의에서는 수뇌부의 사법 리스크, 내부통제 강화, 연체율 및 부실채권 관리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영혁신위는 관계 기관과 새마을금고중앙회 이사회의 추천을 받아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행정안전부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예금보험공사 등이 위원회 구성원을 추천했다. 중앙회 이사회에서는 네 명의 이사가 위원회에 포함됐다....
지난 5월 문체부는 우수한 학술·교양서를 선정하고 도서관에 보급하는 세종도서 사업을 자체 감사한 결과 심사, 평가, 선정 등 전반적인 사업 운영과 심사위원 구성, 관리 등이 부실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해당 사업이 지연되는 등 난항을 겪자 출협은 ‘현행 세종도서 사업의 체계는 과거 문체부가 만든 것’이라며 맞섰다.
지난 달 문체부가 출협 윤철호 회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