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통계 기준으로 지난 3개월(9∼11월)간 서울 주택가격은 평균 2.59%, 경기도는 3.68% 하락했다. 규제지역인 광명(-6.85%), 하남(-4.36%), 과천(-3.75%)은 평균 또는 그 이상 하락했다.
서울도 규제 해제 시 집값 상승 우려가 있는 강남 3구와 대통령실 이전과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개발 호재가 있는 용산구를 제외하고는 모두 규제지역에서 풀릴 전망이다.
노원구는...
지난해 서울 전셋값 누적 하락률은 한국부동산원 집계 기준 –9.36%로 집계됐다. 2021년 상승분(5.31%)를 모두 반납하고도 평균 4% 이상 더 내렸다. 서울 아파트 전세는 지난달 마지막 주에만 1.22% 하락하면서 매주 최대 낙폭을 경신 중이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대출금리가 오르면 월세 전환율이 올라서 월세를 더 선호하게 된다”며 “올해 하반기...
이는 2006년 한국부동산원이 관련 통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월별 기준으로 최대 비중이다.
아파트 증여 비중도 11.1%로 2006년 조사 시작 이래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 증여 비중은 지난해 9월 10.2%로 두 자릿수를 기록한 뒤 10월 12.4%, 11월에는 14%를 넘어서며 증가 추세를 보였다. 금리 인상 등에 따른 거래절벽으로 거래량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집값...
하지만, 올해는 부동산 경기가 침체하면서 민간 아파트 청약 시장에 수요자 발길이 끊긴 상황이다,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통계를 분석한 결과, 이달 기준 전국 1순위 청약 경쟁률은 8.5대 1에 그쳤다. 이는 2014년(6.7대 1) 이후 8년 만에 한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한 것이다. 2020년 26.8대 1과 지난해 19.1대 1과 비교하면 ‘반의 반 토막’...
올해 지방 아파트값은 부동산원 통계 기준으로 누적 4.8% 하락해 수도권(-8.28%)보다 상대적으로 집값이 덜 내렸다. 하지만, 내년에는 집값 ‘키맞추기’ 장세로 지방 아파트 내림세가 심화할 전망이다.
아울러 전셋값도 매매가격과 연계돼 하락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전문가 10명 중 9명은 ‘내년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이 하락할 것’이라고...
특히 국토부 산하기관인 한국부동산원(옛 한국감정원)의 부동산값 동향조사에서 표본을 의도적으로 치우치게 추출하거나 조사원이 조사 숫자를 임의 입력하는 등 고의적 왜곡이 일어난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집값 통계는 당시에도 논란이 됐다. 지난 2020년 김현미 당시 국토교통부 장관은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문재인 정부 들어 집값이) 감정원 통계로...
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1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1.0으로 지난주(72.1)보다 1.1포인트(p) 하락했다. 2012년 통계 조사 최저 수준이자, 4주 연속 최저 기록 경신이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64.0으로 지난주 64.8 대비 0.8p 하락했다. 2012년 7월 첫째 주(58.3) 이후 10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지역별로도...
21일 부동산 정보업체 경제만랩이 한국부동산원의 거주지별 주택 거래량을 살펴본 결과 지난해(1~10월 기준) 서울 거주자의 다른 지역 주택 거래량은 7만6121건으로 집계됐다. 반면 올해는 3만2156건으로 57.8%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6년 이래 가장 적은 수치다.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인 지역은 세종시로...
2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과 경기부동산포털 통계 분석 결과 지난달 서울과 경기 아파트 거래량은 10월 대비 모두 늘었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682건으로 10월(559건) 대비 약 22%(123건) 상승했다. 5개월만에 최고치다. 경기지역 아파트 역시 지난달 2891건을 기록해 전월(2688건)보다 약 7.5%(203건) 늘었다. 지난달 최종 아파트 거래량은 연말까지 열흘가량...
내년부터는 부동산 시장이 다시 살아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지난해 말부터 인천·대구·세종에서 시작된 집값 내림세가 올해 6월 이후 전국적인 급락세로 확산하면서 거래절벽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주택 거래량은 작년의 절반 수준인 54만 가구 수준으로 2006년 한국부동산원 통계 이래 최소 거래량을 기록할 전망이다.
주택산업연구원은 “내년...
19일 한국부동산원의 주택거래 현황 통계에 따르면 올해(1∼10월) 전국 주택 거래량 80만6972건 중 증여는 7만3005건으로 전체의 9.0%를 차지했다. 이는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06년 이래 가장 높은 비중이다.
작년에는 전체 주택 거래량 162만여 건 중 8.5%(13만7248건), 2020년에는 전체 거래량 202만여 건 중 7.5%(15만2427건)가 증여였다.
주택 증여 비중이 가장 높은...
19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기업 직방은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주요 도시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5.0% 이상 하락하고, 거래량도 2012년(50만4000가구) 이후 최저 거래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전국과 수도권은 2월부터 아파트 가격 월간 변동률이 하락으로 전환되면서 연말에 가까워질수록 하락 폭이 커지는 양상이다. 지방은 5월부터...
부동산 가격 동향 조사를 할 때 표본을 의도적으로 치우치게 추출하거나 조사원이 조사 숫자를 임의로 입력하는 등 고의 왜곡이 있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한국부동산원, 통계청에 대한 실지감사(현장감사)를 실시했다. 또 국토부가 통계작성 과정에서 부당하게 개입한 정황은 없는지 등도 조사했는데 이는 부동산 통계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의도적인 왜곡이 있었다는...
16일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2.1로 전주(73.1)보다 하락했다.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 시장 참여자의 아파트 매수심리를 지수화한 것이다. 기준금리 인상과 집값 내림세 영향으로 아파트를 사려는 발길이 뚝 끊긴 셈이다.
단순 수치로만 볼 때 2012년 7월 첫 주(58.3) 조사 시작 이후 약 10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14일 부동산 정보업체 경제만랩이 한국부동산원의 나이별 주택매입거래량을 살펴본 결과 2022년(1~10월) 전국 주택 거래량은 44만9967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30대 이하의 주택 거래량은 10만8638건으로 전체의 24.1%를 차지했다. 이는 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9년 이래 가장 낮은 비중이다.
지난해만 하더라도 30대 이하의 주택 매입 비중은 27.1...
부동산원 통계 분석 결과, 5일까지 도봉구와 성북구, 은평구, 서대문구, 동대문구, 금천구, 중랑구, 종로구, 중구, 강북구는 지난해 누적 상승률보다 더 큰 누적 낙폭을 기록했다.
도봉구는 올해 8.73% 하락해 지난해 상승분 6.33%를 모두 내줬다. 성북구는 7.53% 떨어져 지난해 5.5% 상승보다 더 큰 낙폭을 기록했다. 은평구도 7.15% 하락해 지난해 상승분 5.55%보다 1.6%p...
상위 20%와 하위 20%의 자산 격차는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2년(62.4배) 이후 최대다.
격차가 크게 벌어진 데에는 올해 초까지 부동산 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하면서 부동산 자산의 비중이 높은 상위 20%의 자산이 더 많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가계금융복지조사 비교 시점인 2021년 3월부터 지난 3월까지 전국 주택 매매 가격은...
강릉시는 지난해 KB부동산통계 기준으로도 24.8% 이상 올랐다. 2018년 KTX강릉역 개통과 서울-양양고속도로 준공으로 접근성이 좋아졌다. 부동산 시장 상승기 때에는 강릉과 속초시 일대 ‘세컨하우스’ 바람이 불면서 외지인 유입이 급증했다. 한국부동산원 집계 기준, 지난해 강원지역 아파트 매매량 중 외지인 거래 비중이 39.7%에 달한다는 집계도 나왔다.
충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