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보험사 경영진의 리스크 인식 수준 등 정성적 평가를 강화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연초에 보험감독업무시행세칙 개정을 예고하면서 경영실태평가의 리스크평가 항목 중 ‘경영관리리스크’ 배점을 15점에서 20점으로 상향 조정하겠다고 알린 바 있다.
경영진의 리스크관리 능력은 일본 보험시장에서 이미 중요하게 여기는 항목이다. 최근 한국리스크관리학회...
증권 및 보험을 제외한 부동산관리 회사 등과 같은 소규모 인수를 생각 중이다. 순차적으로 진행할 것인데, 먼저 증권 및 보험사가 아닌 부분에서 인수를 추진하고 차차 증권과 그 다음 보험사 순서로 인수·합병에 나설 생각이다. 보험사에 대한 인수가 가장 나중에 이뤄질 것이다.”
- 이번에 연임하면서 내세운 경영실적 목표가 있는지. 성과급은 지급되는지.
“퇴직...
윤종규 회장 1인 체제로 강력한 성장동력을 확보했고, 증권과 보험을 중심으로 비은행 부문의 실적 확장의 바탕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특히 모든 직원이 금융 조언자(Financial Advisor)로 거듭난다는 전략도 구축했다.
KB금융은 고객 금융거래 방식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전통 금융상품에서 종합자산관리로 빠르게 변화하는 점에 대비하고 있다. 직원 개개인이...
우리은행은 이광구 은행장 취임 후 괄목할 만한 경영실적을 거두었다. 취임 전인 2014년 4000억 원 남짓이던 당기순이익은 2015년 1조 원을 넘어섰고, 지난해 분기마다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이미 3분기 만에 전년 실적 1년치 당기순이익을 넘어 1조1000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또한 우리은행의 최대 약점이었던 건전성 부문도 개선됐다. 2013년 최고 2.99%였던...
현재 보험사를 계열사로 둔 기업이나 금융지주사 가운데 생보사, 손보사를 같이 소유하는 곳은 있지만 복수의 생보사를 경영하는 곳은 없다.
일각에서는 알리안츠생명 인수 작업이 끝나면 향후에 동양생명과 알리안츠생명이 합병할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알리안츠생명 내부에서는 안방보험에 인수된 이후의 동양생명 영업 행보를 연상케하는 움직임이...
보험업계에 최고경영자(CEO) 교체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흥국생명은 내년 3월 임기가 끝나는 김주윤 흥국생명 사장 후임으로 조병익 전 삼성생명 전무를 내정했다. 흥국화재는 문병천 사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자진사퇴 의사를 밝혀, 후임으로 권중원 전 KB손해보험(옛 LIG손해보험) 고객상품총괄 전무를 내정했다.
김주윤 사장은 2014년 취임...
보험사가 단독으로 지분 100%를 출자해 해외 보험영업을 위한 현지법인을 설립한 것도 첫 사례다. 보건소 기부와 같은 현지 맞춤형 사회공헌활동과 직원 250명 중 법인장을 포함해 3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현지인을 채용하고 있다.
2009년 5개에서 출발한 점포수도 62개로 전국적인 영업망을 구축했다. 진출 8년째를 맞이한 현재 안정적인 조직확보와 높은 신계약 실적...
KTB금융그룹은 지난 7월 새 경영진 선임과 함께 기업금융(IB) 특화 전문사로 도약을 선언한 바 있다. 이후 KTB투자증권이 954억 원 규모 항공기 투자주선에 성공하는 등 대체투자 부문에서 실적을 내고 있다.
한편 이번 딜의 투자 대상인 뉴욕 매리어트 호텔은 글로벌 호텔 체인 ‘매리어트 호텔 서비스’에서 직영한다. 메리어트 호텔 서비스는 세계에서...
아울러 동양생명은 ‘민원 0(제로)’를 고객서비스의 중요한 목표로 삼고 있는 안방보험의 경영철학을 도입해 향후 상품 개발에서부터 고객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고객 신뢰도 제고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안방보험 피인수 이후 민원감축을 최우선 과제 중의 하나로 삼고 민원감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올해 3분기까지...
부동산시장의 회복으로 모기지보험 사업부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지만 이제는 장기 간병보험 부문의 수익성이 악화하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제임스 리에페 젠워스 비상임 회장은 “우리는 지난 2년간 이사회의 감독과 외부 금융ㆍ법률 자문가들의 조언을 거쳐 오션와이드 인수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했다”고 밝혔다. 오션와이드는 “이번 인수가 젠워스의 미국...
해서 경영을 지배할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투자로서 용이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사료된다”고 말했다.
금감원 중국북경사무소 현지 관계자는 “중국 감독당국이 중국보험사들이 일시납 저축성보험을 많이 팔자 규제에 들어가기도 했다”며 “그 가운데 안방보험이 단기 저축성보험을 많이 판매해 그 돈을 가지고 투자를 한다는 얘기가 있다”고 덧붙였다.
모집 실적 등의 이유로 자본시장법에 따라 분ㆍ반기 보고서를 공시해야 할 의무가 있다. 현대라이프ㆍ알리안츠생명은 외부감사법에 따라 연말에 감사보고서만 공시한다.
K-IFRS 회계기준을 적용하는 보험사들은 공시 반영 내용을 경영진에서 결정한다. IFRS 회계기준 개념 중 하나인 ‘중요성’ 여부를 경영진이 판단하는 것이다.
자살보험금은 지난 5월 대법원의...
실적 부진이나 경영난에 상관없이 기업 주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자금조달도 수월해질 우려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미쓰비시UFJ모건스탠리증권의 하가누마 지사토 수석 투자전략가는 “시장에서 퇴출 압력이 줄어들면 경영 규율이 약화하고 기업 지배구조 측면에서도 문제가 크다”고 지적했다.
금융감독원은 올 상반기 보험사 경영실적(잠정) 자료를 통해 이 기간 생보사 당기순이익은 2조2970억 원으로 전년동기(2조7990억 원)대비 17.9%(5020억 원) 급감했다고 23일 밝혔다. 반면 손보사의 당기순익은 같은 기간 3528억 원(21.1%) 증가한 2조275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보험사 당기순이익은 4조3245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3% 감소했다.
생보사의...
◇ 후견인 지정 앞둔 신격호 총괄회장에…상반기 8억원 보수 지급한 롯데쇼핑
롯데그룹이 올 상반기 최악의 실적부진에도 불구하고 경영과 무관한 신격호 총괄회장이나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등 오너 일가에 20억 원이 넘는 보수를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 총괄회장은 판단•사무처리 능력에 문제가 생겨 성년후견인(법정대리인) 지정이 임박한...
일부 외국계 보험사가 한국시장에서 철수하려는 움직임을 보인 만큼, 현대해상의 지분을 늘려가는 블랙록의 투자 동향이 이례적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블랙록은 “단순 투자 목적”이라고 밝혔지만, 경영 참여 여부를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현대해상은 고 정주영 회장의 아들인 정몽윤 회장이 지분을 약 22% 가지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블랙록이...
한편 생명보험사들이 올해 상반기 잇따라 호실적을 냈다. 삼성생명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2% 증가한 1조5700억 원을 기록했다.
동양생명은 올 상반기에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인 1555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질적 성장과 양적 성장을 동시에 추진하고자 하는 회사의 경영전략을 펼친 결과 수입보험료 등...
회사의 경영전략을 펼친 결과 수입보험료 등 전반적인 영업 지표들이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며 “대주주인 안방보험의 노하우를 접목한 온라인상품의 추가 출시를 준비하는 등 영업채널 전반의 혁신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 하반기에는 FC 증가세를 바탕으로 한 실적개선과 GA·방카슈랑스 채널의 꾸준한...
그러나 진짜 이유는 실적과 경영진 책임소재에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자살보험금 미지급사 14개사가 소비자에게 되돌려줘야할 보험금은 2465억원이다.
이 금액은 2014년 금감원이 ING생명 검사를 실시하면서 파악된 규모다. 문제는 당시에도 보험사들이 자살보험금 지급을 보류하면서 미지급금이 모두 실적에 반영됐다는 것이다. 즉, 이번에 미지급금을 소비자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