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회장은 4월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증권과 보험 등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균형 있는 수익구조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며 “위기 속 기회를 찾아 비은행 포트폴리오 완성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내·외부에 공언한 것과 달리 아직 증권사, 보험사 인수와 관련해선 뚜렷한 성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 우리금융은 올 1분기 비이자이익...
현재 보험사 매물로는 MG손해보험, KDB생명, ABL생명 등이 있다.
불황을 견디지 못해 쌓이는 M&A 매물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기업들의 재정건정성이 악화하면서 사업 효율성 강화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비주력 계열사 등을 정리할 수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외부감사대상 비금융 법인기업 3만129개의 자기자본 대비 부채비율은 102.4%다. 2014년(106.5...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보험사 경영실적에 따르면 생보사 23곳의 작년 당기순이익은 3조755억 원으로 전년 대비 2348억 원(6.0%) 감소했다.
금리 상승이 보증준비금을 줄여 보험영업이익은 개선됐지만, 동시에 금융자산 평가·처분이익 감소를 초래해 투자 영업이익이 나빠졌다. 영업환경도 갈수록 침체되고 있다. 생보사 수입보험료는 132조6836억 원으로 전년 대비...
그는 "잘못된 가정에 근거해 상품 개발 및 판매정책이 이뤄질 경우 부작용이 더욱 심화될 우려가 있다"라며 "보험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정확한 회계처리와 이에 근거한 장기적 관점의 경영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표적인 예로는 실손보험의 손해율 가정이나 무ㆍ저해지 보험의 해약률 등이 있다"라며 "이외에도 금감원은...
S&P는 "동사는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을 아우르는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국내 2위의 생명보험사로 경쟁이 치열한 국내 보험시장에서 매우 우수한 시장 지위를 유지하는 동시에 전체 한화그룹 내에서 보험회사로서의 경영 독립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S&P는 한화생명보험이 △리스크 높은 대체투자, 대출, 주식 등...
지원, 경영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성욱 우리금융 재무부문 부사장은 증권사 인수 등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대 계획에 대한 질문에 "균형 잡힌 수익 구조를 보유한 중형급 이상 증권사를 선호하고 있고, 보험사는 자본확충 부담이 적은 우량 보험사 위주로 인수를 검토할 계획"이라며 "증권사를 우선 검토한 후 보험사...
하나증권
◇한화손해보험
최근 보완 자본 조달 환경 악화는 상대적으로 자본적정성 열위인 보험사에 불리.
IFRS17 전환 이후 저평가 매력 이전보다 확대 전망
관건은 유의미한 배당 여부, 상위사 이상의 배당수익률 필요
정준섭 NH투자증권
◇신세계인터내셔날
1분기 매출액 3069억 원, 영업이익 전년 동기대비 48% 감소한 173억 원 전망
의류 부문 브랜드 이탈과...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으로 웃었지만, 성과급·고배당 논란에 이어 대통령으로부터 ‘이자장사’ ‘돈 잔치’라는 뭇매도 맞았다. 정부의 ‘상생’ 주문에 은행을 중심으로 금리 인하책 등 ‘선물 보따리’를 쏟아냈지만, 대다수의 주요 금융사 최고경영자(CEO)들은 이를 지나친 경영 압박으로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본지가 35개 주요 금융사 CEO들을 대상으로...
생명보험사는 6% 감소했고, 손해보험사는 30%가까이 증가해 업권별 편차가 컸다.
2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보험회사 경영실적'에 따르면 보험회사(생보사 23개, 손보사 31개)의 당기순이익은 9조2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1% 증가했다.
생보사는 3조 7055억 원으로 전년 대비 2348억 원(6.0%) 감소했다. 보험영업이익은 금리상승에 따른 보증준비금...
(구조상) 현실적 괴리가 있다. 보험사기 담당 팀들이 왜 컨트롤타워 설치할 필요가 현장에서 있는지, 개별적으로 감독검사 권한이 왜 필요한지, 특정 규정 위반에 대해 왜 엄정한 처벌이 필요한지 금융위와 함께 정무위에 설명드린다면 현장 실태를 의원이 잘 알지 않을까 한다.
전 직장에서 보험사기 처리한 적 있다. 제 경험을 감독원 업무에 연계해서 말씀드릴 수 있다....
사업가형 지점장 제도란 정규직이었던 보험영업 지점장을 계약직으로 변경하고 실적에 따라 평가하는 제도다. 성과에 따라 연봉이 책정되기 때문에 기존 연봉보다 급여가 오를 수 있고, 보험사 입장에서도 단기간 영업 실적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이다.
앞서 신한라이프는 영업 채널 변화를 위해 지난 9월 BI(Business Innovation)추진본부를 꾸리고 영업 모델...
IFRS17 도입을 앞두고 재무건전성 지표로 꼽히는 Fee-Biz(수수료 기반 사업)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568억 원을 기록하는 등 가치 비즈니스 측면에서도 성장세를 보인 것이 원동력으로 꼽힌다.
24일 보험 업계에 따르면 보험사 부채를 시가 평가하는 IFRS17이 도입되면 고금리 계약 비중이 높은 회사는 자본 축소가 불가피하다. 미래에셋생명은 고금리 확정형...
KBC는 향후 비대면 신용대출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카딜러-보험사-은행 간 여신 프로세스·의사소통을 비대면으로 구현하는 등 혁신적인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KBC는 현지에서 일하는 방식도 혁신하고 있다. 콩 피롬 KBC 매니저는 "모든 은행이 탄탄한 내부 정책과 가이드라인을 가지고 있지만, KB의 일하는 방식이 다른 현지 은행과 다른 점은...
금융당국은 사태의 발단인 흥국생명의 재무구조가 나쁘지 않고, 수익성도 좋은 데다 계약자에 대한 보험금 지급 등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회사라 연쇄적인 문제가 발생할 일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너무 과도한 우려는 오히려 시장의 불안을 더 키울 수 있다고도 지적했고요.
금융당국 관계자는 "흥국생명은 경영실적이 양호해 채무불이행으로 인한 문제는...
보유 계약의 수익성과 자본 적정성이 우수한 우량 보험사의 경우 IFRS17 도입 이후 진가가 드러날 것이란 논리다.
IFRS17 도입이 보험업계 경영 개선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지금은 재무제표만 봐선 보험사들 스스로도 자산운용수익과 지출·손실 등을 비교할 수 없다”며 “IFRS17이 들어오면 상품별 마진이 분석되는 등 회사가...
일제강점기인 1922년 10월 자본금 500만 원으로 설립된 메리츠화재의 전신 ‘조선화재해상보험’은 일본계 보험사들의 틈바구니에서 1935년 경성(현 서울)의 명물로 꼽힌 태평로 사옥을 건립하는 등 꾸준한 명맥을 이어갔다. 해방 이후 잠시 미 군정에 귀속됐다가 1950년 ‘동양화재해상보험’으로 사명을 바꿨고 1956년 국내 보험업계 최초로 대한증권거래소(현...
경영정상화까지는 험로가 예상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MG손보가 최근 손해율이 90% 수준으로 감소하고 있는 데다 새 국제회계기준(IFRS 17)이 도입된다면 순자산 규모도 대폭 증가할 가능성이 있어 매각 자체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IFRS 17 시행을 앞두고 손해보험사에 대해 투자가들의 관심이 높은 편이고 실적...
업황 악화와 재무구조 개선 부담 등 각종 악재에 시달리는 보험업계가 인력감축에 속속 나서고 있다. 보험사들은 내년 신국제회계기준인 IFRS17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비용절감에 나서면서 희망퇴직 카드를 꺼내 들고 있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처브라이프는 전날 희망퇴직 계획을 발표했다. 일주일간 신청을 받으며, 임직원 근속연수에 따라 최대 36개월...
한편 롯데손해보험은 오는 20일 증권사 보험 담당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2021년 결산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이번 기업설명회는 지난해 결산 경영실적을 시장참여자와 공유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된다. 롯데손해보험은 내재가치가 우수한 장기보장성보험의 원수보험료 비중이 76.0%까지 확대되는 등 체질개선을 성공적으로 진행해왔다.
고령자 및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제도 마련 등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여러 제도를 지속 발굴해 운영하고 있다.
라이나생명 조지은 사장은 “라이나생명은 오래전부터 실적과 이익보다도 고객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강도 높은 고객중심경영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