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연말이 다가오면서 국제회계기준(IFRS·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s)과 이에 따른 지급여력비율(RBC) 확충을 위해 보험사 등을 중심으로 본드포워드(채권 선도거래) 및 스트립채(원금 및 이자 분리 채권)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스트립채 수요가 늘어나는 것은 원금과 이자가 함께 있는 스트레이트본드보다 듀레이션이 길어 자산듀레이션을...
올해부터 보험부채를 공정가치로 평가하는 새로운 국제회계기준(IFRS17)이 전면 시행된다. 보험부채를 시가로 평가해 보험회사가 보유한 보험부채가 금리에 민감하게 변동하고 그 결과 평가에 따른 미실현손익 규모가 크게 증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보험회사가 부담하는 장기 보험부채의 금리 변동성이 커지고 상법상 미실현손익 상계 금지에 따라...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최근 모로코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 연차총회에서 강석훈 산은 회장을 만나 먼저 인수 포기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KDB생명 인수는 당 지주의 보험업 강화 전략 방향과 부합하지 않아 인수를 중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산업은행은 지난해 11월 삼일회계법인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입찰 공고를 낸 뒤...
보험계리사, 손해사정사, 공인회계사(CPA), 국제재무분석사(CFA), 미국공인 손해보험 언더라이터(CPCU), 데이터분석준전문가(ADsP), SQL개발자(SQLD) 등 보험, 금융, 디지털·데이터 관련 자격증 보유자를 관련 직무별로 우대한다.
이번 공개채용은 지원서 접수 이후 서류전형, 실무면접의 과정을 거치며 1차 합격자는 약 4주간의 인턴 연수를 진행한다. 이후 2차 면접을...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적용 이후 보험사의 영업 전략이 대폭 수정됐다. 주요 보험사들은 신계약 유치보다 보유 계약 유지에 비중을 옮기고 있다. 당장의 매출 경쟁이 중장기 실적에는 독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IFRS17이 우리나라 보험사에 끼칠 재무적 영향이 불확실하기 때문에 보수적인 경영에 나선 것이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형사인 A생보사는...
특히 보험사에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이 올해부터 적용되면서 재무건전성 지표상 보험 계약 유지율은 더욱 중요해졌다. 수익 지표인 계약서비스마진(CSM)을 보험 기간 전체에 걸쳐 상각해 이익으로 인식해서다.
유지율이 높다면 CSM이 증가해 실적개선을 위해 신계약 체결과 함께 기존 계약의 유지도 중요해진 셈이다. 이에 금융당국도 최근 보험사 계약 유지율...
28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다음 달 1일에는 미국 2024 회계연도가 시작된다. 같은 날 미국 학자금 대출 상환 재개, 국제선 유류할증료 14단계 적용 등도 시행한다. 2일에는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 요약본이 공개된다. 이날 미국의 9월 S&P 글로벌 제조업 PMI, 유럽의 8월 실업률·9월 HCOB 제조업 PMI도 발표한다.
3일에는 호주중앙은행(RBA)...
안드레아스 바코우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 위원장도 만나 기후위험의 재무제표 반영·공시, 디지털 택사노미 등 주요 회계 현안을 국내 제도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소개한다. 또 금감원의 IFRS 택사노미 자문그룹 참여를 통해 국제적으로 인정되는 회계기준 마련에 적극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15일에는 영국 로이즈·독일 도이치뱅크...
보험사들이 서둘러 해당 제도 도입에 신경을 쓰는 배경 중 하나로 신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도 꼽힌다. 새로운 회계제도 아래에선 보험계약에 대한 시가평가가 이뤄진다. 역마진이 나는 상품을 시가 평가해 수익 인식을 하게 되면 이들 계약이 보험사 회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생보사 관계자는 “과거처럼 0~1%대 금리 상황 다시 오지 않더라도 해당 제도는...
또, 급격한 금리인상, 코로나19 등 금융시장이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신 국제회계기준(IFRS17) 등 신제도 시행에 대비한 상품포트폴리오 전환, 영업채널 변화 등 선제적 대응을 통해 안정적인 경영성과를 이끌어 냈다.
특히 2021년 4월에는 생명보험업의 판을 바꾸는 제판분리를 단행해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출범시키는 등 새로운 보험판매채널의 지각변동을 이끌었다....
IFRS17은 국제적으로 각 회사별 상황에 맞는 자율적인 계리 가정 활용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보험사들의 올해 1분기 이익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자 실적 부불리기 의욕이 제기되었으며, 이후 금융당국이 계리적 가정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며 문제가 발생됐다.
입조처는 올해부터 도입된 IFRS17이 ‘원칙중심’ 회계인 만큼, 이 기준을 지키는 동시에 체계화된...
국제 중재, 매각 주선, 보험금 청구, 국내 기관들끼리의 분쟁, 담보권 실행 또는 저지, 만기 연장을 통한 연착륙 지원 등 복잡한 형태로 진행된다.
최 변호사는 한 자산운용사가 미국 소재 호텔을 인수하려다 실패해 적지 않은 계약금을 날리게 되자, 그 계약금을 누가 얼마나 부담할지를 놓고 국내 자산운용회사와 증권회사(판매회사) 사이 기관쟁송이 비화한...
국제회계기준(IFRS17)을 적용한 별도 기준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2002억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2분기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도 43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3% 증가했다.
지속적인 보장성 상품 매출 호조에 따라 1분기를 포함한 상반기 보장성 APE는 전년 동기대비 68.4% 증가한 3145억 원을 달성했다. 2분기 신계약 보험계...
신 대표는 7일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열린 '창립 65주년 기념식'에서 “고령화와 신 국제회계기준(IFRS17)·신지급여력(K-ICS) 시행, 빅테크의 보험시장 진출, 보험 채널의 구조적 변화 등으로 보험사업 전반에 큰 변화가 일어나는 등 업계에 '회색 코뿔소'가 다가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회색 코뿔소란 눈앞에 위험 징후가 보이는데도 위기에 익숙해진 나머지...
DB손해보험은 세계 최대의 보험회사 신용평가 전문기관인 에이엠베스트사의 신용등급 평가 결과, 기존 등급 카테고리 ‘엑설런트’에서 ‘슈페리어’로 상향됐다고 7일 밝혔다.
최근 해외 신용평가사 피치의 미국 신용등급 하향 조정, 신국제회계기준(IFRS17) 규제 등 대내외 환경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에이엠베스트는 DB손보의 자본 안정성 및 성장성, 견고한...
새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이후 보험 시장에서 신계약 과당 경쟁에 대한 우려가 쏟아지자 출혈 경쟁이 아닌 고객 경험 쪽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영업력을 챙기겠다는 복안으로 해석된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김용범 부회장은 전날 임직원들에 배포한 최고경영자(CEO) 메시지에서 “보험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7월 CEO 직속으로 고객경험 TF를 다시 발족했다”며...
금융감독원이 IFRS17(새국제회계기준) 가이드라인에 대해 올해까지는 소급 적용을 허용키로 했다. 다만 IFRS17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 적용에 따른 회계변경 효과는 전진 적용이 원칙이라는 점은 분명히 했다.
27일 금융감독원은 보험사 CEO, 생명·손해보험협회장 및 회계법인 감사부문 대표를 대상으로 ‘IFRS17 가이드라인 회계처리 관련 설명회’를 열고 IFRS17의...
"전진법 원칙이지만 올해까지 소급법 적용 허용"
금융감독원이 IFRS17(새국제회계기준) 가이드라인에 대해 올해까지는 소급 적용을 허용키로 했다. 다만 IFRS17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 적용에 따른 회계변경 효과는 전진 적용이 원칙이며, 내년부터는 전진 적용을 해야한다는 점은 분명히 했다. 보험업계는 소급법이 일부 인정되면서 우선은 한숨 돌렸다는...
그간 MG손보 측은 금융위의 부실금융기관 지정 결정이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을 앞두고 이뤄진 기계적 판단이며 자산·부채 실사가 과도하게 보수적으로 평가됐다고 주장해 왔다.
반면 금융위는 부실금융기관 지정 결정이 IFRS17과 신 지급여력제도(K-ICS), 금리인상 등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로 자체적으로 경영개선의 기회를 이미 부여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