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해 12월 중도·보수 진영은 교추협을 발족하고 후보 단일화를 추진 중이었다. 조 후보 외에도 △박선영 21세기교육포럼 대표 △이대영 전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 △조전혁 서울시 혁신공정교육위원장 △최명복 전 서울시의회 교육위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조 후보는 18일에도 “4년 전 박선영 후보를 단일후보로 만든 시스템에는 참여하지 못한다”며...
이재명 전 후보와 단일화를 했던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도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언급되지만, 경기지사에 도전할 가능성이 더 높다. 김 대표는 지난 15일 YTN라디오에서 서울시장과 경기지사 출마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는데, 특히 “(경기 수원 소재) 아주대 총장을 했고 안양, 의왕, 과천, 성남, 광주 등 여러 곳에서 거의 30년을 살았다”며 의중을 내비쳤다. 김 대표는 지난...
이 후보가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와 단일화하며 약속한 정치교체 방안은 크게 국민통합정부 구성과 연동형비례대표제 강화 등을 통한 다당제 안착이다. 누가 이기든 정치권이 함께 국정을 이끄는 통합정부를 꾸리고 소수정당 입지를 넓히는 선거제 개편을 함으로써, 국민이 양쪽으로 갈라져 다투지 않도록 정치권이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하겠다는 것이다.
이런...
윤 당선인의 단일화 파트너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도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차원에서 원자력 에너지의 필수성을 강조하며 중소형 모듈 원전(SMR) 육성과 신한울 원전 3·4호기 공사 재개 등을 공약했다.
조직 개편도 불확실성이 크다. 에너지 정책 주무부처로서 기후에너지부(가칭) 신설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공약이기에 실현 가능성이 낮지만, 안 대표가...
중도보수진영 단일화를 주관하고 있는 수도권교육감후보단일화추진협의회(교추협)는 14일 예정된 토론회와 여론조사 등을 거쳐 이달 안에 단일 후보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교추협에 따르면 이달 30일 이들 중 보수 단일 후보가 결정된다. 두 차례 후보자 토론회를 거친 후 여론조사와 선출인단 투표 결과를 합산해 최종 승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선출인단은 이달...
단일화를 이룬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역할에 대해선 “우리 안 대표는 우리 당과 정부에서 중요한 도움을 주고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면서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고 답했다.
다만, 대장동 의혹 수사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엔 “대장동 이야기는 오늘은 좀 안 하는 게 좋지 않겠나”라면서도 “모든 문제는 시스템에 의해서 가야할 문제...
윤 당선인의 승리로 야권 단일화의 파괴력이 입증됐다. 보수 야권과 힘을 모았던 안 대표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고, 정권교체를 향한 중도 유권자의 표심이 결집한 것이다.
박상철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교수는 “윤 후보가 이기게 된 것은 정권교체 여론이 높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가 가진 장점이 갈수록 떨어졌지만, 정권교체 여론이 워낙...
첫 방문지는 제주 "민주주의 죽어가" 정권교체 강조부산·대구·대전 '보수 텃밭' 찾아 부산서 안철수와 합동 유세 "국민 통합 이룰 것"피날레는 광화문…홍준표·유승민과 원팀 유세 막판까지 당내 단일화 역풍 우려…"2030 흔들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대선을 하루 앞둔 8일 경부선 주요 거점을 훑으며 '마지막 유세'에 총력을 다했다....
또, 최근 유세 현장 분위기를 묻는 질문에 “야당의 단일화 이후 응원이 늘었다”고도 전했다.
이 후보는 조 후보의 구청장직 사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후보는 유세차에 올라 “개인의 욕심으로 구청장도 사퇴하고 주민의 전폭적인 신뢰를 내버렸다”며 “지난 20년간 서초에서만 살며 서초구민만 바라본 구민의 친구가 되겠다”고 외쳤다.
이에 민주당은 호남 지역 사전투표율이 높은 점을 들어 ‘야권후보 단일화 역풍에 따른 지지층 결집’이 일어났다고 평가했다. 국민의힘의 전통적 강세 지역인 TK(대구·경북)와 PK(부산·울산·경남) 지역은 대체로 전국 평균 투표율을 밑돌았다. 특히 대구는 33.91%로 전국에서 두번째로 낮았다. 국민의힘 측은 ‘정권교체 열망의 반영’이라며 최종 투표율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보수 진영의 ‘험지’로 인식되는 광주 전남대에서 사전투표를 마쳤고,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제주도 의회에서 사전투표를 했다.
윤 후보와 후보 단일화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이날 별 행보 없이 지지자들에 대한 사과문을 담은 손편지를 페이스북에 올렸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배우자 이승배 씨, 자녀 이우균 씨와 서울...
그는 “윤 후보에 보수야권 단일화를 수없이 주장했지만 오만하게 묵살했다. 국민들은 거들먹대는 윤 후보와 국민의힘을 용서치 않을 것”이라며 “윤 후보는 국민의 명령인 정권교체를 위한 야권단일화를 묵살하고 벌써부터 ‘권력 나눠먹기’ 하려는 게 보인다. 국민은 윤 후보와 (박 전 대통령) 탄핵 배신자들이 주축인 윤핵관(윤 후보 핵심관계자)들이 권력을...
이번 대선 후보 면면을 보면 이재명(더불어민주당), 윤석열(국민의힘), 심상정(정의당), 안철수(국민의당) 등 빅4 중 이재명과 심상정이 진보 진영, 윤석열은 보수 진영, 안철수는 자칭 중도를 표방합니다. 이 가운데 윤석열 후보는 안철수 후보와의 야권 단일화를 추진하려다 좌초된 상황이고요. 이재명 후보는 심상정 후보와 안철수 후보에 계속해서 구애 제스처를 하는...
"경기도 어렵게 만든 분과 같이 해봐야""별로 큰일로 생각 안 해…그쪽하고 예정된 후보"李 겨냥 "대선후보가 시민을 고소·고발…치졸해"'방역패스 일시중단'엔 "대선 일주일 앞두고 이유 보여"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이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단일화를 결단한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와 관련 "경기도...
이러한 이재명, 윤석열 후보의 호각지세 속에 28일 투표용지 인쇄일을 넘기고 안철수 후보를 통한 야권 단일화가 결렬되면서 단일화 효과는 반감됐다. 투표일이 다가올수록 ‘정권교체냐 정권연장이냐’ 프레임을 두고 막판 지지층이 결집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여론조사 등에서 적극적으로 지지 의사를 드러내지 않았던 ‘샤이’ 표심, 부동층, 중도층을...
윤 후보는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에서도 47.7%로 이 후보(28.0%)보다는 앞섰지만 50%를 넘지 못했다.
야권 단일화와 관련해선 응답자의 37.5%가 '필요하다'고 답했고 '필요하지 않다'는 49.4%로 더 많았다.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투표를 하겠다'는 답은 86.6%였다. 연령별로는 20대(75.3%)가 가장 낮았고 50대(92.3%)가 가장 높았다.
또 '본인이나 가족이 코로나에...
윤 후보도 보수진영에 갇혀 있기는 마찬가지다.
야권 후보 단일화는 대선 성패를 가를 변수다. 단일화는 양날의 칼이다. 성공하면 절대 유리한 고지에 올라서지만, 실패 땐 역풍이 만만치 않다. 단일화는 말처럼 쉽지 않다. 역대 대선에서 단일화에 실패하거나 분열한 사례가 많다. 1987년 대선 때 김영삼·김대중 후보는 단일화 실패로 노태우 후보에게 어부지리를...
李, 보수인사 연이어 만나…"김종인, 대통령 리더십 조언""이상돈, 尹-安 단일화 안 된다며 국민통합정부 약속 지키라 해""8일 윤여준 만날 예정…외연확장 위해 통합인사들 더 만날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7일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외연확장을 위한 보수 인사들과의 만남을 계속한다는...
국민에게 이로운 정책이라면 진보·보수 따지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후보는 단일화 관측에 일단 부정적이다. 김 후보는 양자토론 이후 YTN 황보선의 출발새아침에 출연, ‘(민주당과의) 물밑 접촉은 없느냐’를 묻는 사회자 질문에 “그쪽 희망인 모양이다. 물밑 접촉은 없다”며 “그런 이야기 자체를 꺼내지 못하는 분위기를 저희 쪽에서 하고 있다”고...
윤 후보의 무속인 논란을 거론하며 윤 후보가 정상인이냐고 물은 누리꾼에게는 “건진도사(건진법사의 오기 추정)를 추천한 사람이 있다고 한다”고 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단일화를 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달라는 또 다른 누리꾼의 요청에는 “단일 대오를 형성해야 정권교체가 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