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과 굿모닝시티 분양비리 등 대형 정치 관련 수사도 그의 손을 거쳤다.
◇ ‘칼잡이’의 검찰개혁안 주목 = 검찰 개혁의 일환으로 확정된 대검 중수부 폐지의 후속 대책과 관련, 채 후보자가 반대 입장을 갖고 있어 그의 검찰개혁안이 주목된다. 일각에선 중수부 폐지로 인한 검찰의 특수수사 공백을 메울 수 있는 방향으로 개혁안을...
여야는 김 후보자가 병역·재산형성 과정 등 청문회 단골메뉴에서 자유롭다는 공감대 속에 신상털기보다는 정책검증에 초점을 맞춰 청문회를 진행 중이다. 특히 박근혜 정부의 복지정책 재원 마련을 위한 세수 확충 방안을 두고 질의를 이어가고 있다. 법인·고소득 자영업자 탈세, 역외탈세 추적 등 지하경제 양성화 방안이 초점이다.
국세청이 금융위원회와 갈등을...
황교안 법무장관 내정자에 대해서도 병역면제와 부동산 투기 의혹, 고검장 퇴임 후 법률사무소에서 고액 연봉을 받은 전관예우 논란 등 의혹과 논란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그동안 수많은 관료와 정치인, 재벌 등이 불법과 비리, 그리고 문제 있는 행태가 드러났지만 이에 대한 대응은 약속이라도 한 듯 한결같았다. 잘못을 인정하고 책임지는 것이 아닌 범법과...
그는 특히 “몇몇 후보자는 벌써부터 아주 심각한 도덕적 결함이 드러나고 있다”며 “세금탈루, 이중국적, 병역면제, 부동산 투기뿐 아니라 무기 브로커, 전관예우까지 오죽하면 언론에서 ‘후안무치 내각’이라고 비판하겠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부패와 비리에 연루된 ‘부비부비’ 인사들, 대통령도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판단해 달라”면서 “민주당은 새 정부의...
부동산 투기, 아들 병역의혹도 논란 거리다.
이중국적 논란이 뜨거운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는 미 중앙정보국(CIA)과의 관련성이 추가로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다. 김 후보자는 1999년 CIA가 설립한 회사 인큐텔 이사로 재직했을 뿐 아니라 2009년부터 4년간 CIA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것으로 확인돼 국가기밀 유출 우려 등 적격성 논란이 가열되는 형국이다....
그러나 각 후보자들 사이에선 병역 비리·세금 탈루·부동산 투기·위장 전입 의혹 등이 또 다시 불거졌고, 야당은 ‘디테일 검증’을 예고하고 나서 순탄치 않은 청문회가 예고되고 있다.
오는 20~21일 국회 검증대에 오르는 정홍원 총리 후보자는 주택청약을 위한 위장전입 사실을 시인했지만 아들 병역문제와 부동산 투기 및 재산 증식과정 의혹, 중앙선관위 상임위원...
박기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인사청문 간사단 회의를 열고 지난 13일 이뤄진 6개 부처 장관 내정자 인선에 대해 “대한민국에 이렇게 인재가 없나 하는 허탈감에 빠진 국민들이 많다”며 “평소 원칙과 신뢰를 강조해 온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부동산 투기, 탈세, 병역비리, 위장전입 등 도덕성에 하자있는 후보자를 왜 지명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박...
깜깜이 인사와 정책활동 불통 논란에 이어 인수위원들의 부적절한 처신도 모자라 비리 의혹까지 불거지고 있다. 이같은 인수위발 악재는 새 정부의 지지도와 이미지에도 적잖은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대구테크노파크(TP)의 정치권 금품살포 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지방경찰청은 지난 13일 H씨와 L씨 등 인수위 관계자 2명을 소환조사할 계획이라고...
청문회의 쟁점은 아들 병역면제와 재산증식 의혹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병역을 둘러싼 의혹 자체가 여론의 반감을 사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청문회도 순탄하게 진행될 것 같진 않다는 게 여야의 공통된 견해다.
정 후보자의 아들 우준씨는 지난 2001년 허리 디스크로 불리는 수핵탈충증으로 병역을 면제받았다. 문제는 그가 1997년 징병검사에서 1급 현역 입영...
김 지명자의 검증 과정에서 자식들의 병역비리 의혹과 땅투기 논란이 불거지면서 한순간 소아마비를 극복하고 헌법재판소장까지 오른 ‘감동적 이야기’ 주인공에서 도덕적으로 부정한 사람으로 추락했다.
김 지명자의 낙마 이후 선뜻 국무총리 후보자로 나서는 이가 없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인물 찾기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박 당선인이...
김 위원장이 낙마한 주요 배경은 국회 인사청문회 때마다 단골메뉴로 도마에 오른 부동산 투기 의혹, 아들 병역비리 의혹, 탈루 의혹 등이다. 최소한의 검증마저 회피한 ‘밀실 인사’의 결과물인 셈이다.
그럼에도 밀실 논란은 가시지 않고 있다. 인선은 여전히 깜깜이고 누가 어떤 식으로 인선에 관여하는 지도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내부적으로 청문회 통과를 위해...
청문회가 비공개로 진행되면 위장전입이나 부동산투기, 병역비리, 세금탈루 등에 대한 검증이 제대로 이뤄질 수 없다는 것이다.
박기춘 원내대표는 “박 당선인이 신상털기식 인사청문회가 문제 있다고 한 말씀 하시니 새누리당이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 밀봉청문회, 깜깜이 청문회로 (검증을) 피하겠다는 것이 아닌지 걱정된다”고 했다. 그는 “고위공직자가 될 사람은...
박 원내대표는 “‘밀봉 인사’에 이어 ‘밀봉 청문회’, ‘깜깜이 청문회’로 공개 검증을 피해보겠다는 발상”이라며 “청문회가 비공개로 진행되면 위장전입, 부동산 투기, 병역비리, 세금탈루 등 이른바 ‘4대 필수과목’ 문제를 어떻게 검증하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고위공직자가 될 사람의 도덕성, 전문성, 공인의식을 검증하는 것은 국회의...
김 위원장은 “제가 국무총리 후보직에서 사퇴하는 길밖에 없다고 판단돼 제기된 일체의 의혹에 대해 해명하지도 못한 채, 지난 1월 29일 저녁 때 사퇴의사를 표명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언론에서 제기한 두 아들의 병역 비리와 부동산 투기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고위공직자 인사청문회에서도 본인보다는 자식들의 병역비리나 부당한 재산축적과 가족들의 땅 투기 등으로 낙마하는 인사들이 많았던 점을 비추어보면 최부잣집의 정당한 부 유지 비법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
현재 사회지도층이 존경의 대상이 아닌 질시의 대상이 되는 것은 그들 스스로 그동안 땅 투기를 하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탈법과 불법을 마다하지 않고, 사회적...
병역비리·세금탈루·부동산투기·위장전입·논문표절·허위학력 등 인사청문회의 단골메뉴에 대해서 만큼은 검증 과정에서 일정 수준의 기준을 정해 사전에 옥석을 가리자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인사청문회에서도 후보자의 도덕성이 아닌 전문성과 직무수행능력 등 본래 취지에 맞는 내용의 검증이 가능해진다는 게 박 박사의 설명이다.
이근형 윈지코리아 대표도...
특히 김 후보자의 장남 현중씨는 군·검·경이 지난 1990년 고위층 병역비리 문제를 합동수사할 때 수사선상에도 올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당시 김현중씨에게 병역비리 의혹은 공소시효가 지나 수사선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여당 측에서도 김 후보자를 총리로 인준하는 데 부담스럽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해명 과정에서 위법한 사실이...
지난 2004년 금품을 주고 일부 연예계 스타들이 병역을 면제받는 연예계 병역비리 사건이 터지면서 비판과 비난이 쏟아졌다. 일부매체는 당시 안티가 엄청났던 문희준이 습관성탈골로 병역면제자라는 내용을 보도했고 수많은 사람들은 묻지마식 비난을 문희준을 향해 쏟아냈다.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다. 여론은 문희준을 “죽일 놈”으로 만들어 간 것이다.
이때...
사람들이 다시 집권할 경우에 사찰행위가 얼마나 심해질 것인가는 설명하지 않아도 뻔하다”고도 했다.
한편 김대업 사건은 지난 2002년 대선 당시 군 수사관인 김대업씨가 당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의 아들에 대해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한 사건이다. 이후 한나라당이 김씨를 고소했고 김씨의 주장이 허위로 밝혀지면서 법원은 김씨에게 명예훼손죄로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이어 대통령과 대통령후보자의 형제·자매까지 재산 공개, ‘5대 중대부패 범죄’(뇌물·알선수재·알선수뢰·배임·횡령) 근절을 위한 제도 개혁과 5대 중대 부패 범죄자 및 비리(부동산투기·세금탈루·위장전입·논문표절·병역비리) 행위자의 공직임용 금지 등을 강조했다.
아울러 공직자 퇴직 후, 법무법인 포함 유관기관 취업제한제도 강화와 공공영역 및 민간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