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정부가 행정명령을 내려 상급종합병원, 국립병원에 병상 1%를 내주도록 요청드렸는데 그 이상으로 이행해 수백 개 병상이 확보됐다. 생활치료센터도 민간과 공공이 협력해 7000실 이상 확보됐다"며 "병상과 생활치료센터의 부족을 적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씀을 국민께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은 지난 3월 대구∙경북 지역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했을 때 병상 부족으로 인해 병원이 아닌 자가에 격리돼 있는 코로나19 경증환자들을 위해 삼성인력개발원 영덕연수원을 제공했고, 의료진도 파견했다.
상급 종합병원들은 중증환자 치료에 집중하고, 경증환자들은 증상이 발전하더라도 의료진의 신속한 치료를 받을 수 있어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환자 병상 부족에 방역당국이 민간 의료기관의 병상까지 강제 동원하기로 했다. 하지만 기존 입원환자의 전원 일정 등을 고려하면 현실적으로 다음 주 초에나 병상이 추가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 늘어난 확진자 수를 고려하면 위중·중증환자도 당분간 증가세를 지속할 전망이지만, 단기적으로 뾰족한 수가 없는...
병상 부족에 제대로 된 치료도 못 받고 숨지는 ‘애먼 죽음’이 이어지고 있다. 당사자와 유가족으로선 억울한 죽음이 아닐 수 없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1일 0시까지 병상으로 옮겨지지 못하고 자택에서 대기 중 숨진 사례는 3건, 요양기관 등 의료기관 입원 중 숨진 사례는 22건으로 집계됐다. 확진 후 24시간 이내에 숨진 사례까지...
임시 선별진료소를 통한 진단검사 확대에도 신규 확진자는 15일 이후 6일 만에 1000명 아래로 떨어졌으나, 병상 부족은 해소되지 않고 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20일 기준으로 전국의 코로나19 치료병상은 5506개 중 1516개가 남아 있으나,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과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각각 31개, 11개만 남은 상태다. 특히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신규 확진자와 함께 위중증 환자가 늘면서 치료 병상과 의료진 부족 등 의료시스템도 붕괴 위기다. 방역당국은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상급종합병원과 국립대학병원 등에 중환자 병상 확보 행정명령까지 내렸다. 그러나 역부족이다. 대형병원 중환자 병상은 암 등 중증 입원 환자로 늘 빠듯해 코로나 중환자 병상을 늘리는 데 한계가 뚜렷하다. 현재 코로나...
병상 부족으로 대기 중 사망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방역당국은 생활치료센터를 추가 개설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과 세종 충남대병원을 거점 전담병원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0일 중대본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지난 한 주간 국내발생 환자는 하루 평균 959명이고, 수도권은 688명으로...
또한,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병상 부족 사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3월에 이어 지난달 말부터 다시 한번 경기도 용인에 있는 한화생명 라이프파크(LifePark) 연수원을 경기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한화생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8월 소상공인 보험고객이 운영하는 가게 240곳에서 총 3억...
또한, 절대적으로 부족한 병상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인천 청라 소재 그룹 연수원인 ‘하나글로벌캠퍼스’ 내 원룸 형태 총 216실을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기로 결정한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9월에는 코로나19 여파로 빚어진 혈액 부족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고자 그룹 임직원이 동참해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에도 동참한 바 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19일 논평을 통해 "코로나19 재확산 이후 병상 부족으로 대기 중에 숨진 고인들에 대해 거듭 송구스러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와 민주당은 추가 병상 확보와 의료체계 유지에 필요한 모든 일을 찾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병상 부족과 백신 수급 전망 등을 고리로 한 야당의...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중증 환자 병상이 부족해지자 정부가 민간 병원에 행정명령을 내렸다. 코로나19 전담 격리병상을 확보해 달라는 뜻이다.
19일 관련업계와 주요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전날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 확보 명령' 공문을 각 지자체에 발송했다.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민간 상급종합병원에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무서운 속도로 확산하자 병상 부족 사태 해결의 일환으로 대학 기숙사가 조명을 받고 있다.
서울시, 경기도는 기숙사를 생활치료센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대학에 SOS를 보냈다. 교육부도 발 빠르게 맞장구를 쳤다. 지자체가 요청하면 전국 대학 기숙사를 생활치료센터로 활용하는 방안을 지원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최근 수도권...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더욱 쉽고 빠르게 진단해 선제적으로 확산을 막아야 병상 부족 사태까지 이른 현 상황을 타개할 수 있을 것이란 판단에서다.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내 정식 허가를 받은 코로나19 진단키트는 총 9종이다. 이 가운데 신속항원진단키트는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제품 하나 뿐이다. 식약처는 현재 8개의 신속항원진단키트를 심사하고...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병상 부족 현상이 심화하자 서울시가 8개 대학에 도움을 요청했다. 관건은 생활치료센터로 활용할 기숙사의 대체 숙소 마련 여부다.
17일 서울시와 대학가 등에 따르면 연세대ㆍ이화여대ㆍ고려대ㆍ건국대ㆍ경희대ㆍ한양대ㆍ서울대ㆍ중앙대학교 등에 기숙사를 생활치료센터로 활용하게 해달라는...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3차 유행에 따른 병상 부족 사태와 관련해 서울대 시설 일부를 생활치료센터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시는 서울대와 학생 생활관(기숙사)을 생활치료센터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서울대는 코로나19 관리위원회 회의를 열고 서울시...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 증가가 가파르지만 거리두기 2.5단계(수도권) 효과가 아직 나타나지 않았고, 최근 위중·중증환자 급증에 따른 병상 부족도 완화하고 있어서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현재 생활치료센터는 2986병상, 감염병전담병원은 622병상, 중환자 치료병상은 35병상이 확보돼 있는 상태다. 여기에 하나·신한·우리·국민 등 4개 시중은행과 KB증권 등 5개...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병상 부족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서울시는 공공의료체계를 보강하기 위해 감염병 전담병원을 추가로 지정할 계획이다. 부족한 의료 인력 충원을 위해 의료자격이 있는 시민들의 참여도 호소했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378명 늘어...
현 상황에서는 치료제라도 최대한 빨리 도입해 병상 부족 사태를 해결하고, 지역 전파를 차단하는 것이 급선무다.
식약처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의 빠른 상용화를 위해 고(GO) 신속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통상적인 의약품 허가 기간은 180일이 걸리지만, 이를 40일까지 단축하기로 했다. 치료제 개발 업체들이 계획대로 조건부 허가를 신청한다면 내년 초부터...
미국에서는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도 연일 10만 명을 웃돌면서, 병상과 의료설비 부족 등 의료 체계의 부담이 연일 가중되고 있다. 전날 미국 내 코로나19 입원환자는 11만 명에 가까운 10만9331명을 기록, 역대 최다 수준에 올라섰다.
더욱 우려되는 점은 입원환자와 사망자 수의 선행 지표라 불리는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는...
심각한 문제는 확진자 폭증에 대처할 치료 병상이 턱없이 부족하고 의료진의 피로도 또한 한계에 이르렀다는 점이다. 이미 위중증 환자가 입원할 수 있는 병상이 거의 남아 있지 않다. 방역당국 집계에서 13일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병상 여유분은 전국에 48개이고, 특히 확진자의 70% 이상이 발생하는 수도권의 경우 서울 5개, 인천 3개 등 8개뿐인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