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도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전환되나…서울시, 활용 요청

입력 2020-12-16 20: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00실 규모 학내 호암교수회관 제공 등 협의 중

▲서울대 정문 (연합뉴스)
▲서울대 정문 (연합뉴스)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3차 유행에 따른 병상 부족 사태와 관련해 서울대 시설 일부를 생활치료센터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시는 서울대와 학생 생활관(기숙사)을 생활치료센터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서울대는 코로나19 관리위원회 회의를 열고 서울시 요청에 대한 학내 의견을 수렴했다. 회의에서는 서울시의 갑작스러운 요청에 대한 반대 의견이 우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학생 생활관에는 약 4600명의 학생이 거주하고 있고, 방학 중에도 출근하는 대학원생의 비율이 높다.

이에 따라 서울대는 생활관 대신 16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학내 호암교수회관 100실 규모를 다음 주부터 생활치료센터로 활용하는 방안을 서울시와 협의 중이다.

서울시는 서울대 외에도 서울 주요 대학 내 시설을 생활치료센터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감염병예방법 제49조에 따르면 시도지사는 감염병 유행 기간에 의료기관 병상, 연수원 숙박시설 등을 동원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17,000
    • -0.92%
    • 이더리움
    • 5,250,000
    • +0.67%
    • 비트코인 캐시
    • 636,000
    • -1.62%
    • 리플
    • 724
    • +0.14%
    • 솔라나
    • 231,600
    • -0.52%
    • 에이다
    • 626
    • +0.81%
    • 이오스
    • 1,136
    • +0.53%
    • 트론
    • 157
    • +0.64%
    • 스텔라루멘
    • 149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200
    • -0.35%
    • 체인링크
    • 25,780
    • +3.37%
    • 샌드박스
    • 606
    • -1.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