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법원에서 피의자들에 대한 첫 선고공판이 진행되고, 금융당국 역시 불법대출과 연루된 은행들에 대한 제재를 결정하는 등 사건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지만 대출사기범·은행·금융당국 간 ‘검은 커넥션’은 여전히 베일에 쌓여 있어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특히 피해 은행들은 수사당국과 금융당국이 각각 조사 결과를 발표 했음에도 불구하고 별도로...
KT ENS의 경우 법정관리를 신청하기 전 'A(안정적)' 등급을 받았지만 이는 모기업의 지원 가능성이 반영된 결과다. KT ENS가 KT의 지원을 받지 못해 법정관리를 신청하자 신용등급 체제가 신용과 관련해 적절치 못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는 비판이 거셌다.
기업이 신평사에 비용을 내고 신용등급을 받는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어 기업 입장에서 등급 쇼핑에 나서고...
삼광글라스는 지난 2012년 10월 공정거래위원회에 락앤락을 허위·과장 광고 혐의로 제소했고, 공정위가 최근 락앤락에 ‘경고’ 제재를 내렸다고 9일 밝혔다.
락앤락은 당시 플라스틱 용기인 ‘비스프리’ 제품을 광고하면서 비스페놀A 등 환경호르몬이 나오지 않는다고 광고했다. 이에 삼광글라스는 미국 서티켐(CertiChem)에 시험을 의뢰했고, 자외선 노출 시...
이는 법정 한도금액인 27만원을 넘어선 것 뿐만 아니라, 심지어 출고가 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애플의 아이폰5S와 아이폰5 역시 10만원대에 팔려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이러한 보조금 정책을 먼저 쓴 곳은 SK텔레콤이라고 알려져있다. 하지만 각 사는 서로 먼저 보조금 정책을 썼다며 설왕설래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영업정지가 풀린 첫...
하지만 이후 한전케이피에스는 11개 수급사업자에게 계약금액을 조정받았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고, 법정기한 30일로부터 적게는 94일, 많게는 537일 지난 뒤에 하도급 대금을 증액해줬다.
한전KPS가 수급사업자에 증액한 하도급 대금은 2억2819만원이며 지연에 따른 이자는 3120만원이다. 공정위는 한전KPS가 하도급 대금과 지연 이자를 모두 지급했지만 향후 재발...
신용협동조합에서도 일부 부실 대출이 적발됨에 따라 조만간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을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종교 관련 신협을 중심으로 10여곳을 특별 검사하면서 일부 대출에서 문제점을 적발했다. 이들 신협의 대출 규모는 200억원이 넘는다.
금융당국의 조사가 진행되면서 유 전 회장 일가의 외국환거래법 위반도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 금융당국은 유 전 회장과 두...
부문에 법정제재를 가했다.
홈쇼핑은 소비자의 시각과 청각을 모두 이용하는 대표적인 상품판매 방송 프로그램이다. 기본적으로 영상으로 구성돼 있지만 함께 등장하는 텍스트는 소비자에게 중요한 정보전달의 메시지다. 억대 연봉을 자랑하는 쇼호스트의 제스처와 언어 구사도 마찬가지다. 영상과 텍스트, 그리고 쇼호스트의 멘트 삼박자의 궁합은 소비를 이끌어내는...
금감원 관계자는 "동양그룹 사태와 같은 불완전판매 사례는 아니지만 파이시티 관련 신탁상품의 기초 서류 미흡 등 일부 문제가 발견됐다"며 "우리은행이 불완전판매를 했다고 단정 짓기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검사 과정에서 일부 문제를 적발한 만큼 우리은행과 관련 직원을 제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파이시티는 양재동 옛 화물터미널 부지...
이를 어길 경우 법정 최고형으로 처벌한다. 미 의회는 최근 증권거래법과 증권거래위원회 규정에 ‘국회의원과 보좌관은 정보를 이용해 거래할 때 국가와 국민에 대한 신인의무(fiduciary duty)를 진다’는 조항을 추가하기도 했다. 국민에게 먼저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사전에 이용할 수 없다는 강력한 제재수단으로 우리 역시 관련 규정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높다.
할부거래법에 따르면 선불식 할부거래업자는 선불식 할부계약이 해제된 경우 해제된 날로부터 3영업일 이내에 이미 지급 받은 대금에서 위약금을 뺀 금액을 소비자에게 돌려줘야 한다.
공정위 관계자는 “해약환급금을 법정지급 기한까지 지급하지 않는 상조업자에 대한 이번 엄중 제재가 관련 상조업계의 법 준수 의식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업부 정리를 이유로 발주한 물품을 하도급업체에 떠넘긴 전자부품 제조업체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사업을 철수하면서 이미 발주한 물량의 수령을 거부하고 하도급대금 지급을 미루면서 지연이자도 주지 않은 ABC나노텍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리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ABC나노텍은 지난해 1월 경영 여건상 안테나...
다만 지정취소 대상 응급의료기관이 지역내 유일한 지역응급의료기관인 3곳(구례병원, 완도대성병원, 김제우석병원)에 대해서는 취소를 유예하되 보조금을 감액하고, 일정 기간 내 시정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보조금을 전액 삭감하는 등 추가 제재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이밖에 3년연속 법정기준에 미달한 17곳에 대해선 시정명령과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
복지부...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4대강 사업으로 이미 대규모 과징금을 내게 된 대형 건설사들은 올해 들어서도 인천도시철도 2호선, 대구지하철 공사에 이어 경인운하까지 벌써 세 번째 담합 관련 제재를 받고 있다.
이번에 과징금이 부과된 대우건설, SK건설, 대림산업, 현대건설, 삼성물산, GS건설, 현대엠코, 현대산업개발 등 11개 건설사다. 이들은 "정부가 일반적인...
그러나 2011년 사업보고서 및 2012년 1분기 보고서를 법정 기한까지 제출하지 않았다.
증선위는 또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 공시한 네스테크와 성림레저개발에 증권발행 제한 등의 조치를 취했다.
네스테크의 경우 전 대표이사 2명을 검찰에 통보하고 증권발행 제한 10개월, 감사인 지정 3년, 시정요구 등의 제재를 가했고 성림레저개발에는...
공정거래위원회는 수급사업자에게 골프회원권이나 아파트 구매를 부당하게 요구한 한양에 대해 과징금 52억6000만원을, 수급사업자에게 법정기일 내에 하도급대금을 지급하지 않은 삼부토건에 2억1100만원의 과징금을 각각 부과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한양은 지난 2008~2012년 18개 수급사업자들에게 하도급거래를 조건으로 자신의 계열회사가...
판단기준인 법정 보조금 27만원을 초과한 비율은 이통 3사 평균 57.3%로 나타났고, 사업자별로는 SK텔레콤이 59.8%, LG유플러스 58.7%, KT 51.5%로 나타났다.
위반 평균 보조금 수준은 평균 57.9만원이었으며, 사업자별로는 LG유플러스가 58만7000원으로 가장 많았고, SK텔레콤이 58만원, KT 56만6000원으로 분석됐다.
이통사들은 방통위의 거듭된 제재조치에도 불구하고...
방통위 조사결과에 따르면, 조사 기간 중 위법성 판단기준인 법정 보조금 27만원을 초과한 비율은 이통 3사 평균 57.3%로 나타났고, 사업자별로는 SK텔레콤이 59.8%, LG유플러스 58.7%, KT 51.5%로 나타났다.
위반 평균 보조금 수준은 평균 57.9만원이었으며, 사업자별로는 LG유플러스가 58만7000원으로 가장 많았고, SK텔레콤이 58만원, KT 56만6000원으로 분석됐다....
추진과제는 △예탁금에 대한 비과세 혜택 종료 △비조합원 대출한도 축소 및 법정화(농·수·산림조합) △상호금융 조합원 간주범위 축소(농·수·산림조합) 등이다.
특히 3~5년 단기 일시상환 대출 취급후 만기연장시 불공정 영업행위가 있는지 점검하고 이에 대한 제재근거 규정을 신설한다.
한편 금융위는 적합성 원칙을 규정한 금융소비자보호법을 조속히 제정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 이하 방통심의위)는 20일 전체회의를 열고, 출연자의 검증되지 않은 주장을 일방적으로 전달하고, 이 과정에서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이언경의 직언직설’에 대해 법정제재를 의결했다.
‘이언경의 직언직설’은 ‘1998년 북한의 대규모 숙청’을 주제로 진행자와 전 북한 인민국 상좌 등이 대담을 나누면서, 고 김대중 전...
시 제재 조치까지 가하자는 것이다.
이에 대한 반론도 만만치 않다. 컨트롤타워로 지정하려면 위원회를 정부 부처로 재출범시켜야 한다. 또 컨트롤타워를 만든다고 해도 다른 부처가 호응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임종인 원장은 “개인정보보호 문제는 범부처적으로 특별대응팀을 꾸려 정책을 논의함과 동시에 정치권도 법정비를...